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나 한잔 하자는 글..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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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나 한잔 하자는 글.. 말인데요

곰퉤 29 1477
그냥.. 3달가까이 혼자 있어야 되다보니 심심해져서 그러는데.. ㄷㄷ

맥주 한잔 하실만한 분 계시는지 물어보는 글같은건 여기에 적으면 안되는건가 해서요 ㅎㅎ

제 위치랑 그런거 안적고 순수하게 여쭤보는 글입니다 ㅎ
29 Comments
초이의핑크브리즈 2017.03.08 02:03  
동행이 꼭 같이 투어를 한다기보단 포괄적으로 맥주나 한잔 같이 하자는 거 밥이나 카피나 같이하자는거 포함 아닌가요
곰퉤 2017.03.08 02:21  
음.. 그런가요 ㅎㅎ 그럼 동행게시판에 적는게 맞겠네요 ㅎㅎ
키튼니 2017.03.08 09:13  
ㅎㅎㅎ 저도 맥주한잔 같이하실분 구할때 올려봐야겠네요.
쏨땀누아 2017.03.08 10:14  
"맥주 한잔 하실분~" 해놓고 맥주에 수면제 타는 인간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검증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친구찾기 게시판에 올리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cartin 2017.03.08 10:55  
친구찾기 게시판에 올려야죠. 엄연히 게시판의 용도가 다르니까요.
wjsqnai 2017.03.08 16:40  
오 감사해요 저도 궁금했는데 덕분에 궁금증이 해결됐네요!!
vividsyd 2017.03.08 19:31  
태사랑에서 한국사람 만나서 술한잔 하고 지네집 가서 맥주한잔 하자고 해서 거절했는데 끝까지 한잔만 더 하자고 해서 갔는데 맥주한캔 먹고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무 이상없이 헤어졌는데 그뒤로 카드 복제되고, I-STUDIO에서 맥북 수백만원어치 결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카드사에서 보상은 받았지만 한국사람 조심해야된다는 것을 진짜 깨달았습니다.
썸멍 2017.03.08 19:37  
헉...조심해야겠군요...
쏨땀누아 2017.03.08 19:46  
초보자여러분들!  vividsyd님의 이 글 보셨죠?
해외에서 처음보는 사람과 아무나 어울리는게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요즘 태사랑에서 아무나 보고 동행하자고, 숙박쉐어하자고 하시는 분들 보면,
세상물정을 모르시는건지, 너무 겁이 없어보이세요.
안전을 지키면서도 얼마든지 젊음의 낭만을 누릴수 있습니다.
우유탄쬬리퐁 2017.03.09 11:45  
한국이 사기공화국이라죠...씁쓸한 일이네요.
hwani90 2017.03.09 00:11  
이런얘기 들으면 한국사람만나기도 겁나네요..
박알 2017.03.12 01:35  
진짜 조심히 항상 주의하면서 다녀야겠어요 어휴 많이 놀라셨겠어요...
atomoo 2017.03.19 17:43  
무섭네요... 한국사람이 더 무서운듯...
가야농장 2017.04.15 12:39  
무섭네요 와ㅡㅡ
쑹2 2017.04.18 15:56  
와..진짜 무섭네요
가만보면 외국인욕할게 아니라 우리나라사람들이 더한것같기도해요..
hellow 2017.03.08 21:49  
감사합니다 그런 수가 있다는건 몰랐네요
훈아뭐하니 2017.03.09 00:54  
친구찾기 게시판 폐쇄합시다..
76138068 2017.03.09 09:08  
흠.. 항상 어느정도 긴장하면서 선을 지키는게 중요한거 같네요 ㅠ 근데 맥주한캔도 맘편히 못마시고.. 좀 씁쓸하네요
다크슬러그 2017.03.09 15:19  
참 한국사람들끼리 외국에서 그렇게 사기를  쳐야하는지 한숨이 나오네요..
사실 배낭여행에 재미가 처음보는분들과 친해지는게 하나의 낙인데 말이죠..
빼트릭 2017.03.09 16:35  
위험하긴 한거 같아요,,,
저는 그래도 아직까지 ,ㅎ
비육지탄 2017.03.09 17:55  
저는 첫 유럽 배낭여행 말고는 줄곧 혼자서만 다녔는데..(그때는 둘)
단 한번도 같이 맥주한잔 할 사람이 필요하다 느낀적이 없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술마시며 재미있기를 바라는거 자체가 넌센스고요.
(람부뜨리 싯디겟하우스 1층에서 아침7시에 괜시리 맥주가 땡겨 한병 마시고
있으니 한명씩 동참하다가 10명 정도가 되어 오후까지 토론할때는 재밌더군요)
혹여나 나와 가치관이나 개념,신념,관심거리가 너무나도 다른 경우나,
나에게 수면제나 거짓말같은 소위 작업을 건다는걸 알아버리는 순간
그날 저녁시간만 망치는게 아니라
심적 데미지가 여행내내 짜증과 실망으로 자리잡기 때문입니다.
동행찾기는 사실 인도를 여행하는 여자분들께나 필요한거죠.
쏨땀누아 2017.03.09 18:46  
저랑 100% 일치하는 의견이세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처음보는 모르는 사람과 같이 다니는게 혼자보다 더 안전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관들이 존재하는거 같아요.
앙큼오시 2017.03.09 18:59  
송크란때 일행찾기에도 필요합..ㅌㅌㅌ
비육지탄 2017.03.09 19:53  
일전에 빠이~루앙프라방 1박3일 슬로우보트 타면서 만난 한국분들이 있었는데
남1여3 네분 모두 방콕에서 처음 만났데요.본의아니게 남자분 하는 행동을
3일동안 보고 있노라니 '꽃보다할배'의 이서진과 다를게 없더라고요.
나중에 루앙프라방에서 대화할 기회가 생겨서 이런저런 얘기중에 여자분들께
굉장히 정성을 쏟는것같이 보인다 했더니 본인 이번 여행의 컨셉이 "봉사"래요.
-_-ㅋ 심지어 그렇게들 만나서 4명쯤 차면 새로운 멤버를 안받습니다 ㅋ
앙큼님 송크란을 즐겁게 보내시려면 픽업트럭을 소유한 겟하우스 사장님을 만나는게
더 바람직합니다
앙큼오시 2017.03.09 20:09  
ㅎㅎㅎ 그것도 정답이겟네요.
그런데 태국 송크란은 픽업트럭의 유용함이 빛을 못보는곳인지라..ㅎㅎ
봉사라.......앞에 주어가 더붇을거 같긴하지만 ㅎㅎㅎㅎ
락짱 2017.03.11 05:15  
송크란때 픽업트럭있슴 더 재미있을껄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3.10 23:01  
어차피 혼자일거 이미 알고 방콕행 하셨을텐데
혼자 3개월 버틸 준비도 안하고 뭐하셨는지요
저는 처음 태국왔을때 혼자 스쿰빗에 묵었는데
혼자인덕에 동네 음식점및 구멍가게 부터 시작해서
유흥업소직원,아가씨들과 순수한 관계로 친해지게 됬고
정말 한국사람이 그리울땐 카오산 한인업소에서 맥주한잔 하며 기웃거리다
여행자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져 회포를 풀고 오곤 했습니다.
kairtech 2017.03.12 10:37  
캔콜라 한잔은?
토쿄타워 2017.03.16 19:29  
방콕에 꽤 오래 지냈는데 올해 들어서는 한국인들이 많이 그립네요.. 저도 다음에 한번 맥주 한잔 글 써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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