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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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태국여행...

엠알 16 548

 원래 03.29~04.04까지 12개월 아기와 부부의 오사카 일정이었는데 사쿠라시즌이라 그런지 숙소가

계속 캔슬되네요. 그래서 와이프가 뱅기표 취소하고 태국가자네요...

 와이프랑은 두번 방콕&파타야, 방콕 이렇게 갔고 카오산에서 임신사실을 알았습니다... ㅋㅋ 저는 예전에 혼자 많이 다녔구요...

 이번엔 12개월 아기가 있어서 걱정입니다.  9개월때 후쿠오카 가서 개고생 했거든요...

 그 후 아기 크면 가자했는데 그게 되나요?? 여행이란게 가고싶어 미치겠는 걸... 그래서 03.29~04.12 방콕&파타야 갈려고 합니다... 잘 되겠죠? 여러분도 즐거운 여행하세요~~~ 

16 Comments
초이의핑크브리즈 2017.03.08 02:05  
비행기를 비롯한 여러 공간에서 가족분과 주의에 계신 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그런데 그 더운 시기에 한살배기는 무리아닌가요
엠알 2017.03.08 03:02  
그러게요 걱정입니다. 우선 비행시간이 걱정이긴 한데 어떻게 되겠죠. 제가 태국가서 느낀게 외국인(서양인) 아기 데리고 많이 다니더군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앙큼오시 2017.03.08 09:45  
외국인 부모의 마인드와 한국 부모님들의 마인드 차이는 있다는걸 이해하셧기를
우려가 되기에 이렇게 끄적여볼수밖에 없네요..
여행가시는 시즌이 우기의 시작으로 상당히 더워지는 시점입니다.한국여름보다 덥죠 ㅎ
3개월전에 겨울에 해외대려가셧다니 어느정도 아시리라 믿지만......
장시간의 비행기에서의 아이울음은 주변분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겁니다.
물론 부모님입장에서도 좋을수는 없을거구요..흠...
여행자 입장으로서 오라오라병을 무시못한다는 점은 심각하게 공감합니다..ㅡㅜ
푸켓알라뷰 2017.03.08 11:16  
이런댓글을 달면 반응 어떨까 걱정되긴 하지만..
전 작년 태국행부터 비지니스 탑니다.
(뭐 비지니스라고 애기가 없진 않지만 애기데리고 탈수있는 자리가 두좌석뿐이니 확률이 낮아서요)
왜냐하면 요즘 갓난아기 데리고 여행하시는분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마일리지 모으는 재미에 특정 항공사만 타는데 베이비시트라고 하나요?
그자리마다 애기들이 있는데 비행내내 돌아가면서 우는 소리는 정말 멘탈이 붕괴되더라구요.
그 좋아하던 태국도 2년 끊을정도로 비행이 정 떨어졌어요 ㅜㅜ
같이 있는 부모님들도 힘들겠지요 옆에있는저는 못견듸겠더라구요.
애기들 가까운곳부터 비행적응하면서 점점 멀리 다니셨음하는 바램입니다.
빅야드 2017.03.08 11:28  
장시간 야간 비행시 애기가 갑자기 울 때 누구나 힘듭니다.
승무원 부모 모두 진짜 정신없죠,, 제일 힘든게 죄없는 승객들에 대한 미안함은..
그중 더 짜증나는 일은 우는 애기 보다 젊은 애기 부모들의 태도 입니다.
맘대로 안되기에 당황하거나,, 포기하는 모습
갓난애기 울 때 잘 케어 하고 노하우가 있다면 동행해도 되겠지만
그 경우가 아니면 심각한 민폐입니다.
판단은 스스로가..
할로윈 2017.03.08 14:53  
장시간비행에 아기울움소리가 민폐?
아기 조금 더 크면 더 놀러 못다님니다..학교다니면요? 그땐 더욱 못다니죠...
민폐 아니니 놀러다니세요..저희같은 어른들( 57세임니다)  비행기타고있다가 아기 울움소리나면  씨익하고 웃어요.. 손주.손녀같으니까요...아기울움 소리정도 이해못하면..그것이 민폐..
앙큼오시 2017.03.08 17:37  
손주 손녀 같으니까 자식들이 해외여행간다고하면 같이 여행간다 하지마시고 꼭 집에서 손자손녀 대신 봐주시길
그정도도 이해못하면 민폐니까 말입니다.
시대가 바뀌어서 요즘 학교 개근이런 개념없이 가족여행이면 권장하고 결석처리안합니다.
코난 2017.03.09 17:29  
정신없는 분이시네.
민폐라는 의미부터 잘 이해하시기를
밤비행기타고가다 애기우는 소리들어본 사람이면 그 심정 이해합니다.
주위사람들도 잠 못자고 힘들고 우는 애기도 너무 힘들어합니다.
아기가 그 답답한 비행기안에서 얼마나 힘들겠어요.
세상을 자기 기준이 아닌 아기 기준으로 생각하는게 올바른 부모일듯 합니다
수이양 2017.03.13 23:18  
할로윈님 처럼 생각해주시는 분들께는 아기엄마 입장에서 많이 감사드려요 ㅎㅎ
그치만 저도 아기 우는 소리가 밀폐된 공간에서 계속 들리면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우리아기든 남의아기든 ㅜ.ㅜ
즐거워라~ 2017.03.08 18:06  
비행기에서만 잘 케어하시면 특별히 고생하실 일이 있을까 싶어요. 물론 아기 성향 나름이지만요. 우리 아이는 15개월 무렵에 처음 호치민 경유해서 방콕 거쳐 코따오까지 여행했는데, 더위 하나 안타고 잘 다니더라구요. 물론 아기 컨디션 생각해서 일정을 슬렁슬렁 시원한 곳, 더운 곳 적당히 섞어서 다니셔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후쿠오카 때 어떤 측면에서 고생하셨는지 곰곰 분석해보시면 대책을 세우시기 쉬울 거라 봅니다.
76138068 2017.03.10 01:42  
이기적인거 알고있지만.. 애기 우는 소리가 계속 들리면.. 솔직히 말해서 불편하긴해요 ㅠㅠ
비육지탄 2017.03.11 19:07  
저는 개인적으로 비행공포증이 있어서 어디갈때는 늘 전날 밤을새고
탑승 하자마자 맥주를 두캔 들이켜서 실신한 상태로 가는데요..
지난번에 보라카이 한번 가보겠다고 하다가 중간에 애기가 울어서..
잠을 깨고는 줄곧 공포에 휩싸여 갔었죠..
울음케어 안되는 아기들의 이불밖은 위험합니다
KD123 2017.03.11 21:32  
비슷한 시기에 여행 하실것 같네요..아이와 함께하시는 여행 행운을 빕니다~!!!
tmsltmsl 2017.03.13 02:19  
에고 더위 조심하세요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 수 있겠지만 즐거운 여행 되시길 ㅎㅎ//
수이양 2017.03.13 23:14  
음....돌 전에 오키나와에 다녀왔고, 돌 지나고 언제쯤이었지 .... 15개월좀 넘어서였나??
푸켓 다녀왔는데 잠들기전 잠깐 울고 비행내내 자면서 갔네요. 물론 거의 신랑이 자는 내내 케어를  하더라구요 자리가 좁아서 안아서 재우기도 하고. 혹시 울면 화장실 앞에서 안고 있었어요.  저희는 일부로 밤비행기 타요ㅋ 그 시간에 아기도 길게 자니까요.
그런데요 첫 비행이라면 짧은 구간 탑승 하고 나서 가길 권해드려요. 압력차이때문에 귀가 아플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슈를 배제할수 없으니까요.
저희도 오키나와 가기 전에 제주도 다녀오고 이 아이의 비행탑승실력을 확인했었더랬어요.
친한 친구가 스튜어디스고 갸도 애엄만데 ... 정말 우는 아기는 싫다고 .. 비행 내내 귀아파서 우는 아기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기는 잘 타서 애들은 원래 잘 안우는줄 알았거든요...

좀 잘탄다 싶으면 그때부터 자주 다니세요 ㅋㅋㅋ
그럼 두돌 되기 전에 우리 자리라고 얘기 해주면  좌석에 혼자 앉고 혼자 벨트 매고 출발을 기다려요.
ㅋㅋㅋㅋ 저희 아기가 그랬고 지금 두돌 반정도 됐는데 다른 애들은 키즈카페 가자고 하면 이 아이는 말해요. 엄마 비행기 타러 가자고...
수이양 2017.03.13 23:22  
아 맞다. 언니네랑 조카가 13개월때 저희랑 방콕 다녀왔는데.. 언니랑 형부가 번걸아가면서 5시간 반 내내 서서갔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언니는 그렇게라도 갔어요. 근데 조카도 돌 전에 제주도를 갔다왔던 아이라 내내 울지 않는다는걸 언니도 알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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