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오팟꿍 2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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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오팟꿍 200밧..

망고씨 14 627

시엠립서 약 13시간..에 걸쳐 카오산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밥도 못먹고..

맥날이나 갈가 하면서 발걸음을 옮기는데 길가에 rest inn이라고 떡하니 큰 간판 걸린 건물 1층에서 음식을 팔더라구요.

 

태국가서 먹는다고 쫄쫄 굶은 덕분에 잽싸게 이동한 것도 잠시..

;;.....이것저것 100밧 200밧...

 

캄보댜에서 지내다 와서 현지 물가 압박이 엄청나네요.

만만한 카오팟에 꿍을 보태서 냠냠...(헐....맛이 영 별루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고, 냅다 나가려고 계산을 하는데..

투헌드레드!! 헛...썽러이?

 

순간 블루엘리펀트 가서 볶음밥 시킨줄.......

 

냅다 내고 나왔습니다.

 

방콕 오랜만에 왔는데 무시무시한 곳이 되어 있군요.

 

치앙라이가 그리워지는 밤 입니다.

14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4.13 09:38  
200밧 카오팟 꿍 이라...
3년전에 치앙마이 커피클럽 130밧 카오팟 꿍도 비싸다던대..
역시 맛 없엇어요..
에어컨 나오는곳인가요??
200밧 짜리.
망고씨 2017.04.14 04:32  
천장에 선풍기 돌리고 있었어요.
이게 사이드메뉴로 판매하는 거면 웡- 술이나 마시던가 차나 마시고 가야지! 할텐데 음식점인지라 다른거 시킬게 없었어염 흙흙흙
조리하는 친구도 어려보이고 서빙하는 친구들도 어리고 외국인들만 있어서 감이 영 별루였는대(튀어!!!!튀라고!!!) 캄보디아서 넘어오며 너무 굶어서 ㅠ ㅠ .. 그만..
K. Sunny 2017.04.13 11:13  
사기꾼들이네요 호텔밥도 아니고 ㅋㅋㅋ
앞으로의 여행에는 적당한 금액만 달라고 하는 정직한 가게들만 만나시길 빌께요 ㅜ
망고씨 2017.04.14 04:25  
가난뱅이 여행중인데 훌쩍..
200밧의 충격이... 본문의 가게 아니어도 오르긴 꽤 올랐네요. 다음날 로컬로 돌아다니다 보니 카오산이 유난히 오른거 같아요. 그것도 참 씁쓸한게 가게 주인이지 싶으면 중국인 느낌이네요.
어차피 여행객들이야 지나쳐 가면 그뿐이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괴리감이 더욱 깊어졌을 거 같아요.
망고씨 2017.04.14 16:48  
카오산 메인이 좀 그렇고 주변으로는 비슷하네요. 몇일 돌아보니 여전히 여행하기 좋은 곳.
아스모렐 2017.04.13 14:30  
관광객이라고 바가지 씌운듯하네요
나올 수 없는 금액이네요 ㅠ
망고씨 2017.04.14 04:06  
제가 당한거라면 좋겠눈데 메뉴판 가격이... 이미 팟타이인가 팟타이꿍인가 100밧이었던.. 충격 먹어서 아침에 좀 걷다가 엄청 모던한 느낌의 식당(kope hyataikee)을 발견하고 갈비국수(89밧)으로 치유 했어요. 매장이랑 부엌이 커오산 답지않게(?) 깔끔..ㄷ ㄷ 카오산에 이런 곳이 괴리감이 파팟
갈비살 부드부들하고 국이 쫀쫀해서 급 밥까지 주문했어요. 계란튀김? 씌운거에요. 거기에 깔끔한마무리를 위한 태국 스타일 2번 커피 (ㅎㅎ1과 무슨 차인지 모르겠어요. ) 포함 238밧.
가기전에 다시 가봐야 겠어요. 
어린 친구들 음식 펼쳐놓고 사진찍고난리 호헛헛
현지인들만 있는 것도 나름 신기 했네요.
급 만족해서 글이 길어졌어요. ;;;
앨리즈맘 2017.04.14 12:27  
올레!  나이쏘이에서 빈정상한 저도 거기 가야겠어요  쌈쎈 쏘이혹서  쭉들어가 큰길가내요  감사합니다
망고씨 2017.04.15 02:55  
즐거운 식사 되시기를!!
개인적으로는 역시 카오산의 끝판왕은 족포차나가 아닐런지!
오랜만에 반싸마이와 족포차나 다녀오니 급 카오산이 빛 나네요.
클래식s 2017.04.13 14:37  
보통 노점에선 60bt 금액이던데요.
망고씨 2017.04.14 03:53  
노점도 좀 올랐네요. 그중에 저곳이 유난스러운거죠. 카오산 가게들 다 확인은 못했지만 본 것만 팟타이 기본 15밧에서 30밧 카오팟 30-40에서 60 정도 ( 노점에 케밥들이 급 늘어났네요. )
이제는 쇼핑몰 푸드코트가 카오산 노점보다 싼거 같아요.
그래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란 건 변하므없어요!!
요술왕자 2017.04.13 14:54  
레스트인 엄청 허름한 집인데...
아무리 바가지를 씌워도 새우 볶음밥 한접시에 200밧 같이 개념 없이 하진 않는데 아마 계산이 잘못 되었거나 점원이 착각했을 확율이 높은 듯...
아니면 설마 쏭끄란 가격?
망고씨 2017.04.14 03:44  
메뉴판 가격들 생각하면 의도하고 판매하고 있는 것 같긴하네요. 붙여놓은 스티커가 좀 지저분한 거 보니 시간이 좀 느껴 졌어요.
점원에게 재차 확인 했는데 상큼하게 웃어두며 말하더라구요.
저곳아니더라도 대체적으로 체감 물가 2배 정도 된 거 같아요.
작년말은 아예 치앙마이로 갔다와서 간만에 방콕 카오산으로 바로 왔눈뎁!!..
이젠 카오산 좀  부담 스럽네요. 흐어엉
망고씨 2017.04.14 16:54  
글써넣고 쭉 보니 부정적인 감성이 훅 느껴지네요.
북부로 자주 가다보니 방콕에 잠시 적응 못했어요.
여전히 여행하기 좋은 곳이고 보배로운 곳도 구석구석 많은 곳입니다.
얼마 안 되는 금액에 집중하면 소중한 여행 기회를 놓치게 되는데 글을 보니 잠시나마 금액에 집중했네요.
여전히 아침이 평화로운 곳이에요.
숙소들고 다양해졌고 수상버스도 여전히 최고에요.
내일은 배타고 실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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