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대비 다들 하셨나요?ㅋㅋ

물에깃든달 11 386 2017.05.15 13:00

저는 보안담당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7시30분쯤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만...

이미 우리부서의 반 정도가 출근해있었습니다...=ㅅ=

평소에는 9시 20분전에야 겨우 모이기 시작해서 거의 정각까지 출근하고... 6시 30분 되기전에 사무실이 싹 비워지는(특별히 서버점검이나 백업같은 일이 없다면;) 일상을 겪다가 이런걸 보니 당황스럽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아무일 없이 넘어가고 있어서 허무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ㅋㅋ

11 Comments

클래식s 2017.05.15 13:21

데이터는 이미 오래전부터 구글포토,플리커,바이두,엔클라우드,넷북,별도 하드에 백업시켜놓고, 윈도우즈 업데이트 쭉 한뒤 사이버리즌 랜썸프리라고 새로 어플 하나 깔아놨네요. 백업을 분산시키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서요. 확산이 더 되는거 같으면 그때가서 카스퍼스키 깔아놓을 생각입니다.

혹시 랜섬웨어는 걸렸는데 돈내고 복구 하기 싫으신분은 하드 뜯어내서 보관하시고, 새로 하드사서 달아서 쓰세요. 랜섬웨어 걸린 하드는 몇달 기다리면 완벽한 백신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때 치료하시면 됩니다. 날마다 써야되는 업무용자료에 걸린경우면 뭐라 드릴말씀이 없으나 몇달후에 복구해도 되는 자료라면요.
랜섬웨어 경고화면과 파일 확장자 변한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두세요. 그래야지 나중에 백신이 나왔는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가족사진 몇년치를 컴퓨터 하드 한개에만 보관해놓고 백업안하시다가 랜썸웨어 걸리던가, 하드 망가지면 정말 난감입니다.

참새하루 2017.05.15 14:53

하드를 포멧하고 윈도우 새로 깔면 안되는건가요
하드를 교체해야만 하는군요
저는 외장하드 다섯개에 5개의 카피를 만들어
똑같이 사진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구글포토 이런 클라우드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요
역시 구세대라 눈에 보이고 만져져야 안심하는 세대라 ㅎㅎㅎ

클래식s 2017.05.15 15:05

안되는건 아니고요. 하드를 분할한 상태에서 윈도우 설치하드만 포맷해서 쓰는건 불확실하니 하드 전체를 밀어야 되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하드에 있는 데이터를 살릴수가 없지요. 감염된 화일을 옮기기도 애매하고요. 자료를 살릴 필요가 없다면야 파티션 싹 날리고 새로 분할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자료를 나중에 반드시 살려야 한다면 그냥 하드체로 뜯어내야죠.

저는 하드 두개를 각각 분할해서 컴퓨터에 연결해서 씁니다. 각각 앞부분의 하드에는 운영체제를 설치해뒀기 때문에, 한쪽 하드가 문제를 일으키면 다른 물리하드로 부팅해서 씁니다. 데이터는 뒷쪽 하드에 동일하게 복사해놓고요. 가끔씩 추가로 하드 연결해서 데이터 백업해둡니다.

참새하루 2017.05.15 15:37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파티션까지 싹 밀어서 포멧하면 되는군요
저는 다섯개의 외장하드에 가끔 한번씩 돌아가면서 백업해 놓습니다
다섯개의 외장하드가 한꺼번에 다 날아갈 일은 없겠지요
저는 AVG라는 백신과 PC 튠업을 깔아놨는데요
이런것을도 못막는가 봅니다

컴에 있는 중요 자료들이라야 가족들 사진이 전부이니
저같은 사람들은 아무생각도 없어요
클래식s님 같은 컴고수분들도 걱정없겠구요
중요한 사업상 업무상 자료들을 저장해 둔 분들은
걱정이 많겠습니다

클래식s 2017.05.15 15:43

뉴스에서 랜섬웨어 대비로 윈도우 업데이트 다 하라는 내용을 방송을 계속 하니 업데이트를 하고, 그와중에 윈도우정품 인증이 깨져서 방법 찾는 연락이 종종 오네요.

랜섬웨어 최신버전은 기존 백신으로는 막기 어렵죠.

물에깃든달 2017.05.15 16:32

업무용 파일들은...
대용량 usb에 가끔저장하고... 내부망용 클라우드 저장소(?)에도 저장하는 식으로...
그러니까 두번정도만 백업을 하는군요..
머 개인용 파일이야 정말중요하다 싶은건 구글드라이브에 넣는정도구... 외장하드엔 드라마나 애니같은거 정도?ㅎ
별거없네요 저도; 나름 전산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