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길거리 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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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길거리 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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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가려고 걸어가는데 눈앞에 나방이 날아와서 바로 옆 벽에 붙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바퀴벌레..........
엄청 크네요ㅠㅠ
날아다니고 검지만하고...
일정때문에 돌아다니고 밤에 돌아올 때마다 쥐에 바퀴벌레에 길거리에 하도 많아서 너무 충격 받았어요ㅠㅠ
다른 벌레는 안 무서운데 날아다니는 큰 바퀴벌레는 좀 무섭네요ㅠㅠ
35 Comments
꼬리빗 2017.04.12 02:48  
이정도가지고....비오는날 택시탈려고 하수도 위에 서있었는데 다리위로 바퀴벌레가 기어올라옴...하수도안에 수백마리바퀴 ....
inwaltz 2017.04.12 02:51  
아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진짜 겁없는데 바퀴벌레 끔찍합니다.....
클래식s 2017.04.12 02:50  
제가 제일 짜증나는게 게스트하우스 방잡아서 어두운 방에 들어갔는데 화장실에서 나방처럼 빠르게 날라와서 가슴에 붙는 바퀴입니다.  어지간한 쥐나 벌레, 도마뱀, 다 적응 했는데 이건 몇번 당해도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나방이라고 썼지만 속도가 무지 빨라서 피하기도 어렵습니다. 풍뎅이에 가깝죠.
inwaltz 2017.04.12 02:54  
그래도 사람은 알아서 피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와서 붙는 거 진짜 소름 끼치네요.... 충격입니다ㅠㅠ.......
울산울주 2017.04.12 03:09  
풍뎅이 ..ㅎㅎㅎ
적절한 표현입니다

그런다네요
태국 바퀴벌레와 그 알은

여행자 가방에 잠입
전세계로 퍼져나간답니다

실제로...
앨리즈맘 2017.04.14 17:31  
저희 애들이 어려서는  잘모르니 장수하늘소쯤 된다고 여기기에 그냥 내비두었어요  현실을 아는 나이가 되니 질겁하내요 ㅎㅎ
초딩밤톨 2017.04.12 03:11  
택시에서 다리에 바퀴벌레 붙어보셨는지요? 오백원짜리보다 큰거 ㅋㅋㅋㅋㅋ
달리는 택시안이라 어디로 갈수도 없고 ㅠㅠ
그때 생각하면 소름소름소름~~~
inwaltz 2017.04.13 02:25  
글만 봐도 소름입니다..... 아ㅠㅠ
대춘이 2017.04.12 05:17  
ㅋㅋㅋㅋㅋ 태국이나 동남아 각지에서 바퀴벌래보는거에 익숙해지셔야 하실텐데요..
inwaltz 2017.04.13 02:26  
동남아 여행은 처음이라 바퀴벌레가 저렇게 클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ㅠㅠ 흑흑
누구냐 너 =_= 2017.04.12 08:57  
저도 처음 새벽에 도착해서 람부뜨리 거리 걸어가는데 길에서 대왕바퀴벌레들을 만나서
식겁했었어요 추억 돋네요
inwaltz 2017.04.13 02:28  
그래도 추억으로 기억된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한국 돌아가면 나름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ㅋㅋㅋㅋ
세크메트v 2017.04.12 10:47  
이것들은 인기척이 들리면 숨거나 도망가는게 대부분인 한국바퀴와는 다르게 눈치싸움 하고 앉았어요
"이새끼가 혹시 나를 죽이려들까?" 싶으면 날아서 덮침(....)
카오산은 풍뎅이마냥 날아다니는 바퀴가 천지 삐까리라서 정말 싫어요.
그나마 시내는 덜 하던데..
inwaltz 2017.04.13 02:29  
밤에 카오산 다니는건 조심해야겠어요 카오산에는 낮에만 다녀서 그렇게 많을줄 몰랐네요ㅠㅠ 알아갑니다!
inwaltz 2017.04.13 02:30  
존경합니다... 저는 바퀴벌레는 진짜 무섭더라구요 오죽하면 이상형이 바퀴벌레 잘잡는 사람입니다ㅠㅠㅠㅠ
물에깃든달 2017.04.12 13:57  
읔... 태국 몇번 가봤지만 아직 쥐나 바퀴벌래는 못본것 같은데...다행일까요-ㅁ-
대신 모기는 많이 봤...쿨럭
inwaltz 2017.04.13 02:31  
천운이시네요!! 쥐나 바퀴벌레 마주치면 절대 안피해요 방콕에 사는 해충들은ㅠㅠ
작은거인 2017.04.12 17:16  
그거 잡아서 개천에서 낚시 하며는 메기 큰거 잡혀요,..ㅋㅋㅋ
예날에 우리나라도 있었습니다. 지그은 없지만 가끔 시골에 가며는 한두마리 있어요.
inwaltz 2017.04.13 02:32  
와 미끼로 쓸 수 있군요!! 충격이지만 알아갑니다ㅠㅠ
빅야드 2017.04.12 17:24  
어릴때 길가다가 얼굴에 철석하고 뭔가 달라붙었는데,, 말그대로 참새만한 바퀴였습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제자리에 털썩 주저 앉은 이후론 트라우마가 생겨 다큰 어른이 된 지금도  바퀴는 ㅎㄷㄷ입니다.

한참이 지난 지금.. 태국에 가면 날개 달린 큰 바퀴도 가끔 보고,, 손톱만한 놈이 우글대는 더러운곳도 자주 마주치는데 정말 무섭습니다.

호텔내에서 발견하면,, 그날은 날밤 깝니다.
inwaltz 2017.04.13 02:27  
얼굴이요?ㅠㅠㅠㅠㅠㅠㅠ 밤만 되면 바퀴벌레들이 기어나오나 봐요 낮에는 없는데 밤만 되면 우글우글하네요ㅠㅠ
SOMA 2017.04.13 17:22  
인간들과 더불어 지구를 정복하고 있는 생명체들이죠 ... 친하게 지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 ..
inwaltz 2017.04.17 00:59  
친해지고 싶지 않아요ㅠㅠㅠ 사라졌으면ㅠㅠㅠㅠㅠ
플라카 2017.04.13 19:55  
베트남 하노이 환키엠 버거킹매장 화장실에서 본 바퀴벌레는 정말 컸슴다 사슴벌레마냥 뚱뚱하기도 하고...한국의 세스코처럼 바퀴벌레 방역위생관리가 되지 않은 듯...징그럽네요 ㅎㅎㅎ
아구아구 2017.04.16 01:42  
아..26일날 가는데 이거 거짓말이죠 여러분들?? 저 바퀴벌레 진짜 극혐인데...싫어하기보다는 무서워하는정도인데...
클래식s 2017.04.16 02:29  
물에깃든달 2017.04.17 16:33  
헐...링크 괜히 눌렀어요!! 순간 맨탈에 충격이 오네요;;;;;;;
inwaltz 2017.04.17 00:57  
진짜예요... 제 경험은 그나마 애기 수준이네요 댓글 보면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바닥이 까맣길래 자세히 보면 우글우글 모여있어요 애들.........
K. Sunny 2017.04.17 01:35  
방콕얘기죠?
섬촌아낙인 제가 상경해서 쏘이 카우보이인지 쏘이 나나인지 구경간다고 걷다가 편의점 앞에 하수구에서 나와 있는 쥐 대가족들과 바퀴벌레들을 만나고는 그나마 좀 더 환한 큰 거리까지 운동선수 뺨치게 빨리 도망친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무섭더라구요 방콕 자체가...

푸켓에선 그래도 좀 ... 덜 한데...
근데 막상 엊그제... 자주 가는 식당서 밥 먹는데 뭔가 툭.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한참을 찾아보니 천장에서 떨어진 대왕바퀴벌레가 식탁 모서리를 기어가고 있었어요.
질겁을 했지만 손님들이 있어서 정말 힘내서 소리를 죽이고 주인할머니를 불러서 귓속말로 바퀴벌레가 천장에서 떨어졌어 라고 했더니..
할머니, 휴지를 쓱 들고 죽이려 하다가 놓치니. "가버렸어, 이제 먹어 괜찮아."ㅜㅜㅜㅜㅜ
돈내고 바로 도망나왔어요. ㅜㅜㅜ
아 진짜 바퀴벌레. 세계가 멸망해도 죽지 않는 동물이 바퀴벌레라던데........
정말 싫어요 ㅜㅜ
쑹2 2017.04.17 11:31  
헐..저 몇년전 방콕 여행갔을때는 바퀴 한마리도 못봤는데.. 제가 운이 좋았던건가요? 담달에 방콕 또 갈껀데 험한 꼴 당할까봐 무섭네요 ㅠㅠㅠ
틔틔 2017.04.18 14:29  
작년에 두번갔을때는 달려드는바퀴.. 한번도 없었는데 걱정되네요..

더구나 이번여행은 혼자 15박해야되는데 게스트하우스에 바퀴 흔하게 나오나요?...

산에서 마주친 멧돼지보다 바퀴를 더무서워하거든요 진짜.. 보자마자 경직되는 공포감...
태국여행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글이네요 ㅠㅠ
블루현이 2017.04.18 16:59  
대박,,,바퀴벌레,쥐 제일 싫어하는데 ㅠㅠ 급 태국가고싶지않네요;;;
지백 2017.04.19 15:13  
태국에서 바퀴벌래 안볼려면 호텔이나 고급리조트 가야죠 ㅎ
더로그 2017.04.26 09:30  
군대 있을때는 일명 팅커벨이 난리였는데..ㅋㅋㅋ
지해다내가지혜 2017.04.28 10:23  
저는 오늘 화장실이며 방이며 불 켜놓고 잣어요 불 끄니 대왕바퀴벌레가 툭튀해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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