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자와 멈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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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자와 멈춘자

조화나라 6 392

[떠나는 자와 멈춘자]  저니맨(Journeyman) 중에서....

 

 

 

여행은 확실히 뜻하지 않은 위기와 위험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런 까닭에 여행기피증에 걸리기라도 한 듯 좀처럼 떠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멈춘 상태로 계속 정지해 있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는 것 중에서 무엇이 더 위험할까?

 

정지해 있는 자가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는 있을 지라도 긴 인생으로 보면 돌이킬 수 없는 위험 속으로 서서히 가라앉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멈춘자는 도전하고 깨지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는 단련의 과정을 회피함으로써 변화의 기회를 모두 날릴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도태된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위험이 아닌가.

 

나는 ‘안전한 위험’보다는 ‘불안한 기회’를 선택하고 싶다.

  

 

여행의 반대말은 정착이 아니라 위기가 되어야 한다.

여행사랑7080

6 Comments
피아노맨허 2017.06.20 20:02  
그게 인생인것 같아요.
몽성 2017.06.21 00:35  
여행 빨리 떠나고 싶네요..한달 후 드디어 방콕 출발!!!
언행일치옹 2017.06.21 23:45  
저도 다음주면 방콕가는데 설렘반 두려움반이네요
달콤나연 2017.06.23 08:27  
이 멈춰버린 시간이 빨리 움직였음 좋겠어요.
해피줌마 2017.06.23 14:38  
오십 중반에 어처구니 없게도 나는 배낭여행을 시작했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와 "안 무서워? 였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고 미루면 더 늦어지는 것이고, 무서우면 집에 가만히 있어야 하지요.  저는 여행 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두렵고 걱정되고 떨립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음식,풍경등이  그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보상 해 주고도 남습니다.  이제 또 35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른 새볔 잠에게 깨면 여행 한달전인데 가슴이 떨려온답니다.  그러니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은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당장 오늘 표를 질러보세요.  내가 그랬던것처럼~~~당신에 첫여행을 태사랑 많은 사람들이 친절히 도와줄것 입니다.  내게 그렇게 했듯이....^^~
태양풍 2017.07.04 11:59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저도 이번여행을 갈까 말까 하는 고민이 많았는데 힘들어도 가는게
나중에 돌아보면 남는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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