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무조건 싸게 다녀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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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무조건 싸게 다녀와야 한다??

skyone 30 1272

가끔 태사랑을 보다보면

 

태국이  한국보다 후진국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지 몰라도

 

무조건 싸게 다녀오는게 제일이라는 사람이 몇몇 보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게 맞는지 의문도 듭니다.

 

태국은 정말 서비스 나 재화의 폭이 상당히 넓은 나라이고,

 

잘만 즐기면 우리나라 물가보다 훨씬 비싸게 생활 할 수도 있죠.

 

예전 1~20년 전 동남아 오지만 생각하고 태국 방문하시고

 

모터바이크 10~20밧에 흥정하고

 

가끔 정찰제 썽태우 가격도 깍아달라는 한국인을 볼때마다

 

마음 한편으론 이해도 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후진국이니깐 싸게 재화를 제공해야되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건 아닌지 씁슬합니다.

 

태국에서도 충분히 고급지게 놀고

 

다양한 놀이 문화가 존재합니다.

 

이왕 여행가면 조금은 바가지 쓰더라도 ( 물론 심한 바가지는 안되겠지만)

 

너무 기분 나빠하시고 여행을 망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30 Comments
암비 2017.06.02 19:21  
여행자 커뮤니티라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을 럭셔리하게 하기 위한 정보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앨리즈맘 2017.06.02 19:46  
트렁크족을 위한 많은 사이트 심지어  같은 태사랑이라도  네이버 태사랑 카페와 좀 다른 양상 취지의 회원들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즉 하루 오불을 쓰던 오백만원  아니 오천만원을 쓰던 다양한  여행이 존재하겠죠

가끔은 지나칠정도의  아낌을 넘어선 경지의 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글은 자기 버젯에 마추어 하는 여행인듯 합니다
끄라비맨 2017.06.02 19:56  
기분나빠지지 않기위해서 조금의 바가지를 허용하는건 사람마다 차이지요. 럭셔리하게 즐기는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바가지 먹는다면 돈문제를떠나서 기분이 나쁠듯 합니다
필라멘트 2017.06.02 21:15  
제생각도  돈보다는  기분이죠 ㅋㅋ
그리고 툭툭이는  바가지가 너무심함^^
TO니 2017.06.02 22:24  
태국 비싸게 여행 하려면... 서울.강남보다 더 비싸게 여행 할수 있지요...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입니다...
빵때 2017.06.02 23:09  
어느곳을 여행하던 합리적인게 제일좋은거같아요!
정콩 2017.06.03 04:10  
각자의 방식이 있으니 싸게 갔다오는 사람도 있고 비싸게 갔다오는 사람도 있을수 있죠 ㅎㅎ 가끔은 조금 돈이 들더라도 즐길때 즐기는것도 좋더군요ㅎㅎ
배낭딸랑 2017.06.03 06:33  
저는 나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다닐때 했던 그 여행을 잊지못해
지금도 저렴한 여행을 하고있네요
그런데 그게 너무 행복합니다.
여행은 많이 쓰고 안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취향에 따라 맞는 여행으로 스스로 만족하면
그것이 정답인듯합니다.
kdh3443 2017.06.03 16:12  
전 좋은 서비스를 저렴하게 받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같은 서비스를 누군가는 비싸게 받고 누군가는 저렴하게 받는다면
이왕이면 저렴하게 받고싶은게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게 저렴하게 받으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겠죠
여행경비가 싸진다는 말은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됩니다.
비싸게 여행가는건 쉬워요 남한테 맡기면 다해주니까요
싸게가는게 어려워서 그렇죠^^

여유가 충분하신분들이라면 비싸게 다녀오셔도 충분히 만족하실테지만
전 아직 학생이라....그렇게 비싸게 투자할만큼의 여유가 없거든요
그래서 항공권도 일찍 프로모할때 내가 생각한 가격대면 날짜 미라 잡아서 표 구해두고
일정도 하나하나 미리 다 짜서 저렴한 시기 찾아서 숙소나 투어도 예약하고 그렇게 해서 경비를 줄여요
나중에 버는 돈이 생기고 금전적으로 여유로워 질때도 이렇게 여행을 준비할수있을까 싶긴해도
아직까지는 나름 지금처럼 여행을 일찍부터 계획하고 가서 내가 짠 스케쥴대로 이뤄지는걸 느껴도보고 그러는게 좋네요

결론은 각자 스타일대로 여행을 꾸려나가는 것이니 싸게 가려는 사람 비난 할 필요도 없고 비싸게 주고가는 사람 호구취급할 필요도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나혼자논다 2017.06.03 18:57  
각자마다 여행의 목적이 너무나 상이해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보통의 현지인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서
택시는 타본적이 없고 오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사람들 구경하고 다니고요,
식당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곳 말고, 그냥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곳에 가서 그들과 함께
낑겨서 한끼를 해결하고 다녀서 그런지 특별하게 돈이 많이 든다 생각해본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다만 자영업을 하다 보니, 꼭 남들 놀때 가야하는 관계로 항공권 제일 비쌀때 다니는게 쪼끔
억울하다 생각이 들때도 있긴한데, 그래도 어떻게 방법이 없으니 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인들 속담에 "자식에게 만권의 책을 읽히지 말고, 만리를 여행을 시켜라" 란 말이 있듯이
내가 성장하기 위한 여행이라면 괜찮치 않을까 주제넘게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플로너스 2017.06.03 21:31  
각자 여행 목적에 따라 다르니.
각자 취향에 따라 다녀오면 될거 같네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 틀리니 뭐 ㅎ
꼬리빗 2017.06.04 17:10  
어제 비닐봉투랑 같은 얘기네요...다각자 알아서....오바하지맙시다
까칠한태빠 2017.06.04 22:08  
ㅋㅋㅋㅋ 맞는 말인듯 합니다
여행은즐겁게 2017.06.05 01:02  
여행객들이 좀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여행하시면 좋을텐데..여행까지와서 한국패턴과 똑같이 살려고 하니,,ㅋ
thaipiano 2017.06.05 01:41  
한국패턴대로 하면 돈이 마이들죠 여기서 그렇게 못노시는 분들이 태국식으로 살아봐라는데 답안나옵니다 사람이란게 편한게좋은거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거 좋은데서 먹고 즐기고 시픈것이죠 애시당초 논쟁거리가 안되는게 베낭족이랑 트렁크족은 섞일이유도없고 안섞입니다 완전 생각하는게 다르기때매 태국식도 좋은곳만가면 돈이 마이들죠 돈이없음 여유가생길라나싶네요 타지인 외국인데 한국 내나라도아니고
서따시 2017.06.05 01:57  
한국에서도 인터넷에서 최저가만 찾아다니고 밥 한끼를 먹더라도 가성비 따지는 사람들 있죠.
이 돈이면 다른식당 가서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 이러면서... 제 후배 한넘이 딱 그래요.
뭐 피차 자기 스타일이 있으니 서로 강요만 안하면 별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
가끔 제 영역에 들어와서 궁상 떨때는 좀 피곤하죠...
단골 마사지 가서 관리사에게 팁으로 만원 주면 뺏어다 카운터에서 오천원짜리로 바꿔서 준다던가
간만에 동대문 루프탑 가서 데킬라 좀 조지고 바텐들 팁 테이블에 놓고 나오면
꼭 그걸 챙겨 나와서 택시타는 제 주머니에 넣어주고...
그런 친구들이 해외 나가면 아마 성태우 기사랑 30밧 가지고 실랑이 하고 그럴겁니다.ㅋㅋ
뭐 자기 스타일 대로 사는거죠. 서로 터치만 안하고..
goodboyr 2017.06.05 13:10  
아마 여행객과 관광객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한푼이라도 아껴서 더 보고 더 다니려는 여행객과 짧은시간 다 즐기고 가고싶은 관광객의 가치관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네요
ELLY0330 2017.06.05 16:50  
어느정도 바가지라는걸 알면서도 사소한 실랑이가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지에서 너무 소액까지 따지는건 본인한테도 피곤할거같아요ㅠㅠ 그게 좋으면 뭐 어쩔수없지만요;;
마왕66 2017.06.05 17:35  
일단 이 사이트의 의도가 기왕이면 저렴하면서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또는 관광지를 공유하고자 하는데서 만들어 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비싸게 여행하는건 쉽죠. 돈으로 다 해결하면 되니까... 하지만 저렴하게 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하고 그 발품을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줄여보자는 의도에서 이런 사이트가 만들어 졌다고 보는거죠.
요호호호 2017.06.06 01:45  
음.. 사람마다 스타일의 차이가 아닐런지^^; 저역시도 동남아는 싸게 갔다와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ㅎㅎ 모든 사람이 전부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런 글조차 안올라왔겠죠?? 모든 사람이 공통된배경을 갖고 있진 않으니까요
볼텍스 2017.06.06 16:32  
싼것만 찾다보면 인격도 매우 저렴해집니다
악솔 2017.06.07 13:50  
이번에 여행가는데 완전 럭셔리한 휴양을 목적으로 가다보니 한국에서 제주도 가는 것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편성했어요 ㅋㅋ 물론 비행기값 제외
람차방노동자 2017.06.07 20:31  
예전부터 싸게 간다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것같네요.. 저도 주변사람들이 물어 보면 한국이랑 물가 비슷 하다고 하고 길거리 음식만 한국 보다 싸다고 설명합니다..
갱태 2017.06.08 00:51  
바가지를 안하는 사람들이 많고 사는 사람도 잘사는 사회가 좋을텐데.. 솔직히 욕심때문에 힘들듯
Himadans 2017.06.09 00:26  
공감가는 글이네요. 사실 여기 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한국에서보다 지출이 더 심하네요.
일반적인 레스토랑만 가니...아직 로컬푸드는 적응이 안되어서
회충아 2017.06.09 07:28  
아직 태국에 가보지 않았지만 충분히 공감되네요
저는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 지내고 있는데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었거든요
인트로 2017.06.12 19:00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정답은 없는 것 같네요
jungsev 2017.06.20 00:17  
저렴한 나라일수록, 평소보다 더 풍요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거 같은데 말이죠 ^^
아유쿨 2017.06.21 14:02  
코스짜기나름인듯
호텔도 비싼데는 우리나라랑 비슷하다고 들어서.ㄷㅎㅎ

먹는건 저렴한게 많다고 들었는데.ㅎㅎ
새바스찬 2017.06.24 21:44  
맞는말이네요 고급지게 여행 그런데 태국에 고급진데가 있을까요?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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