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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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그렇습니다

Requiem 3 443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해당 홈피 정모나 번개에 반드시 참석해서 자신의 얼굴을 알려야만 하는겁니까?

아니면 게시판에 자신의 신상에 대해서 알려야만 하는 겁니까?

그도 저도 아니라면 꾸준히 게시판에 글을 올려 자신의 닉을 사람들에게 인식 시킨후에야 누구나 찾아 올 수 있고, 누구나 읽을수 있고, 누구나 글을 올릴수 있도록 운영자가 오픈 시킨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 건가요?

정모나 번개에 참석 하지 않고, 게시판에 신상을 알리지 않고, 평소 글을 읽기만 하다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처음으로 또는 오랜만에 글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태사랑에서 사기를 치다가 도망친 사람으로 매도 되는 것이 이 곳 태사랑 게시판의 룰 인가요?

만약 그것이 사실 이라면 운영자님께 건의 합니다.

차라리 이 곳 게시판을 '폐쇄 게시판'으로 운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회원들끼리 로그인후에만 읽기, 쓰기가 가능한 게시판으로 운영해 주십시요.

그래야만 멋모르고 글을 썼다가 사기꾼으로 몰리거나, 그 동안 먹은 쌀이 아깝다는등의 인신공격성 봉변을 당하는 사람들이 사라질테니깐요.

마침 이 곳에 gate를 자처 하시는 분이 계시니 그 분께 이 게시판의 관리를 맡기심이 좋을듯 합니다.
실시간 리플을 올리시는것으로 보아 거의 24시간 이 곳에 상주 하시는 분 같으니 그 분이라면 아주 잘 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태사랑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넘치시는 분이더군요.

요즘 MBC의 '뉴 논스톱4'를 가끔 보는데 거기에 나오는 몽의 표현을 빌리자면

"뭐, 나는 그렇습니다."  오픈된 자유 게시판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사실 제 생각이 아닙니다.  온라인을 이용하는 누구라도 그리 생각 할 것이고,  자주 가는 홈피 대문에 정말 대문짝만 하게 쓰여져 있는 문장이기도 하며, 이 곳 태사랑 게시원칙도 그 정신에 있어서는 동일 합니다.)

우선 어떤 사안에 대하여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전제 조건으로서는  One Nick, One Personality 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사안에 대하여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이끌기 위해 여러 아이디를 사용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토론중에 자신의 아이디가 'A'이라면 'A'로서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개진 하면 되는 것이고, 다른분들은 'A'를 하나의 아이디로 받아주시면 됩니다.

이 곳은 익명 게시판 아닙니까?

자신을 책임지는 닉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곳에서 처음보는 또는 자주 못보는 아이디라고 해서 배척해서는 안되리라 생각됩니다.

One Nick, One Personality가 지켜진다면

서로의 아이디는 서로간의 조건 없는 평등을 인정하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최대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게 오픈된 온라인 게시판의 성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서 최소한의 예의라 해서 예의를 최소로 하자는게 아니라는것은 제정신 있으신 분들은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혹시나 해서 부연 하자면 "최소한 서로 상호간에 예의는 지켜가며 온라인 생활을 하자"는 말씀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Requiem이 누군지 여러분들이 알 수 없듯이 저 역시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이 어디에 사는 몇살의 누군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결혼은 했는지, 결혼을 했다면 아이는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알려고 노력 하지도 않습니다.

언젠가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간의 아이디를 확인하고 반가워 할 수는 있겠지만요.

현재  우리는 이 곳에서 개인대 개인으로 평등하게 만나고 있는 존재들 입니다.
물론 정모나 번개등을 통해 개인적 친분을 쌓으신 분들도 계시고 그 분들끼리 연배등을 고려해 서열(?)같은것이 정해져 있을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부분이며, 그 부분에 관해 다른 이들에게 강요 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하나의 아이디가 분명치 않고, 올바르지 않은 이유를 들어 다른 아이디를 핍박하는 게시판 일부의 분위기가 하루 라도 빨리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3 Comments
요술왕자 2004.02.22 02:20  
  그냥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태사랑은 특정인의 사이트도 어떤 집단을 위한 곳도 아닙니다. 회원제도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태사랑을 개인적으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운영자인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프라오 2004.02.22 02:44  
  Requiem 이란 아이디는 오로지 싸움판에만 나오는 이유를 말해봐
가명 2004.02.22 13:51  
  사실 태사랑에서 항상 눈팅만 하고 살았습니다. 요술왕자님은 만나도 절 기억 못하겠지만 요술왕자님 처음 태국갔을때 만난적이 있지요. 일단 10년은 넘은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기억하는것은 그때 서로 어린나이(?)에도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있는.. 촐랑거리기는해도(지송..) 착한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어서죠. 하여간에 지금 이렇게 꾿꾿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니 상관없는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시고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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