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호텔에서 식사하다 개에 물리신 분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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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호텔에서 식사하다 개에 물리신 분의 글

대한독립만세 36 1438

퍼 온 글입니다.

 

1층 부페에서 식사를 하다가 밖에서 들어온 개한테 물렸습니다

 이 상황도 황당한데 호텔측은 책임이 없다며 500달러내에서만

 병원비를 부담하겠다고 나오네요

 다른 사이트에도 퍼뜨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00달러 심하다..

 

 전에 파타야에서 신혼부부가 월풀 욕조에 감전돼 사망하니까

 20만바트 제시했다던 기사가 생각납니다.

36 Comments
클래식s 2017.05.31 00:18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5.31 00:56  
호텔측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것은 맞는거 아닌가요?
욕조감전 문제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라 생각합니다
도의적인 책임으로 500불이면 병원비는 충분히 될듯 한데...
태국과 한국은 분명 다는 나라인데
너무 한국의 잣대로만 생각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꼬리빗 2017.05.31 02:37  
한국의 잣대가 아니라 세계적인 체인점 호텔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이따구로 처리하는게 틀린거 같은데요
대한독립만세 2017.05.31 03:01  
저도 꼬리빗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쉐라톤 네임벨루를 생각했을때 이렇게 처리하는 건 좀
울산울주 2017.05.31 08:33  
범죄나 사건은
장소와 관할이 매우 중요하죠

개가 들어가는데
아무 제지 안 하고있던 직원등
호텔의 책임이 절반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개가 식당까지 들어와서
자신을 물기까지 피해자는 뭐했는지도 문제
캠프리 2017.05.31 07:06  
태국과 한국이 다르고 잣대가 다를 지언정 호텔측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해야 되는게 아닐런지요.
호텔측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지만 태국의 잣대로 보건데 500불이라면 호텔도 충분히 보상한거다 라고 말이지요. 비록 개가 사고의 주범일지언정 식당내 안전 관리의 책임은 식당측에 있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5.31 10:50  
네 맞는 말씀이시네요
태국이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를 내쫒거나 그러는 나라가 아니라 이런일이 생겼겠지요.
숙소에 들어오는 동물은 내쫒거나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하면 태국사람은 이해 못할듯 합니다
호텔근처나 식당근처 어슬렁 대는 놈들은 대부분 온순한 놈들이니
식당직원들도 딱히 위험하다 생각을 안했을수도 있겠죠
손님이 개를 쫒으려거나 무서워서 개가 놀라는 행동을 해서 물리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만약 개가 먼저 위협하며 손님에게 다가갔다면 직원들이 가만 보고 있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쌍디 2017.05.31 08:56  
개가 호텔안에 들어왔다는것 부터가 책임이 있고 그 개가 돌아댕기면서 사람을 물때까지 관리자로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도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쌍디 2017.05.31 09:01  
고객이 숙박을 하는 순간부터 호텔은 투숙객의 신변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의무가 발생합니다
악솔 2017.05.31 09:38  
호텔측의 귀책이 많고 충분한 배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약관을 한번 봐봐야겠네요
고구마 2017.05.31 12:31  
그냥 중급호텔도 아니고 저정도 급의 호텔시설...그것도 식사하는 조식당에서 개가...-_-;;
아...정말 어메이징 타일랜드...
Pole™ 2017.05.31 15:41  
짜오프라야강에 개를 던져버린 분이 떠오르네요
대한독립만세 2017.05.31 17:26  
태국 여행책자에 나왔던 '융 미마이 캅' (모기 있나요?) 호텔 체크인할때 물어보라고 써 있던데
이젠 '도그 미마이 캅' 하고 물어봐야 겠군요 ^^
여사모 2017.06.01 00:12  
부족하시다 생각하시는게 맞지만
그나라의 수준으로는 성의표시는 한걸로 보여 집니다
일단 총지배인(쉐라톤에서 파견나온 유럽인이죠)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항의와 대책을 요구하세요
추가로 숙박권등 다른 위로차원의 혜택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거액의 위자료을 원할시는 만세님의 수입명세등과 이문제로 인해서 피해 발해한 모든 문제를 입증시켜줘야 합니다
물론 고급 변호사를 써야 겠구요
태국에서 교통사고로 외국인이 사망하면 500만원정도의 위자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와는 많은 차이가 나죠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폴 빼고 태국은 그중 좀 나은편인데도 그렇습니다
대한독립만세 2017.06.01 01:19  
물릴뻔 한적은 있어도 물린 적은 없는 저의 수입명세 말입니까? ^^
사망시 500만원.. 싱가폴로 가야 겠네요
대한독립만세 2017.06.01 08:14  
여사모님이 퍼 온 글이라고 했는데 착각하신 거 같아서...
전 다행히 물린적이 지금까지 없습니다
위에 클래식님이 주소를 올려주셨는데 그리로 들어가시면
원글님이 여러가지 답변을 달아놨던데..  한아시아 사이트 자유게시판입니다.
다른 여행자분들도 참고가 될 거 같습니다.
여사모 2017.06.01 20:55  
재목과 리플만 읽고 만세님만 걱정했네요 555
대한독립만세 2017.06.01 22:43  
하하 담에 물리면 잘 부탁드립니다
MickeyCHU 2017.06.01 23:57  
어쩌다가 개에 물리신 거지..
그 개가 호텔에서 키우는 개인건가요?
아니면 다른 투숙객?
이마남 2017.06.02 01:42  
흠 그러네요 쉐라톤 호텔체인 정도면 글로벌 기준이 있을텐데, 병원비 외에도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skyone 2017.06.02 19:07  
우선 태국 문화를 이해해야죠 다른 나라가서 한국식 문화 기준을 가지고 무조건 따지는 것도 이율배반적입니다. 태국은 대체로 개를 우리나라보다 귀하게 여겨서 막 쫓아 내진 않습니다. 무슨 내용인진 모르겠지만 전후 사정을 다 얘기 하지도 않고 무조건 호텔에 개에 물렸다고 돈 물어내라는 말은 글쓴이의 시각에서만 쓴 편협한 시각처럼 보입니다.
침대붙박이 2017.06.02 22:07  
태국 문화를 말할 내용은 아닌듯 합니다.
쉐라돈이라는 글로벌 체인이고, 많은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호텔에서 고객이 식당에서 식사 중에  개에게 물렸다(?)
이걸 "개를 아끼는 태국문화 때문이니 이해하라" 고 한다면, 쉐라돈 이름 버리고 태국브랜드 달아야죠.

거기에 더해서 500불이면 광견병 치료 주사비도 안될텐데요.
한국에서 맞자면 5회 접종에(꼭 5회 해야 된다더군요, 기간은 총30일정도) 70만원정도 라고 알고 있고요
태국에선 20만원정도 든다던데, 주사 때문에 30일을 태국에 있을 수도 없겠지요.

호텔측의 무성의가 너무 보이는 상황인데..

태국 쉐라돈호텔 측의 원래 규정인지, 관리자의 마인드인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싸보입니다. 매너가 없네요.
대한독립만세 2017.06.02 22:27  
개에 물리면 정말 최악인가 봅니다 개에 물리셨던 분들은 30일을 태국에 있어야 한다. 물리느라 아프고 돈들고 주사맞으며 돌아가지도 못하고..
그나저나 5성급 대응이 이 정도면..참..
supervee 2017.06.04 00:13  
호텔에서 개에 물리다니-ㅅ-;;;;;
당황스럽기 그지 없네요... 호텔에서 개가 물다니.......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요;;;;
꼬마섬 2017.06.04 20:29  
조식당에 개가 어슬렁 거린다는게 뭔가 조작일수도 있을것 같애요.
대한독립만세 2017.06.09 04:37  
조작... -_-;;;
andyroh 2017.06.05 02:11  
호텔 내부에 그것도 식당에 개가... 음음..
람차방노동자 2017.06.06 16:39  
저런 메이커 호텔에서 저렇게 관리를 안했을까요? 만약 관리를 안했다면 쉐라톤 실망이 크네요
트래블라이프 2017.06.08 03:07  
쉐라톤은 게스트하우스가 아니구 일단 고객이 투숙이 개시된 시점부터는 호텔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호텔측에서 안이하게 대응한 부분도 있었겠죠..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그랬다면 완전한 호텔의 100%책임인데 설마 실내는 아니겠죠??..
입장 바꿔 생각을 하면 그 고객도 답답할듯;;.개한테 물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듯 합니다..
대한독립만세 2017.06.09 04:33  
그 개가 지하입구에서 들어갔다고 하던데 직원들도 가볍게 생각했던 듯
참새하루 2017.06.08 04:16  
일단 피해보상을 호텔측에 요구했음에도
500달러라는 턱없는 합의금을 제시했을경우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소송
변호사를 고용해서 정식으로 호텔측에 소송을 거는 방법인데

태국의 쉐라톤호텔을 상대로 하는경우
태국 내에서 태국변호사를 고용하고
승소한다고 해서 변호사비용도 나오지 않을테니
현실성은 없다고 보입니다

쉐라톤 호텔 그룹을 상대로
미국 본사를 상대로 소송하는 방법인데
이정도 사태라면 미국 변호사를 고용하고
스케일이 커집니다

두번재는 보험사 클레임
의료기록과 진단서를 첨부해서
쉐라톤 그룹의 보험사를 상대로 클레임을 여는것입니다
미국의 비즈니스의 경우
보험이 의무이며 비즈니스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소비자들의 사고를 커버하게 되어있습니다
식중독이나 심지어 본인이 넘어져 다치는경우까지
실내에서 외부견에 물렸다면야 당연히 손해배상 사항이지요
만약 보험사에서 흡족할 만한 합의가 이루어지 않는다면
미국 소비자 보호원) (다앙햐게  각주 연방에 있습니다)
연락해 볼수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이런 절차를 진행하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세번째 SNS
추천드리고 싶은 가장 좋은 방법은
SNS  유튜브  트래블 어드바이저같은  여행자 정보사이트
옐프같은 소비자 사이트 (쉐라톤 호텔 옐프 페이지)
호텔스 같은 호텔 예약사이트의  리뷰 게시판에
실제 사진을 첨부해서 도배를 하는겁니다

얼마전 유나이티드 항공의 강제 하차 시킨 피해자가
유튜브의 반향덕분에 큰 횡재를 한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유튜브가 없었다면 그저 신문 한줄 기사거리고
묻혀버렸을지도 모르지요

그만큼 인터넷 소비자 네트워크의 위력이 지금은
어떤 시대보다도 막강합니다

저라면 이 방법을 택할것 같습니다
대한독립만세 2017.06.09 04:30  
앞으로 물리실 분들 -_-;; 에겐 소중한 정보가 될 듯 합니다
태국바보 2017.06.09 02:46  
태국에서 맥주 마시러 로컬 식당인지 펍인지에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주방 입구에 큰개가 늘어져 자리잡고 있는데 주방을 드나드는 종업원이나 왔다갔다 하는 손님들이나 누구하나 개를 쫒을 생각을 안하고 조심스럽게 피해다니더라구요 손님도 많고 주방입구 바로 앞이라 정말 조심해서 피해다녀야 하거든요. 글로벌 호텔이라 해도 직원이 태국인들일거고 자연히 이런 정서가 몸에 베어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독립만세 2017.06.09 04:37  
자주 가는 근처 세븐일레븐 앞에 항상 어떤 개 두마리가 입구에서 자리를 잡고 버티고 있는데 한번은 어떤 백인 여자가 어린 딸 둘을 데리고 들어가는데 왕 하고 짖더군요 여자애 둘이 완전히 겁먹어서 벌벌 떨던데 맨날 태국인만 보다가 파란 눈에 노란 머리 하얀 피부가 개들한텐 위협적으로 보였던 건지 아니면 방가워서 그랬던건지
여행은즐겁게 2017.06.10 08:55  
세계적인 체인호텔에서 보상금액이 겨우 그정도라니 놀랍네요..ㅠㅠ
스탱17 2017.06.12 00:33  
빠른 쾌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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