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나락 티쑫 나이록
안녕하세요.
글 제목 '탄 나락 티쑫 나이록'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분이 누구냐고요?
그분은 바로 저의 어머니이신데요.ㅎㅎ
칠순이 넘은 연세에도 아직까지 운전(40년 경력)도 잘하시고, 수영도 잘하시고, 스마트 폰으로 SNS도 하시고 특가 항공도 체크하셔서 직접 예약하시는 능력자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존경하며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점은 항상 유머러스하세요.
이상은 저의 어머니 캐릭터를 소개였으니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아래 사진들은 제가 다음 달에 푸켓에서 제주도에 여행을 가려고 한국에 있는 여동생과 카톡 하면서 주고받은 내용입니다.(제주 2박 후 서울 가서 투표하고 부모님 모시고 제주 내려가서 같이 여행하는 스케줄입니다.)
어머니께서 거하게 한턱내시려고 벼르고 계신다니 이틀 동안 비싼 회는 먹지 말고 다 같이 내려갔을 때 먹자는 이야기를 동생과 톡으로 장난처럼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동생 : 엄마가 제주도 내려갔을 때 크게 한턱 쏜다니까...뭐 먹을 건지 생각해봐
나 : 오호! 000여사께서 쏘신다니 젤 비싼 다금바리 2키로 먹는다고 전하거라.
동생 : 오케이...난 그럼 뱅엣돔(망할 년 ㅠㅠ)
동생이 어머니께 오빠가 다금바리 먹고 싶어한다고 카톡으로 알려줬더니... 어머니께서 또 유머가 발동하셨습니다.ㅎㅎ
평소에 제가 어머니와는 주로 070 전화기로 통화를해서 카톡은 잘 안하는데요...오랜만에 어머니께 카톡이 왔네요.ㅋㅋ
어머니 지금처럼 늘 유쾌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사랑합니다.~~~~
태사랑 여행자 여러분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라고 여행중인 분들은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한 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