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에 관한 기본 개념 중
가장 대표적인 3가지 기본 개념이 있습니다.

1. 전세계의 거의 모든 환전소는 각각의 사업체입니다. 환전소는 국가기관이나 공무원이 아닙니다. 즉, 이윤을 사업주 마음대로 설정할수 있고, 따라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환율은 환전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환전을 잘못해서 망하는 분들의 90%가 이것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입식 교육 덕분에, 매뉴얼화된 단순한 정보만을 선호하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알려줘야할 가장 중요한 정보는 "좋은 환전소"의 위치와 영업시간입니다.

2. 하나의 환전소 내에서도 화폐에 따라 마진은 천차만별입니다. 일빈적으로, 전세계의 모든 환전소에서 미국달러의 환전 마진이 공통적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좀 더 국제적으로 많이 통용되는 화폐일수록 마진이 저렴한 경향이 있습니다. 마진이란 매매기준율(많은분들이 '네이버환율'이라는 이상한 용어로 알고 계시는 그것)과 환전소 취급 환율의 차액을 말합니다.

3. 환전소라는 곳의 기본 영업형태는, 그 환전소가 위치한 국가의 자국화폐와 외국화폐의 교환입니다. 즉, 한국의 환전소는 한국돈과 외국돈을 교환하는것을 영업으로 합니다. 태국에 있는 환전소는 태국돈과 외국돈의 교환을 영업으로 합니다.

결론 :
사실, 이 세가지를 다 알 필요도 없이, 첫번째것만 인지하고 있어도 환전에 관한 정확한 질문을 하는것이 어렵지 않을텐데, 태사랑 초보자 여러분들이 일단 이것부터 이해를 못하시니 당연히 "한국에서 할까요 현지에서 할까요"처럼 정답이 없는 똑같은 질문만 반복하실수밖에 없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