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괜찮으니까 주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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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괜찮으니까 주저하지 마세요

sarnia 16 940

몰지성-비상식과의 전쟁을 시작한 미국의 모든 거주자들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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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내전상태에 돌입했다. 

제 2 의 남북전쟁이라고 불리우는 이 전쟁은 일단 어떤 형태로든 트럼프 정권이 종말을 고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고 미국여행을 망설이거나 포기할 필요는 없다. 

공항 시위대가 외치는 "Let them in !!" 함성소리가 입국장 안에까지 생생하게 들리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미국여행을 하실 분들은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을 숙지하시기 바란다.    

 

아시는 분은 알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겠지만, 미국에 입국하려던 Kjell Magne Bondevik 전 노르웨이 수상이 워싱턴 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세관-이민국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 강제구금된 상태에서 한 시간 동안 굴욕적인 재심사를 받은 기괴한 사건이 발생해 전 세계에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겼다. 그가 구금 재심사를 받은 이유는 그의 관용여권에 찍힌 이란 입국 스탬프 때문이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morning-mix/wp/2017/02/03/former-norwegian-prime-minister-detained-at-dulles-airport-for-an-hour-he-visited-iran-in-2014/?utm_term=.6e794e6c7ba5 


미국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여권에 7 개국 중 어느나라의 출입국 스탬프가 찍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이번에 고시된 임시입국정지 대상 7 개국은 이란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수단 예멘 소말리아다. 

7 개국이 아니더라도 긴장도가 높은 이슬람 나라들, 

이를테면 사우디아라비아 라든가 이집트 같은 나라의 출입국 기록도 정밀입국조사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슬람국가는 아니지만 쿠바를 여행한 기록이 여권에 남아 있다면 역시 여권을 갱신하는 게 바람직하다.    

 

어쨌든, 

 

제 2 의 남북전쟁에서 최초로 형성된 전선이 국제공항이었다면 

두 번 째 그 전선이 형성될 현장은 도시다. 

 

연방정부를 장악한 트럼프 집단은 미국내에 거주하는 undocumented residents (서류미비거주자)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작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서류미비자를 불법체류자라고 부른다.(서류미비자가 불법체류자라 추방해야 한다면 불법으로 시민권을 취득한 트럼프의 처 멜라니아부터 시민권을 박탈하고 추방해야 할 것이다)

 

미국내 39 개 도시와 364 개 카운티가 연방정부의 서류미비자 추방책동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 도시와 카운티를 가리켜 sanctuary cities 라고 부른다.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 위싱턴DC, 라스베이거스 같이 미국을 대표하는 대도시들에서부터 

미국인들도 난생 처음 듣는 보리깡촌 무명 카운티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와 커네티컷, 뉴멕시코, 콜로라도는 아예 주 전체가 sanctuary states 다. 

이 중 트럼프 연방정부에 맞서 가장 강력한 전투테세를 갖추고 있는 인구 3 천 6 백 만 명의 캘리포니아주는 연방에서 탈퇴해 독립한다고 해도 그 자체로 세계 제 6 대 경제대국이 된다. 미국-중국-일본-독일-영국 다음이 캘리포니아다. 

 

미국에 거주하는 서류미비자들 중에는 한인도 20 만 명에서 30 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미국거주 전체 한인인구의 10 퍼센트에 달한다. 

 

한인 거주자들은 시민이든 영주권자이든 

인간의 기본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미국의 모든 이웃들과 연대하여

그리고 미국의 기본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주-카운티-도시 지방자치단체들과 연대하여

몰지성에 오염된 집단이 장악한 백악관의 망동으로부터 우선 서류미비자들을 보호하는 싸움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  

 

 

  

 

16 Comments
jindalrea 2017.02.04 13:42  
한숨이 푸욱~~ 그나마 미 법원이 제동하고 나섰네요.
이거야 원~~ 불안과 불평등, 제국주의적 야만을 애국심으로 포장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트럼프가 밉네요. 무기를 팔아먹기 위한 상술인지 무시깽이인지 지켜 보면서.. 부디 우리 거주민들 무탈하시길 바래 봅니다. 머리에 돌 맞고 피 흘리는 할머니 사진에 울컥 했네요. 힘 내세요! 마음도 몸도 생활도 다치지 마시길 빕니다!
쏨땀누아 2017.02.04 15:44  
근데 또 여론조사를 해보면 미국인들중에 의외로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을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긴 하더라구요.
다람쥐 2017.02.04 16:18  
전전번주 LA 공항 Protest 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은 일반 사람들도 아무런 불평이 없었습니다.
그이유는 Protest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아이러니 한 것이 그런 Protest 를 자신 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하고
(주로 백인여성)
막상 꼭 해야 하는 사람들은 딴청이라는 것이죠.
다람쥐 2017.02.04 16:16  
낼 토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Protest 를 LA 다운타운 부터 방방곳곳에서 한다고 합니다.
Demo 는 일본이 만든 잘못된 영어니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새하루 2017.02.04 18:20  
정말 지도자 한번 잘못 뽑으면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수 있다는
사실은 어느나라나 똑같습니다
무지몽매가 불러세운 트럼프의 댓가를
혹독하게 치루어 가야할 미국이지요
튻히 불체자가 많은 히스패틱계가 멘붕입니다
시카고시장 에마누엘이 일찌감치 보호막을 쳐놨지만
모두들 미래에 불안한 마음입니다
특히 국제간 심각한 무역 외교 분쟁이 곧 닥쳐올 전조가 보입니다
엄한 트럼프에 힘없는 이민자들만 새우등 터지는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sarnia님의 미국에 대한 통철한
그렇지만 인간적인 포스팅에
감동먹었습니다 ^^
dfnkwl 2017.02.04 20:16  
그리고 미국의 기본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주-카운티-도시 지방자치단체들과 연대하여
몰지성에 오염된 집단이 장악한 백악관의 망동으로부터 우선 서류미비자들을 보호하는 싸움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
sarnia 2017.02.04 23:51  
지난 주말 발효된 대통령 행정명령은 이미 6 개주에서 위헌판결을 한 바 있는데,
이번에 시애틀 주재 연방법원이 워싱턴 주정부가 제기한 대통령 행정명령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따라 판결한 내용에 따르면 그 효력정지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일단 트럼프가 개망신을 당한 것으로 1 라운드가 종료됐습니다.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연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미국 전역의 국경세관이민국에 미국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7 개국 시민들을 입국시키라는 긴급명령이 다시 하달되었습니다.
sarnia 2017.02.05 04:45  
어느 태사랑 회원님께서 동영상으로 트럼프에 관한 이야기를 올리신 것을 지금 보고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 2 대, 3 대 뿌리를 내리고 살면서 아예 한국과 담쌓고 사는 일부 한국계 미국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데는 따로 할 말이 없는데,
그런 입장도 아닌, 미국 바깥에 사는 한국사람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거나 변호하는 소리를 들으니 참 어안이 벙벙합니다.

미국 국방장관 매티스가 지난 주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앞으로 일본이 현장지휘하는 중국견제와 압박에 한국을 하부구조로 편제시키기위한 설득을 하기 위해서고, 이 굴욕적인 편제구조를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환원불가능한 형태로 재빨리 확정시키기 위해서인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한국의 일부 보수 논객들이 트럼프를 옹호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엄연한 파시즘을 가리켜 국제자본과 신자유주의에 대항하는 미국 노동자들의 저항이라고 선전하는, 그야말로 천하의 멍충이같은 소리들을 한국 국내에서 이춘근 류의, 논리의 질서가 결여된 국제정치학자들이 그대로 베껴다 지식장사를 해 먹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하는 소리를 비판적 재검증없이 수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트럼프 집단이 벌이는 행위의 본질은 문화전쟁입니다. 보호무역이나 미국우선주의같이 그 실행의 한계가 명백해서 실현자체가 불가능한 유치한 선동구호들은 그 문화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부속물들일 뿐 입니다,.

문화전쟁의 가장 중대한 피해자는 결국 전형적 다인종 다문화 국가인 미국 자신이 될 수 밖에 없으며 그 중에서도 트럼프에게 많은 표를 던진 미국의 중하류층에게로 회귀할 것 입니다.
그나마 미국은 이성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이니만큼 어느 시점에서 저 비상식적 권력이 퇴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당분간은 계속될 그들의 망동에 무역의존국 한국이 받을 피해는 의외로 막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트럼프를 옹호하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할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2017.02.07 13:38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고 매년 미군 주도로 진행하던 세계최대 핵전쟁연습인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이 한국 합참 주도로 바뀌었습니다. 훈련 명칭도 바뀔 예정입니다. 미군은 다른 나라 군대를 지휘하기만 할뿐 지휘를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국 합참이 주도하는 한미(다국적) 전쟁연습은 미군이 주도할 때보다 축소될 것입니다. 이것은 북미대화의 선결조건으로 북한 정권이 요구하는 키리졸브 훈련 중지를 트럼프 정권이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매티스가 한국 일본을 방문했지만 무슨 협의를 했는지 그 흔한 공동발표문 하나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매티스는 오산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했는데 싸드배치에 대해 아주 인상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There is no other nation that needs to be concerned about THAAD other than North Korea if they're engaged in something that's offensive," Mattis said.
제가 영어를 그리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싸드는 다른 나라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오직 북한만이 그들이 어떤 공격적인 행위를 한다면 걱정해야 된다라고 해석됩니다. if 가 있으니 만약 북한이 아무런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않는다면 북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도 보여집니다. 싸드를 배치하지 않겠다는 말을 돌려서 한 것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위 기사는 여기서http://www.cnn.com/2017/02/02/politics/us-defense-secretary-mattis-south-korea-trip/index.html
다른 모든 걸 떠나 트럼프정권에서 북미 관계 개선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제 설레발로 그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간이 말해주겠죠. 전 북미간 전쟁 위기가 사라지고 평화의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절대 트럼프를 지지하겠습니다. 힐러리가 백악관에 앉았다면 지금은 미국의 전쟁연습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한반도가 전쟁 직전의 위기에 놓여있었을 게 확실해보이니까요.
sunfly 2017.02.07 20:42  
미국 꼭 한번 가고 싶은데
영어도 안되고 아는 지인도 없고
패키지로 가는게 좋을까요?
우사랑 2017.02.09 15:44  
아는 사람 없어도
영어 못해도 아무 상관없이 여행가능...
각 도시마다  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많아요..
필히 자유여행.....
뉴욕, 엘에이는 게스트하우스 많음...
애틀란타 오시면 제가..
(애틀란타는 제가 갈카드립니다)
ㅎㅎ~~
미국은 필히자유여행 추천합니다....
슬리핑독 2017.02.08 10:59  
미국이 싸드를 단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한민국 방어차원에서 배치하는 것만은 아니고, 북한은 핵무기가 자신들의 마지막 보루라 생각하기에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것이라는게 일반적이만,
북한이 미국과 타협하면서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는 척하고, 미국이 싸드를 연기한다던지 하면 한국은 아주 애매한 입장이 될 듯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과 여러가지 교류를 강화할 것이고 미국도 북한에게 압박을 풀고 당근을 줄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면, 일본과도 사이가 좋지않은 한국은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줄타기외교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져올 수 있는게 트럼프정권이라는 생각입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시덥잖은 야경꾼 역활 그만하고 자신의 먹을거나 챙기는게 옳다라는 전형적인 장사치입니다. 북한 핵은 너무나 당연하게 미국에는 위협이 아닙니다. 핑계삼아 중국이나 러시아를 가까이서 견제하는 수단으로 싸드가 필요한 겁니다.
중국의 협박에도 이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한국입장에서 만약 트럼프의 배신이 있다면 정말 아픈 일이 될 것입니다.
이런 위기상황을 막고 위태롭지만 줄타기 외교를 이어가고 일본과 중국이 계속 삐걱대고 북한을 빨리 무너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개인데...현재 상황은 별로입니다. 잘못하면 낙동강 오리알처럼 대한민국이 미아가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sarnia 2017.02.08 11:35  
미국은 웬만하면 차 빌려서 자유여행을 하는 게 좋지만, 미국여행이 처음이시라면 패키지도 나름 비용면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물관 미술관 좋아하시면 뉴욕과 위싱턴 DC 등 동부중심으로 일정을 짜시면 되고요. 자연을 보고 즐기는 거 좋아하시면 요세미테와 그랜드캐년 자이언-브라이스캐년 등 서부 중심으로 가는 패키지 알아보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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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님께서 인용하신 CNN 보도 중 핵심적인 매티스의 발언은 이것같군요.

"There is no other nation that needs to be concerned about THAAD other than North Korea if they're engaged in something that's offensive,"

매티스의 기묘한 이 말을 풀어서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북 이외에 어떤 나라도 사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둘째 북도 어떤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역시 사드에 대해 걱정할 필요없다.

한마디로 사드배치 하지 않겠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제가 대민방에 어느 글에서 언급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사드배치에 줄곧 거부반응을 보이고 저항했던 게 사실입니다. 어느 시점에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굴복했는데 이제와서 미국의 정권이 바뀌자마자 다시 뒤집으니 한국정부와 요새 대한문에서 '사드대환영' 팻말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모이는 친미보수군중들은 참 면목이 없게 되었습니다.

키리졸브훈련을  한국군이 주도하게 한다는 건 누가보아도 미국이 더 이상 이 훈련에 책임이 없다는 것을 북에게 보여주기 위한 제스처인데, 공개되지 않은 북미협상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한국군이 2 , 3 년 이내에 독자적 훈련을 시행한다는 것은 작전통제권도 없고 정보수집능력 (정찰위성)도 없는 처지에 말이 되는 소리가 아닌 것 같구요. 연합뉴스 보도를 보면 매티스와 한민구가 올해 키리졸브훈련을 강화한다는 합의를 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 합의의 내용이 고작 미국이 훈련의 핵심이 되는 기획과 지휘에서 싹 빠지겠다는 게 훈련강화라는 말인지 ,아니면 한국 국방부가 뭘 잘못 알아듣고 잘못 발표를 한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합동훈련도 안하고 대사도 새로 임명 안하고, 그러면서도 미 국방이 취임 며칠만에 트럼프의 특명으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 두 가지인 것 같은데 하나는 몹시 당황하고 있는 한국측에게 무엇인가를 설명하기 위해서였을테고 다른 하나는 일본과의 군사정보관계 재정리에 대해 확약을 받아내기 위해서 였을 겁니다. 아무 이유도 없는데 그저 대통령 탄핵으로 반신불수 상태가 된 한국정부요인들과 악수하고 사진이나 찍을 목적으로 급히 다녀가진 않았을테니 말이죠.
우사랑 2017.02.09 15:23  
미국에서 가장보수적인 주(조지아주)
거주 10년차~~~~
촌철살인의,
사르니아님의 글을 보고 500프로 공감~~
저의  매트리스 스토어손님(70프로 남미 애들) 들이
2달째 안들어 옵니다....

한국도 달콤한 박정희 향수와 정치인들의 세치혀에
속아서 10년째 혹독한 댓가를 치르고 있듯이....
마국도 이제부터 어떤
불행한 댓가를 치룰지..
아무도 모르는 불행이 시작됐습니다....
한마디로  돌아이 하나 잘못 뽑아서 미국은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 나락으로....
저의단골 애들도 하나씩~~~~
그래도 좀 나은 주 캘리포니아로 많이들 떠납니다....

불체자 단속 안하면 연방지원금 줄인다고 공갈치고...
닭그네  정부가,
잘돌아 가는 성남시장 이재명 시장
괴롭히듯......

10년 미국생활중 재일로 괴롭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비지니스 하는분들 왈..
지금 최악입니다....

미국은(트럼프의 나라) 이제부터 어찌될지 모르는
개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어쩔수없는 현실~~~

다 미국이 선택한  인과응보..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꼴통들(박사모 같은 사람들) 같은..
 트사모들이 목숨걸고 뽑은 미국 역사상 가장 괴짜 대통령의
앞으로의 행보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지금 캘리포니아주는 사르니아님의
말대로 난리입니다....
분가 하자고 말입니다...
미국에 사는 300만 한인들중 비공식까지 합하면
한인 불체자도 30만은 훨씬 넘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
어쩜 혹독한 댓가를 치를지도...
우리의 조국이 지금  말도 안되는 댓가를 치르듯이....
우사랑 2017.02.09 15:35  
전 피부로 벌써 느끼는미국의 현실을
몇자  적어 봤습니다...
한마디로 미국우선
백인우월주의 회복....
세계 모든 인종들이 사는 이민자의나라에서
말입니다......
미국의 시계가..
몇십년 전으로 꺼꾸로 돌아가 버림.....
미국 이민 오지 마세요.
애들교육 빼고는 아무것도 재미없는 나라...
오로지 나의  삶은없고
자식의 미래만 생각하는 분들은
최고의나라..
10년동안 여행한번  못가봤네요....
그나마
위안으로 삼는건 아들이 미국 최고의공대를
갔다는것 하나로 버티는..
그냥밥만 겨우먹고 사는 삶...
늘 동남아 떠돌던 추억으로 버티는 삶~~~~
(바람과 함께사라지다의 도시에서)
Benito 2017.02.09 18:35  
안녕하세요 전 미국에서 30년째살고있는 40대입니다. 결국은 벌어지고말아야할일이 한번 벌어졌습니다. 모든분들의 걱정, 근심 이해는 하지만 제가 사는 남가주의 경우 불법체류자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너무 많고 예산 낭비도 너무크구요. 들리는 소식엔 벌써 탄핵준비중이라네요, 탄핵이되면 마이클 펜스가 대통령이 되겠죠 근데 그사람도 트럼프보다 더 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타는군요. 국수주의로 가는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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