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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수없어요 16 597

산티탐에서 지내면서 맛사지 가게 한곳을 열심히? 이용햇다..

얼마나 열심히 이용햇는가 하면?

하루 5시간에서 6시간.. 타이맛사지만 받앗다..

오일 맛사지 받기엔.. 분위기가.. ㅎㅎ;;

이곳 맛사지 가게는 주인 1명에.. 나머지 맛사지사들은 다 전화로 부르는곳..

가게가 작기 때문인듯;

그런대 오는 맛사지사들  실력이...실력이..

수준이 높다.. 주인이.. 중상..

다른분들은 중상상..거기에 가격은 160밧... 허걱 160밧...^^

카오산에서 250에 받고 팁 50주고..

타페에서 180에 받고.. 팁 70줫는대...

한시간 받을땐 팁 40밧.. 2시간 받으면.. 300밧이라.. 팁 100밧 줫는대.. 고마워 한다..

왠지 세일 하는 물건을 사듯.. 열심히 타이 맛사지를 받앗는대..

좀 고마운 생각이 들어서

4일째 되는날  점심을 사고 싶은대 같이 가갯냐?고 물어봣는대..

좋다는 대답을 들엇다..

그래서 이왕이면 한국음식을 사주고 싶어서 고담을 가기로 결정하고 

가게주인과 맛사지사1명과 고담을 가기로 햇는대..

난 당연히 스쿠터뒤에 실려갈줄? 생각하고 잇엇다...

160밧짜리 맛사지 하는분들이고..평상시에 스쿠터를 타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대...

차가.. 한대.. 내 앞에서 멈춘다.. 중소형차인대.. 새차다..

선글라스를 멋지게 끼고 있는 맛사지사가.. 나보고 타란다...

차를 모는 맛사지사라니...

알고보니 이번에 집도 삿단다.. 매림에 150만 밧짜리..

ㅎㅎ;;;

그렇게 고담을 가는동안.. 모랄까?

내가 쑥스러웟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로컬 맛사지사들은..가난할거란 편견을 가지고 잇엇기 때문인것 같다..

그중에서도 이사람처럼 열심히 돈을 모아 남을 부러워하지 않고..

사는 사람도 잇는대 말이다^^;;

ps:하루에 타이 맛사지 6시간을 받으면... 어떨까? 궁금 하죠..

    기분좋게 피곤합니다^^;; 

 

16 Comments
씬나게 2017.07.01 12:40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 같아도 그런 편견 가지고 있었을 거 같아요.. 다른 동남아국가 돌아다녀도 마사지사들이랑 가끔 얘기하면 사정이 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 마사지사분 열심히 사셔서 참 보기가 좋네요. 나중에 그쪽 가게 되면 거기 마사지업체 소개좀 부탁드릴게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1 14:37  
^^ 재밋게 읽으셧다니 다행이네요
쪽지주세요~
치앙마이 가시게 되면요~
kairtech 2017.07.01 17:31  
맛사지 하루2시간은 기본입니다
반아일라 근처 맹인이 운영하는곳
매일 출근했었는데.....
피곤하도록 받으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ㅋ ㅋ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1 17:34  
저도 갓엇어요 맹인 맛사지..시간당 150밧..^^
그런대 여기도 잘해요~
5~6시간동안 한 3명한테 받는대.
그분들 한분 한분이 다 달라요..
그 즐거움에 6시간 받고.....
피곤에...쓰러져요^^
참새하루 2017.07.01 20:08  
맛사지가 차를 몰다니
금수저 맛사지사?
할부로 구입해서 열심히 갚으면 가능할지도...
근면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돌이킬수없어요님의 자유 발랄한 여행이
부럽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1 20:49  
그 맛사지사는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맛사지 해요..인기가 잇다고 해야할까요?
예약을 하고 받아야 하더라고요..
물론 전 아침에 받아서 예약 안해요 ㅎㅎ.
43살이라는대..열심히 벌엇갯죠..
제가 배워야 하는대..ㅠㅠ
자유발랄...이라니...
저..낮 가려요 ㅎㅎㅎ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1 21:16  
제가 수줍음을 얼마나 타는지...
조만간 오일 맛사지 이야기도 올릴지 몰라요 ㅎㅎ
호루스 2017.07.02 01:37  
타이 맛사를 그렇게 오래 받으면 온몸이 욱신거릴것 같은데 괜찮다니 신기합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2 09:16  
맛사지 강도?를 제몸에 맞게 받으면
오래 받아도 괜찮아요.
깅도가 조금 세면 욱신거리죠.
잠신 2017.07.02 04:11  
카오산거리에서 헤나와 레게머리하는 젋은 여자는 도요다 캠리 타고다니던데요.
딸과 여행 중어쩌다가 제 딸내미하고 친해져서 늦은 밤까지 펍에서 한잔하고 숙소 바래다주는데 도요다 캠리로 우리부녀를 바래다 주더라구요. 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2 09:20  
도요다 캠리 정도면....
정말 금수저 같네요..^^
앨리즈맘 2017.07.03 05:55  
앗 제가 아는 잠신님 이신가요  반갑습니다 꾸벅 아니서더라도  좋은 날 되세요
어랍쇼 2017.07.04 02:47  
이젠 마사지사도 전문직이죠 뭐~~
고급스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차 많이 갖고 다니더라구요..
그나저나 6시간을 풀로 받은건가요?
한번에 쭉??
연체동물 되서 나오셨겠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4 11:16  
아뇨 오전에 3시간 점심 먹고 2시간.. 저녁 먹고 1시간..
밥은 먹어야죠^^
여기.. 매트 4장 깔면.. 가게 꽉 차요. 로컬중의 로컬...
그래도 연체 동물은 안됏는대.. 연골 혈관파열은 됫네요..
이곳 160밧이에요 한시간에.. 이렇게 일해서 집사고 차사려면..
부러워요~성실함이..
차트귀신 2017.07.04 14:25  
음 저렇게 장시간 마사지를 받으면 이 피로가 좀 풀리려나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4 15:24  
글세요..
저렇게 받으면 기분이 좋긴해요..
근대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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