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매너있는 여행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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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매너있는 여행자가 됩시다.

金獅大帝 27 1193

이 글을 쓸까 말까 꽤 오래 고민했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즐겁고 좋았던 추억을 정리하기에도 바쁜데 굳이 싫은 소리를 해야할까 망설여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때론 싫은 소리도 개선을 위한 약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몇 자 적어봅니다.

지난 2월 출장과 휴가를 겸해 라오스와 베트남을 25일간 다녀왔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좌석 배치 때문에 부득이하게 일행과 떨어진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옆 자리를 보니 20대 초반의 젊은 아가씨 둘이 앉아 있었습니다. 처음엔 옆에 덩치 큰 남자가 앉는 것보다 자리가 여유있어 보다 편안하게 갈 수 있겠다 싶어 좋아 했는데, 비행기가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아가씨들이 황당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서로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니 두 사람이 친자매 사이인 듯 했는데, 안전벨트 표시등이 꺼지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일어서 짐칸에서 화장 케이스를 꺼내 기내에서 화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에 잔뜩 헤어롤(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날 이정미 재판관 때문에 이것의 정식 명칭이 "헤어롤"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일본식 명칭 "구루뿌"가 그 물건의 이름인 줄 알았거든요.) 말더니 그것으로 모자라 마치 신부화장이라도 하듯 full make-up을 하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기내에 반입했는지 속눈썹을 다듬는 가위까지 동원해 두 시간 내내 화장을 했습니다. 마지막엔 옆에 앉은 사람을 질식시키에 충분할 만큼 독한 향수를 온몸에 뿌리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하더군요. 정말 기도 안 찼습니다. 두 사람은 이런 모습이 아름답다고 느꼈을까요?

물론 美에 대한 욕구는 여성의 본능이고 여행지에서 기왕이면 예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야 십분 이해 합니다. 하지만 비행기 기내도 일종의 공공장소입니다. 두 사람의 행동은 그냥 대충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외국인들이 눈쌀을 찌푸리는 한국인의 꼴불견 1위가 지하철 속에서 화장을 하는 여성들의 모습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도 있습니다. 바쁜 출근 시간에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여성들이 시간에 쫓기다보니 출근길에 지하철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화장을 해야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도 바쁠 것 없는 국제선 비행기 안에서 이런 기괴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어떤 핑계를 대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내의 승객이 대부분 한국인이어서 국제적 망신은 어느 정도 피했다는 점 정도일 겁니다.

'해외에 나가면 모든 사람이 민간 외교관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하는 한국 여행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모두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됩니다. 근래 해외에서 한국인의 위상은 놀랄 만큼 향상되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우리를 대하는 태도는 몰라보게 달라졌음을 실감합니다. 그만큼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제가 비행기 속에서 목격한 모습은 걱정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여행자 여러분, 부디 매너 있는 여행자가 됩시다. 해외에 나가면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 각자가 모두 국가대표가 되는 겁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꼭 목숨을 바쳐야만 애국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서 국제 매너를 준수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애국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부디, 비행기 안에서 이같은 놀라운(?) 장면은 다시 보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태사랑 회원 여러분 즐거운 여행하시고 건강한 몸으로 귀국하시길 빕니다.

27 Comments
하와이피스톨 2017.03.13 18:59  
좋은글이십니다
이런분들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남들 피해준다는 생각도 못할겁니다
저는 기내에서는 단식입니다 남들에게 피해주기싫어하는 스타일이라..
lter 2017.03.13 19:13  
보통은 기내가 건조한 관계로 메이크업을 하고 탔다가도 인증샷 찍고 기내에서 메이크업을 지우는 게 일반적인데, 특이한 분들을 만나셨네요.
niraya 2017.03.13 19:14  
그제 방콕 파라곤 쇼핑몰......
2층(BTS역과 연결 되는 층) 에스카레이터 근처에서 옆사람 시선 아랑곳 않고 싸우던 한국 여자 2분 반성하세요 (친구 사이 같아 보였음)

근처 지나가던 한국인커플?이 당신들에게 뭐라고 하던 소리는 들었나요???
쭈야66 2017.03.13 19:50  
그러셨군요~..향수가 문젠건지 ..ㅋㅋ
근데  글을 읽다 보니 ~
"이게 왠 떡이냐"란 문장이 보이는데
썩 유쾌한 표현은 아니지 싶습니다~^^
마음푸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수이양 2017.03.13 22:44  
밀폐된 공간에서 향이 나는 것에 대한 사용은 비매너적인 행동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을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건 냄새만 나지 않는다면 ..... 남이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성향이라 저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지만 분명 좋아보이진 않지요.
그런데요, 젊은 여자들 옆에 앉아서 이게 왠 떡이냐니, 이글의 논점을 흐리게 하는 문장표현이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여자인 제 입장에서는 꽤 불쾌한 기분이 드네요. 

몇몇 아저씨들 때매 이런 생각 갖게되어, 아니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이래서 한국 아저씨들 옆에 앉으면 뭔가 불편합니다요. 떡으로 보다니......ㅜㅜ
울산울주 2017.03.13 23:42  
떡으로 안 보고 사람으로 봤겠죠
울산울주 2017.03.13 23:47  
헤어 롤은
이정미 재판관 이후로 현재 대세임 ^^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더한 진상들도 많은 비행기 안이라서
심히 불편하지는 않을 것도 같네요

상대방이 느끼게 인상이라도 찌푸리면
비즈니스 타지 왜 이코노미 탔냐고 대들어요

모른 체 합니다
하나린9 2017.03.13 23:47  
스스로 찔리는 분들이 있나봐요....  말꼬리 잡는것 보면 말이죠..  매너를 지킵시다..  이말이네요..
빅야드 2017.03.14 00:58  
이게 웬 떡이냐는 표현에 대해 말씀이 있는데,, 글쓴분의 전체 맥락에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 경우에도 인도 파키스탄,등의 무슬림이 옆자리에 있거나
백형,흑형일때도 사람의 채취가 심히 참기 어려우며,
또한,나이 지긋하신 한국 아저씨들의 담배 찌든네 나는 분이 옆에 계시면
심히 괴롭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다섯시간 동안 호흡을 조심해야죠.ㅜ.ㅜ
그런 관점에서 의복이 깨끗한 젊은분,
특히 젊은 여성분이 옆자리라면 그런 고통이 없을것 같은 느낌??
예상치 못한 향수 공격이 온다면 역시 괴롭긴 마찬가지 겠지만...
다람쥐 2017.03.14 04:24  
당사자에게 항의 안하시고 꾹 참으신것 잘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승무원에게 항의 하세요.
승무원이 헛소릴 하면 알러지 있다고 자리 바꿔 달라고 요청해도 됩니다.
피아노맨허 2017.03.14 09:57  
지하철에서 화장하는여자 개인적으로 혐오합니다.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지만...^^
국제선 비행기 안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니 저라도 옆에 앉았다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부끄러웠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무지하고 교양이 없어서라고 밖에..... 천박하네요 정말.
좋은글입니다~!
쁘라묵 2017.03.14 10:33  
화장은 상관없지만 향수는 비매너네요. 폐쇄된 공간에서 맡으면 머리까지 아픈데.
경서 2017.03.14 13:43  
좋은글이네요 한번쯤 기내에티켓을 생각케 하네요~!!
junjew 2017.03.14 13:59  
대단한 여자님들이시지요..
지하쳘 타면..끝임없이 먹어요..
먹을 것을 갖고 타면서 먹을  준비까지하는  생각이 놀라울 뿐이에요...
비육지탄 2017.03.14 16:34  
정말 사람들 독서량이 오진건지,
너그러운 아량이 지린 수준인지,
아님 우리사회가 각박이라는 꽉막힌 마인드에서 헤매는건지 모르겠네요.
글 전체를 읽으면서 글쓴이 마음과 수준이 보이지 않습니까?
여성분들 기차탔는데 옆자리에 막걸리냄새 나는 할아버지가 좋습니까,
얌전하고 착하게 생긴 젊은 대학생이 좋습니까.
옆자리에 젊고 예쁜 아가씨가 앉으면 남자들 대부분 침흘리고 이상한 상상할것 같아요?
참내
단지 서로 크게 불편하거나 방해받지 않을것 같은 마음에 쓰신 표현인게 너무나도 명확한데
사람을 떡으로 본다는둥,그런 표현은 유쾌하지 않다는둥..
곧이곧대로 달고나오는 수준은 정말 쫌짱이네요
별사냥 2017.03.14 21:32  
의식과 매너의  저열함은 교육으로 진화 됩니다.
金獅大帝 2017.03.14 21:43  
댓글을 확인하다 뭔가 오해가 있는 듯 해 해명의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애초에 "이게 웬 떡이냐하며 좋아 했는데"라는 표현을 쓴 것은 뭔가 응큼한 속셈을 품었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해외 출장을 나가보신 분들은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6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내내 직장 상사 옆자리에 앉아 가야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고역인지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 어깨가 넓은 편인데 옆자리에 똑같이 몸집이 큰 남자가 앉으면 그렇지 않아도 좁은 이코노믹 클래스가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전 비행기를 탈 때마다 항상 복도 쪽 자리를 달라고 합니다.  그나마 복도쪽 자리가 창가쪽 자리보다 공간이 넓어 조금 편안하거든요.  옆자리에 젊은 아가씨가 앉아 있어 운이 좋아다고 생각했던 건 어떻게 건수 하나 올려보려는 흑심 때문이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보기에 따라선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문구를 수정했습니다.

제 글을 비판하는 댓글을 단 여자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행간에 공공장소든 어디든 내가 무슨 짓을 하던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 그리고 아저씨 운운하며 마치 저를 초면에 옆자리에 앉은 여자 희롱이나 하는 파렴치한으로 모는 듯한 누앙스가 풍기는데, 무척 불쾌하군요.  이런 식의 댓글이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나요?  매너를 지켜야 할 곳은 비단 비행기 안만은 아닌 듯 합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매너 좀 지킵시다.
수이양 2017.03.15 00:22  
원래 오해의 글은 오해를 낳고, 거기에 대한 해명은 또 다시 오해를 낳으니 침묵하는게 낫다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번만큼에서 제 얘기 몇자 적자면요.. 저도 본사가 국내가 아닌 해외라 윗분들 모시고 해외출장 많이 다녀보았네요. 아 이 말은 어느정도 안다는걸 얘기하고자 적어봤어요.

화장하든지 말든지 무슨상관이냐라고, 그건 오해에요. 순수하게 저의 성향을 얘기 한거에요.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저도 보기 싫긴해요. 이마한대 때려주고 싶을만큼이요..그리고 '왠 떡' 이냐는 말은 아 그게 그뜻이었어 라고 생각이 짧은 저로선 이제 조금 이해가 되네요.
음 .....이 리플 달때  친구두명이 있어서 물어봤어요. 친구 두명도 꼭 저렇게 표현해야만해? 라고 말을 했고 이건 '여자' 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 사회에서 한두번 혹은 그 이상으로 피해를 본 사례들이 있기에 불쾌하게 보였는지 모르겠네요. 오해였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단지...  그런표현이 기분나쁠수 있구나 라는거, 조금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본문 고쳐주셨는데 감사하네요. 이제와서 보니 저도 제 글이 이뻐보이진 않네요, 저는 반성하며 수정은 안할게요.. 그래야 리플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아 그렇구나~ 라고 하고 제가 반성도 더 하지요.

아 내가 게시판을 흐리다니ㅠ_ㅠ
호루스 2017.03.15 08:07  
평소 수이양님 성향을 알기에 좀 놀랬습니다. 이런 식의 공격이라니 하고 말이죠.

곰곰 생각하다가 세대차이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게 왠 떡이냐'라는 표현은 뜻밖의 횡재를 두고 하는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이코에서 비즈니스로 업글 받거나 길 가다가 500원짜리 하나 줏을때 등 뜻밖의 행운에 기뻐하는 표현이죠.

여자에게 이게 왠 떡이냐고 생각한게 아니라, 상황(어떤 상황인지는 글쓴 분이 위에 잘 설명했지요.)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쓴 표현이죠.

이거 여혐하고 상관없어요.

저도 버스나 지하철 탈때 선호하는건 젊은 남자나 여자분 옆이 좋아요. 나이따라 몸매가 퍼질수록 옆사람에게 몸을 부딪힐 염려가 많아지는데 젊은분은 날씬해서 그런 폐(?)를 끼치지 않게 되거든요. 그나마 남자는 체구가 큰데 여자분은 작아서 더 선호하게 되지요.

그런데 이게 왠 떡이냐는 표현은 좀좀 사어가 되어가고 있지요. 별로 쓰이질 않는다고요. 워낙 자주 쓰였으면 그닥 오해가 없었을텐데(상황을 이야기한건데 대상으로 오해하는) 드물게 쓰다보니 문맥상 이해보다 직독직해가 되어 여자=떡 이런 식으로 오해가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여혐 문제와 엮여서 저 표현이 문제있어 보이는거지, 문맥상으로 전혀 문제될게 없지요. 아마 젊은 남자분에게 '떡'이란 표현을 썼다면 '꼰대질할 대상을 만나서 기뻐해서 그런가?'라고 오해를 살 수도 있었겠지요. 지나친 민감성은 자신만이 아니라 남들도 피곤하게 합니다.

비슷한 예로 어젠가 그젠가 문재인의 세월호 아이들에 대한 '고맙다'라는 표현을 두고 욕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대부분 문맥상 부적절한 표현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직독직해해서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가 있습니다.

이 경우와 비교해보면 한쪽은 문재인, 한쪽은 여자 라는 단어에 너무 민감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thaipiano 2017.03.15 11:48  
이게 왠떡이냐 이건 누가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 선택입니다........
흔히 남자들 천박한 비속어중에 여잘 먹는다 표현쓰고 성적인걸 왠 굴러들어온 호박이냐 떡이냐 이런 식의 비속어를 많이 쓰잖아요...  글을 쓰실때는 이런거 염두하고 글을 쓰셔야 오해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이듭니다.. 그 여자분들 행실은 정말 비매너가 맞는데... 단어선택하나에 글쓴님의 평가도 달라지고 오해가 발생할수있다 여겨집니다.. .
초코환희 2017.03.15 13:31  
음...저도 여자지만 이건 머 개인이 느끼기 차이라...성희롱도 본인이 수치심을 느끼면 성희롱이다라고 하잖아요. 가끔 제가 보기에도 성희롱이 아닌데 성희롱이라고 하는 여자분들이 계신거처럼 그런 맥락인것 같네요~ 전 걍 윗분 말처럼 걍 좋게 받아들이면 될걸 구지 성?쪽으로 몰아가는듯한 느낌도 들어요~ 남자가 하면 성희롱~ 여자가 하면 다용서 ?? 그런
저도 여자지만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간단한 입술이나 팩트두들기는 정도가 아닌 저렇게 심한건 정말 꼴보기 싫어요 꼭 저렇게 밖에 나와서 화장을 해야하나싶고 도무지 저사람들 머리속엔 무엇이 들어나 싶어요.  그것도 매일매일 출근하면서 화장하시는분들  ㅡㅡ;; 30분만 일찍 일어나시지...남을 좀 배려하고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SOMA 2017.03.16 13:01  
최근 많이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는 표현인 듯 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남자가 젊은 여성 옆에 앉고 싶어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물론 글쓴이의 의도는 그게 아니지만요) 저는 그것을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표현하는데는 다소 독자나 이성, 특정연령대 등에게 다소 불편할 수 있는 표현이 되지 않을지를 염두에 두어야 겠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태사랑이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공공장소에서 파우더와 향이 상대적으로 불편할 수 있듯, 단어나 표현 선정도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빅야드 2017.03.16 16:05  
원글러 주장:웬 떡 = 개이득
ricolee 2017.03.16 19:07  
동남인보다 한국인들이 더 매너없는건 사실임.....
순빠 2017.03.21 14:52  
상호 배려해주면 좋으련만...
달콩양 2017.03.24 13:49  
배려하는 마음의 여행을... 항상 느끼며
나또한 실수하지 않으려고 항상 주의를 기울입니다.
에이미킴 2017.04.01 12:39  
향수뿌린건 좀 비매너 행동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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