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와 LCC에 대해서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FSC와 LCC에 대해서

비다르 14 655

요즘 방콕에 취항하는 LCC가 많아서 FSC와 LCC의 차이점을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셔서 글을 씁니다.

 

항공사는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겠지만, 여객수송하는 항공사들은 FSC와 LCC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FSC 는 Full-Service-Carrier의 약자로, 비행하는데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를 말합니다.

 

발권, 좌석배정, 수하물, 기내식, 기내어메니티 등등 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 모두를 제공하는 항공사입니다.

 

대표적인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베트남항공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적기들이 FSC이지요.

 

반면에 LCC는 Low Cost Carrier의 약자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운송만 해주고, 다른 서비스는 유로화 혹은 제공하지 않으므로써, FSC에 비해 낮은 운임으로 운항하는 항공사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제주항공, 에어아시아, 녹에어, 라이온에어 등이 있습니다.

 

FSC를 타실때에는 크게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요금에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다만 LCC를 타신다면 서비스에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게 맞습니다. 그만큼 저렴한 운임으로 여행하는 것이니까요.

 

사실 에어아시아 같은 경우에는 진짜 실어다주는것만 포함되어있고 모든것이 유로입니다. 심지어 자기 홈페이지에서 발권하는 것 까지도요!

 

유독 우리나라 LCC만 서비스에 민감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수하물 소동부터 해서 기내식 까지 말이지요.

 

그리고 서비스 뿐만 아니라 LCC는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일기로 인한 결항이라던가, 지연에 관한 것 말이지요. FSC는 결항이나 지연이 발생하면 식음료를 제공하거나, 호텔까지 제공하는데, LCC는 그런 것 일체 없이 항공권을 변경하거나, 아니면 전액 환불밖에 선택권이 없습니다.

 

태국으로 취항하는 항공사 중에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아시아는 LCC입니다. 태워다주는 것 말고 모든 것이 유료라고 보시면 속이 편합니다.

대신 태국까지 저렴하면 20만원대 보통 30만원대에 실어다주는 것이 장점이지요.

 

일정 변경을 반드시 고려해야하거나, 기내 서비스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반드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타이항공과 같은 FSC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항공권을 결제하시기 전에 운임규정, 운송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환불수수료, 변경수수료, 결항 및 취소시 항공사에서 어떻게 해주는가 등등이 약관에 모두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잘 선택하셔서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14 Comments
후회없는사랑 2017.04.24 00:53  
잘 배우고 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호루스 2017.04.24 07:47  
좋은 설명입니다만... '국적기'란 단어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또 한 번 오류와 혼란을 주었네요.

국적기는 FSC나 LCC여부와 상관없이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수정 부탁합니다.
무무kimu 2017.04.24 08:08  
대부분의 국적기라 하는거보니
LCC들이 생겨나기전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들을 지칭한거 아닐까요??
그런의미에서라면 맞는 이야기인것 같기도 해서요''
앙큼오시 2017.04.24 08:37  
나라의 대표 항공사 뿐 아니라 그나라에 소속된 항공사모두를 국적기라고 하는거로 압니다.
한국의 국적기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등 모두 포함되는거죠..
다만 초기의 항공사들이 FSC이고 새로생기게 되는 항공사들이 초기항공사의 자회사거나
저가항공사다보니 그런게 좀있는듯
호루스 2017.04.25 00:20  
아닙니다 100% 틀린 예를 들었습니다.
본문을 볼까요?
[대표적인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베트남항공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적기들이 FSC이지요.]

이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대형 항공사=국적기 라는 도식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습니다.

국적기란 자국의 입장에서 자국의 비행기를 말합니다. 즉, 우리나라 입장에선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등 모두 국적기입니다.

외항사나 외항기는 외국 비행기나 외국 비행사를 의미하는 거구요.

국적기는 무무kimu님이 생각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를 지칭하는게 '전혀' 아닙니다.
무무kimu 2017.04.28 10:58  
제 말뜻은 그게 아니라
국적기가 지칭하는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본문에서 끌쓴분이 FSC와 LCC의 차이점을 좀 더 명확하게 하려는 뜻에서
선택한 단어가 아닐까 하는 말이었네요.

제가 바보천치도 아니고 국적기가
FSC고 그 외에 항공기가 LCC라고 말하지는 않았는데요...
굳이 그렇게 제 닉네임 강조해서 '전혀'라고 작은 따옴표까지 안써주셔도 됩니다 ^^
호루스 2017.04.30 17:18  
틀려으면 고치면 끝이지 참 구질구질하게 나오네요.

무무님 글 볼까요?

[LCC들이 생겨나기전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들을 지칭한거 아닐까요??
그런의미에서라면 맞는 이야기인것 같기도 해서요'' ]

'그런 의미' 에서 쓸수 있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한국이나 북한이나 다 코리아인데 그런 의미라면 한국이라고 쓰고 북한이라고 쓸수도 있는 단어가 '전혀' 아닙니다.

그런 점을 지적한 것이지 상대방을 바보천치로 여길만큼 한가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상한 점은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어떻게든 그것도 이런 식으로 쓰일수 있다는 논지를 펴는게 답답할 뿐입니다. 작은 따옴표 쓰는건 무무님에게 강조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또 다르게 오독할 독자분들을 위한 거니까 신경 안써도 됩니다.

중요한건 틀린건 틀린 걸로 끝난 문제를 '자꾸' 그런 식으로 왜곡하면 안된다는 점이죠.^^
무무kimu 2017.05.02 02:37  
구질구질한게 아니라 이렇지 않을까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참 말 이쁘게도 잘하시네요.
사전적의미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글쓴이 의도가 이런거 아닐까요?하는
말이었는데요 ㅎㅎ

미친듯이 뜯는게 취미신가봅니다.

이 이상 댓글달아도 그냥 알림 삭제하실테니 실컷 주저리하세요.
스으 2017.04.24 19:21  
fsc나 lcc 모두 각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현명하게 소비하는것이 제일 바람직 하겠지요
날자보더™ 2017.04.24 22:14  
lcc는 많이 얘기하고 자주 들었지만
fsc라는 용어는 여기서 처음 배우네요.
아직은 짠순이 여행자라 fsc는 거의 안타요(..?) 아니, 못타요.
작은거인 2017.04.24 22:36  
국내항공사 중에는 여행사왈
제주항공에만 무료수화물 규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앨리즈맘 2017.04.25 01:56  
메이저급 회사? 이던 저가 항공사이던 위탁수화물과 날짜변경같은  서비스? 다른이야기입니다

즉 대한항공으로  유럽  인천을 사도  같은 이코노믹이라도  세세한 클라스에 따라  날짜 변경이 무료거나 같은 등급 좌석이 있어도 백유로등 페넬틱을 내거나

짐도 키로수 짐수가 추가되는 걸로 봐서는

단순하게 구분하기 어렵다 봅니다
앨리즈맘 2017.04.25 13:25  
참 혹시 나중에  찾으실분을 위해 정보하나요 같은 저가 항공이라도 서비스 천차만별입니다  에어아시아 녹에어는  탑승게이트에서  유모차 부치고 타이라이언은 안됩니다

방콕에어ㅡ 이게 저가인지 아닌지 모호ㅡ 이것도 예전에는 유모차 탑승게이트서 부쳤는데 최근에 안된분이 있다는데  확실치 않아요

그외 서비스 이야기 나와 말인데요 같은 대한항공이라도 유럽 노선은 생일케잌등 서비스가  미리 신청시 가능하고  태국 노선 안됩니다

또 아이들만 탑승나이도  비행기마다 다릅니다 파리노선 대한항공은 만십육세미만가능 에어프랑스 불가 등등

모든 메이저급? 국적기? 라고 저가?라고  서비스가 다 같지 않으니 특히 유소아 동반하시는 분들은 꼼꼼하게 살피세요
호루스 2017.04.25 18:37  
엘리즈맘님이 몸으로 배우고 익힌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군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