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바다..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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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바다.. 이쁘지요?

수이양 24 754

 

 

 

얼마전 보라카이 다녀왔어요

남들이 보라카이 노래를 부를때 어떤 이유에선지..

아마 태국선호사상(?)이 강했던탓에? 혹은 가는길이 험난하다고 해서??

 쳐다도 안봤는데, 비행기 티켓이 좋은 가격에 뜨고

시간적여유가 있고 해서  기대1없이 다녀왔는데 가보니 역시나 별루더라구요..

 

 3일째까지는.. 근데 4일째 숙소옮기고

다른  바다 다니면서 세상에 이렇게 이쁠수가 깜놀했네요.

 

 

 

첫 배낭여행, 여군언니와 꼬따오에 함께 갔었는데 언니가 그랬거든요.

'여기도 이쁘다. 근데 보라카이가 훨씬 이쁜것같아. 다음에 꼭가봐' 라고..

 

그 말들은지 12년?? 13년??  만에 보라카이를 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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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보정안해도 그냥 막 찍어도 이쁘다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대부분 핸드폰사진들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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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가 몇대 석양이라던데

개인적으로 석양은 무이네 피싱빌리지에서 봤던 석양이 가장 예뻤네요.

보라카이도 이쁘긴 해요... 제 감성이 변한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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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할부지가 쥔장이었던 호텔

수영장 물 깊이 160 ..... 까치발 들어서 콩콩 뛰어야 숨을 쉴수 있었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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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봐도 이쁘고 왼쪽으로 봐도 이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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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을 링가나이 라고 호불호가 무척이나 갈리는 호텔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별루였어요 ㅋㅋ

 

뷰는 이쁘지요?

보라카이는 근데 여기저기 다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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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가는거 엄청 험난하다고, 워낙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배낭여행 하셨던 분들은

뭐 그냥 할만하다고 느끼실듯 해요. 여행자버스 타고 12시간 다니고 그랬던 기억들에

비하면 보라카이 가는길은 뭐 그다지?

근데 신랑은 계속 애를 안고 있어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애없으면 충분히 할만하다며..

나는 있어도 할만하던데, 애도 있고, 애보는 남편도 있고 하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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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도 보라카이가 참 좋다네요

근데 이 따님은 제주도가 더 좋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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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홀릭 이후 처음인듯 해요

보라카이 홀릭

또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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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는 치안도 너무 좋더라구요.

가방 비치에 계속 두고 물놀이 했는데 (가져갈것도 없었지만)

언제나그대로..

 

 

 

선배드대여 해주는 아저씨들한테 가방좀 봐달라고 하니까

그걸 누가 가져가냔식었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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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왜이리 이쁘고 가봐야 하고

가야할곳이 많은거죠

 

 

그걸 알면서도

 왜 난 매일 태국만 가게 되는걸까요 ㅋ



 

 

24 Comments
SOMA 2017.05.25 23:03  
깔끔한 여행사진 좋네요~
공심채 2017.05.25 23:13  
보라카이는 바닷물이 유독 더 짠 것 같더군요.. 스노클링하다가 깜짝 놀랐었다는...^^;
푸켓알라뷰 2017.05.26 13:50  
네 저도 보라카이 처음 갔을때 닭살처럼 돋아올라와서 보니까
염도가 너무 높으면 그런다더라구요.저도 경험자
돌이킬수없어요 2017.05.25 23:26  
사진 멋잇고~잘찍엇네요^^
필리핀이라는게...조금..걸려요
계엄령...
루나tic 2017.05.25 23:56  
계엄령은 필리핀에서 제일 밑에 있는 민다나오섬이라 위쪽은 괜찮지 않나하면..안전불감증일까요?;;저 쪽은 유독 계속 분쟁있었던 곳이라.. 저도 저기 여행한적있는데 그때도 필리핀 현지인들도 말렸는데 간적있거든요.ㅋㅋㅋ그땐 계엄령까진 아니었지만.. 좋은 곳으로 기억하는데 안타깝더라구요.ㅠㅠ이슬람사원구경가서 이슬람믿으라는 아저씨한테 돼지고기 못먹어서 곤란하다는 농담하면서 웃고 했었는데;;
루나tic 2017.05.25 23:51  
전 첫 해외여행지가 필리핀이고 처음 본 열대바다가 보라카이였어요.ㅎㅎ배타고 들어가면서 봤던 야자수랑 바다보고 감탄했었는 기억이..반갑네요.ㅎㅎ밤에 바닷가에서 맥주 마시면서 정말 좋아라 했었는데..ㅋㅋㅋ다시 가고 싶은데 잘안되네요.ㅠㅠ공심채님 말씀처럼 보라카이 바닷물이 유독 더 짠거 같아요.ㅋㅋ놀다가 물먹고 놀랬던.ㅎㅎ
타미엄마 2017.05.26 00:00  
어딜가봐도 보라카이처럼 길고 이쁜 바다는 찾기힘들죠.  모래도 밀가루 같고.. 전 이십년전에 필리핀에서 산 경험이 있어 보라카이 참 자주 갔었어요.  그 후 식구들과 갔었을때.. 흠.. 많이 변했구나 싶었고 오년전이었나?? 보라카이가 너무 그리워 친구를 꼬드겨 또 갔었는데 뭐랄까.. 섬이 끙끙 앓고 있는 느낌??  푸카쉘비치에서 걸어 메인비치로 오면서 본 쓰레기더미. 정말 열악했던 주민들이 사는 곳.  리조트들이 마구마구 지어지면서 정작 주민들은 살 곳이 없어지고..  슬펐어요 ㅠㅠ
이번에 꼬리빼 다녀오면서도 같은 느낌.. 너무 이쁜 섬을 저렇게 망쳐놓는구나.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관광객을 받을 수는 없는 걸까요??
고고123 2017.05.26 02:17  
저도 보라카이 처음가보고 너무좋아서 한번 더 갔다왔어요~
바다도 너무이쁘고 먹을것도 많고..사진 보니 또가고 싶어요..ㅠ
봉달프 2017.05.26 09:41  
캬 저도 아직 태국밖에는 못가봤는데 땡기네요 ㅎㅎ
푸켓알라뷰 2017.05.26 10:45  
수이양님이 아기엄마가 되셨군요 그래서 글이 잘..
그래도 색감좋은 사진과 에세이 같은 글 솜씨는 여전하시네요.
보라카이 좋죠~보라카이는 시즌만 잘 선택하면 한 3~4일 느릿느릿 지내면 참 좋은곳인거 같아요.
제가 예전 나의 첫사랑 피피가 큰 사고를 당한후 김종국의 뮤비에 나왔던 바다를 보고 반해
알아보니 그게 보라카이 더라구요.13년전이네요ㅋㅋ
2년 꾸준히 다닌후에 영어연수차 여기에 1년 방잡고 살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때는 중국인은 커녕 한국사람도 없을때라 푸카셀에서 야자껍질에 새우도 구워먹고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한것 같은데 수이양님 사진보니 그렇지도 않는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까라끌란 공항이 확장을 하고 있다니 그렇게되면 직항항공도 생길터라
그때 방문해 보려고 해요.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에서의 선셋은 누가뭐래도 최고요~
숲샘 2017.05.26 11:35  
ㅋㅋㅋ,,,
사진보니 옛추억이 생각나네요.
White Beach, 푸카비치(일명 망고비치;이효리CF찍은곳), 글구 쇼핑몰과 레스토랑,, 제트스키,스노클링,,

필리핀은 대륙과는 떨어진 섬들이라  바닷물은 깨끗하죠... 다만, 아쉬운게 치안이라....
어랍쇼 2017.05.26 13:02  
다들 보라카이에 대한 추억 한줄기씩은 가지고 계신듯~
저도 15년전 첫 여행이 보라카이였는데..
그후로 주구장창 보라카이만 가다가 태국에 빠지고 나선 돌아섰네요.
바다는 여전히 이쁘고 빛나네요..
딸과 엄마는 더 이쁘고 더 빛나고 더 사랑스러워요~♥.♥
팟72 2017.05.26 13:13  
사진들이 홈쇼핑에서 패키지 판매하는 광고 수준 같네요 저 곳에서 하나하나 실물을 보고 느끼고 싶은 욕심이 생겨납니다
다크지니 2017.05.26 15:58  
크아.. 핸드폰인데 이정도군요 실제로는 어떤느낌일까요 ㅎㅎ
참새하루 2017.05.26 17:00  
보라카이가 수이양님의 마음을 홀짝 빼앗아 버렸군요
미운 보라카이
태국의 꼬따오 바다가 질투할거예염

수이양님의 따님이 저렇게 컸나요?
저는 아직 돌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엄마와 딸의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아빠 사진사의 애정어린 시선이 느껴지네요
보라카이 가족여행 정말 부럽네요
도베르만세븐 2017.05.27 14:03  
캬 보라카이 정말 부럽네요. 저는 잘 안돌아다녀서 여행가도 그냥 매일 방콕 ㅠㅠ
대전야생마 2017.05.27 22:36  
보라카이 정말 아름답죠 화이트비치 어느곳을 찍던 화보죠.. 칼리보에서 가는길이 꽤 불편한게 유일한 단점 같습니다
낭만아저씨 2017.05.29 13:39  
와 사진이 전혀 보정이 안되어있는 사진인가요?? 정말 아름답네요 ㅎㅎ
꽃마리앙 2017.05.30 17:43  
보라카이~~ 너무 가고 싶어요 ㅎㅎㅎ 전 보라카이 예전에 육상으로 12시간차타고 갔던 경험이..ㅋㅋ 필리핀 내 타 도시에서 보라카이로 갔었으니까요..ㅋㅋ 벌써 7년전 이야기네요~ 지금 너무 가고싶어서 드릉드릉하고있답니다.
카라멜마끼야또 2017.05.31 10:24  
저도 한번 혼자 가봤는데 너 진짜 혼자온거니냐로 물어보던 숙소주인할머니가 생각납니다 ㅎㅎ
한국에서 거의 10시간걸려서 도착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음부턴 절대 혼자가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었네요
봉봉에이드 2017.06.02 21:25  
바다 색이 너무 예뻐요!!
thighland 2017.06.03 16:42  
오 보라카이 가보고 싶네요.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다음엔 보라카이~
꼬마섬 2017.06.04 20:34  
어느 비치? 어디쪽 숙소 잡으면 좋을런지요? 힘들게 갈수록 물빛이 좋은 여행지가 많은것 같애요.
트래블러12 2017.06.07 15:49  
우와 ~~< 넘나 예뻐요 정말 예쁜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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