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고생중이신가봅니다. 국수는 정말 면이라도 좀 많이 주지 , 4달러면 바트로 한 140 정도나 되는건데 저게 뭘까요.
저희는 2년전이던가 스리랑카를 여행했었는데요, 식생활이 무척 단조롭고 식당에서 살짝살짝 사기를 치는 바람에 열이 받아서 분통이 터질때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 볼만한게 있어서 나름 인상이 깊긴했어요.
시기리아 라던가...고산지대 차밭이나...뭐 그런....
남은 여행기간은 아무쪼록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그나저나 차로 다니시면 그래도 이동은 수월하시겠어요. 우린 버스 타고 다니느라 고생을 무지...ㅠㅠ
땡깡님 여사모에서 잠깐 인사드렸는데
어찌 스리랑카까지 가셨는지요
말씀듣고 보니 정말 땡깡님의 분통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그래도 뻑시게 일하고 있는 제게는
부럼 부럼 부럼
태평양 건너 가신 보람있게
그저 여행 잘하시고요
건강하게 LA로 컴백홈 하소서
스리랑카의 땡깡 생존기 기대합니다
여행중에 모르면 최고로 가라
최소한 글로벌스탠다드가 적용되고 사기는 없을듯....
필리핀 처음갔을때 호텔 리무진택시전세내어댕기고 5성호텔에서지내고
나중에 다른사람과 이야기하다보니 오히려 비용이 덜든거같았어요
그사람은 c8 c8하면서 다신안온다고 거품물며 이야기하고 ㅋ ㅋ
정말 스리랑카는 유명 관광지의 입장료와 대도시의 숙박비, 교통 수단 등 여행 여건이 무척 좋지 않은 곳이더군요.
하지만 관광지를 벗어나면, 순박한 인심도 찾아볼 수 있었고, 서민들의 식당에서는 100~200루피 정도의 가격으로 꼬뚜 등을 푸짐하게 먹을 수도 있었죠.
아울러 스리랑카에서의 Noodle Soup은 한국이나 동남아 등의 국수와는 달리, 국수 몇가락이 포함된 서양식의 수프가 일반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남은 기간 여유로운 마음으로 스리랑카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리랑카 먹거리가 별루이지요. 맛도 없고... 스리랑카에서 유일하게 감동 받은것은 스리랑카 중심부에서 기차타고 6시간 내려오면서 본 차밭 풍경이었어요. 정말 아름답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불치사 이 곳은 부처님 어금니를 모신 절이라고 하는데 기운이 정말 대단했어요. 불교 신자라면 한 번 방문하세요.
제가 스리랑카에서 느낀것은 스리랑카나 인도나 성향이 똑같은 사람들인데 다만 불교인구가 많아서 그 사기꾼 성질 좀 참고있는 느낌이랄까 그렇더군요.
유적지 입장료 외국인한테는 100배씩 받는거보니 정말 정떨어지더군요.
네팔은 오히려 힌두교 인구가 80%나 되지만 인도와는 사람들 성향이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각자의 기준치가 다 다른가봅니다. 작년말 한 달에서 하루 빠지는 기간동안 스리랑카를 다녀왔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외국인에게 받는 차등적 입장료와 대도시의 물가가 좀 비싼면이 있고 지방의 술값이 조금 높긴 했지만 조금 외곽으로 벗어나면 느껴지는 순박함에 단점에 비해 장점이 많아 다시 가고픈 여행지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땡깡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은 불만이 많으셨군요!
물론 담배거지들은 저도 몇번 마주쳤었지만 그곳 담뱃값이 소득수준에 비해 워낙 세니까 예전에 여행중 가끔 현지인들에게 술을 얻어 마시던 기억이 있었기에 그리 심한 거부감은 들지 않던데 어쨌든 속상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