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옆자리에 앉앗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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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옆자리에 앉앗으면 하는???

돌이킬수없어요 65 1393
카페에서 치앙마이행 옛날기차가 시끄럽고..
중국인들이 시끄럽다는 글을 보고 사뭇 걱정이 됏엇어요.
하지만 제가 방콕으로 내려올때 탄 오래된 기차는...좋앗어요
담배도 맘대로 피고..빈자리도 곳곳에 보이고..
신기한건 음료나 과자를 파는분들이..저에게 한번도..사라고..
안하더군요^^:: 다른 외국인들에게는 자주 들이 밀던대요 ㅎㅎ
그만큼 거지 같앗는지도??
오는동안 곳곳에 아직도 화전을 위한 연기가 보이고..
출입문 옆이라..문 닫히는 소리가 신경쓰이고..충전을 위한 콘센트도..
없엇지만 ... 좋앗어요.
자리는 약간 좁은것 같앗지만 길이는 길더라고요..
다리 쭈욱 뻗엇어요^^
그날 카오산에서 시간을 보내다..
새벽1시5분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갓는대..
70%한국인 30%가..태국인 이더라고요..진에어~
술을 드신 남자분들도 보이고 틈틈이 수다떠는 아주머니들도~
비행기 창가에 앉앗는대..그 순간..옆자리에 앉앗으면 하는분은..
태국사람이면 좋갯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 왠지 조용히 갈수 잇겟다는 생각이...
결과는 태국아주머니 2명이 앉더군요...
앞자리는 태국엄마랑 아이2명..
뒷자리는..태국인3명...
옆에분 앉을때 사와디~캅 하니 살짝 놀라더라고요.ㅎㅎ
올때 조용히...잘잣어요^^
제가 뒤척여서..옆 태국 아주머니는...불편 하셧을거에요...
그냥 암꺼나에 올려도 되죠? ^^
65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5 00:14  
제가 아는 달래님 인가요??
오랫만이라^^
달래님은 남편이랑 가고 싶다는 이야기 인가요??
역류님 글에 나오는 사랑하는 사람????
제옆에 앉는건..사양합니다~~
전 날씬히기라도 하죠...
105키로라....
춥진 않을것 같네요.ㅎ
방가워요 달래님^^
jindalrea 2017.05.05 07:25  
ㅎㅎㅎ 저도 반갑습니다~~꾸벅
queenst 2017.05.05 10:49  
우리 이모가 들려준 최악의 케이스..인천에서 LA 가는 동안 내내 자식자랑 수다를 하던 아줌마땜에 머리가 빙빙돌고 토 하는줄 알았다고 하네요..이 이모는 미국거주 30년이 넘어가는데다 본인이 아이가 없어서 남 피해줘가며 자식자랑 하는꼴은 못 보는 케이스인데 몇번 얘기해도 말을 안끊고 남 자는 시간에도 수다가 이어졌더랍니다...이어폰을 끼고 자는척해도 말을 계속하는 ㅋㅋㅋ 살다살다 그런 강철 체력은 본적이 없다고...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5 11:20  
ㅎㅎㅎㅎ
얼마나 외롭고 자식사랑이 대단한지 짐작이 가네요..
수다 짱 아주머니요^^;;;;
물론 제옆에 앉지 않으셧으면 해요...
이해는 하지만...피곤 할것 같아요~
hoon90 2017.05.05 18:59  
옆자리에 누가 앉아도 다 괜찮은데 최근에 경험한 술취해서 행패부리는 아저씨는 안되겠더라구요 ㅜㅜ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5 19:14  
그렇죠...술취해서 행패부리면...답도 없죠..
다음엔 좋은사람이 옆에 앉기 바랄게요^^
Robbine 2017.05.07 05:06  
저는 이번에 프랑스 가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잘생긴 총각이 앉아줬음 하는 주변인들의 바램을 받았지만 두 번 다 무참히 깨졌어요. 두 번 다 부모님뻘 부부 여행객이었죠 ㅋㅋㅋ

최악의 경험은 인도 쪽 (나라 이름이나 인종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아줌마였는데, 덩치도 좀 있으신 분이 짐 한~보따리를 다리 밑에 끼고, 무릎 위에 올리고 꼭 끌어안고 가시는 통에 다리 공간도 침범 당하고 팔 공간도 침범당해 좀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아일랜드 가는 비행기에선 옆자리에 덩치 큰 아저씨가 앉았는데, 걱정과는 달리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 아저씨가 많이 조심해서 움직이시더라고요. 그런것 보면 비행기 옆자리 승객의 덩치는 불편함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는 아닌것 같기도 해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7 06:48  
방가워요 로빈님
안타깝네요 잘생긴 총각을 옆에 두지 못하셧다니^^
저는 이쁜 독일인 아가씨 옆에 앉앗지만 영어가 싫어서 말 안햇어요.
이쁜 한국 아가씨도 앉앗지만 그림의 떡이고요^^
그냥 덩치큰 술취한 아저씨 아니면 되요.ㅋㅋ
여행 많이 다니셧네요???
로빈님 세월이 조금 더 지나면 잘생긴 총각이 그림의 떡 처럼 보일거에요
저 처럼 ~~^^
앨리즈맘 2017.05.07 16:13  
잘생긴 총각  담엔 꼭
후니니 2017.05.08 17:36  
담엔 백마가 좋아하는 당근 필수 지참요
아님 이문세씨를 모시고 가셈 백마들 끼리모이게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8 18:21  
아이참...후니니님 ...영어 회화 공부를 하라고..
하셔야죠..당근이라니....ㅎㅎ
외로운방랑자 2017.05.09 09:02  
기차에서는흡연이가능한가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9 09:11  
화장실에서 피면 되요
뱅콕sjsj 2017.05.10 13:05  
체구가 크지 않으신 분이 앉았으면 좋겠어요ㅋㅋ
맨날 제 자리까지 침범해서 앉으면서 쿰척거리는 분들 많음ㅠㅠ
돌이킬수없어요 2017.05.10 15:41  
그래서 체구 적은 태국 아주머니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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