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혼자 여행 못 떠나난다는 한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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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혼자 여행 못 떠나난다는 한국 사람들

힙걸 30 1253
을 이해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한국 사람들 만나면 왜 혼자왔냐?
외롭지 않냐? 도대체 뭐하냐?등등에 질문을 서슴없이 하는게
몰려다니기 좋아하고 줄 세우고 줄서기 좋아하는 어디든 속해 있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마치 이단 취급하는  종특 문화때문인듯!
그러면 우리나라 특성상 학생은 스펙 쌓느라 바빠 직장인은 피 터지게 밤 낮으로 일하느라 각자
바쁜데 여행씩이나 하면서 서로 시간 맞추기는 쉬운가??
게다가 일생에 한 일이라곤 학교와 회사 책상에 코 박아놓고 정신없이 휩슬려 다니기
바빴는데 갑자기 혼자 의지로 뭘 결정해야 돼는 여행씩이나 떠나자니 막막 할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문화속에 살면서 다들 그게 썩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왜 실상은
저런 질문들을 던지는지 질문던진 본인도 "아차"싶지 않을까요?
돔에서 웨스턴 친구들 만나면 어디서 왔는지 묻고 혼자왔다 하면 소나이스!굳!그리고 서로 여정을 묻고 답하죠
피차 다 혼자 온 여행자고 그게 얘깃거리죠
반면 울 나라 사람들  만나면 왜?가 먼저 나와요 그리고 다음이 호구조사ㅎ 나이 따져서 서열 정리하고 그담에
여행 얘기하죠!딱히 계획도 없는...ㅎ
적어도 여행와서라도 그 종특 마인드 내려놓고 서로를 대한다면 혼자 여행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거라
생각 들어서 야밤에 몇자 적어 봅니다!모두 굳 트레벌 앤드 굳나잇!!ㅎ
30 Comments
시내냠 2017.01.11 03:09  
ㅎㅎ 종특이라 하니 좀 그렇네요..
하지만 다른 단어도 생각 나지않네요.
너무 비판적인 마인드가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여행하세요!
힙걸 2017.01.11 12:56  
비판은 무례하게 저런 질문들을 서슴없이 던지는분들이 좀 생각을 좀 해보시라는 점에서 한거고 그런 고정 관렴을 남에게 고스란히 내비치는것 또한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처사니 말씀드린 겁니다.
좋은얘기거리 물어 볼거도 많은데 왜 한궄사람들은 저런 틀에 박힌 질문을 하는지 진짜 저는 너무 이해 안가고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경호 2017.01.11 04:45  
왜요ㅋㅋ저도 오늘 혼자 김포-홍차오-푸동-방콕으로 11시간 걸려서 왔는데 긴장감 장난 아니고 스릴있어서 재미 있던데요
김포에서 탄 비행기에서 만난 한국인이랑 중국 홍차오 공항에서 푸동 공항 이동할 때 잠시 같이 이동했는데 그 학생은 배낭 하나 매고 서유럽45박 간다더군요..ㅋㅋ둘이 같이 혼자 여행하는게 재미있다고 1시간 얘기하다가 푸동 공항에서 작별인사ㅋ 안그런사람들도 많아요~~
힙걸 2017.01.11 13:26  
11시간 양호하네요!ㅋㅋ 태국에서 섬에 갈라도 거의 하루가 걸리는데요!저도 세계여행 다니는 어린친구들 많이 만났어요!그들 얘기 들으면 막 저도 가고싶고...맞아요 안그런 사람도 많죠!
언전하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1.11 09:24  
ㅎㅎ 오늘은 댓글 안달고 구경만 해야지 햇는대...
공감하면서도 서글프고 잼나네요^^
[JUN] 2017.01.11 09:25  
30대땐 거의 혼자 여행했는데 40넘어 혼자가니 만사귀찮아서 호텔서 딩굴딩굴 하게 되네요 말동무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은 ㅠ
힙걸 2017.01.11 13:34  
귀찮아서 혼자뒹글하는데 말동무가 어떻게 생겨요!ㅎ ㅎ 저는 말동무 없어도 돼니 호텔에서 뒹글고 싶네요!ㅋㅋ 그게 있잖아요 저는 제가 먼저 말걸어요!사람들이 다 누가 좀 말걸어 줬으면 하는 생각하니깐!
그 누가가 내가 돼보자!ㅎ
개구리금복주 2017.01.11 10:06  
여행 혼족.동행족.
서로 생각,입장이 다르기에 아닐까요.?
님이 동행족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이 잇듯이
상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잇지 않을까요.?
저도 동행자와 꼭 다니는 편인데,
홀로 오시는 분들 보면
심심하지 않으실까
호기심반 걱정반 들때가 많아요...^^;
근데 호구조사,서열정리 는 저도 좀 싫긴 합니다...^^;;;;
힙걸 2017.01.11 12:43  
얼마나 집단주의가 심한지 혼자 뮐 하는 사람들을 무리로 보는 무슨무슨족을" 혼"에 붙여서 무리로 볼까요?저는 이 단어가  정말 싫어요!옛날에도 혼자 뭐든 하는 사람들은 분명 있었지만 그들을 뭐라 딱히 호칭
하진 않았잖아요 왜 그런 말이 생겨 났는지 맹목적으로 언론이 하는데로 유행처럼 쓰기보다 비판작 시선으로 좀 바라 볼 필요도 있는거같아요!(부정적인것과는 다른 얘깁니다.)
암비 2017.01.11 12:36  
왜 혼자 여행가냐고 묻는 사람처럼...

왜 함께 여행가냐고 묻는 행동도... 동일한 행동입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해주시면...  말씀하신 어딘가에 소속해야 하는 문화와 다른 문화가 될겁니다.

왜 다른사람 모두 바뀌어야 할까요. ^^
힙걸 2017.01.11 13:15  
보통 왜 함께 가냐고는 안 뭍죠?!ㅎㅎ 여기 유러피언들 혼자 여행오는 애들 나이가  평균19세더라구요!우리로치면 한창 수능에 열중 할 나이!ㅎ 그래서 제가 그런분들 이해한다는겁니다!그들은 여행에서 많은 친구를 만들죠!우리는 친구가 경쟁자죠!그래서 여행 친구는 따로 구해야죠!
그런 현실 속에 사니 30대도 혼자 여행을 못하겠다는게 이해가 가요!가엾죠!다들 그 틀을 좀 깨고 나오셨음해요!막상 나오면 별거 아녔는데 겁을 냈다는 생각 드실거예요!ㅎ
암비 2017.01.11 14:00  
제가 말씀 드린 요지는... 둘다... 남에 눈치를 보고 남이 바뀌길 원하고 있다는 거에요.

혼자여행파 .. 이시고 싶다는 거죠.

뭐 어때요 남이 뭐하든..
힙걸 2017.01.11 17:34  
제 글을 잘못 이해하셨네요!단체고 개인이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는거 맞죠!그런데 왜?왜?혼자냐고 질문 받는건 개인여행자잖아요!단체로 왜왔냐라고 질문 받는 경우가 있나요??억지스럽잖아요!
남이 바뀌길 바린다는거보다 적어도 조선 마인드로 개인 여행자를 불쌍하게 여기는 멘트나 던지듯이 의아하다는 표현을 하는게 예의는 아니라는 말씀을 순화해서 표현하니 역시 못 알아듣는군요!!
연쓰맘 2017.01.15 10:11  
힙걸님 댓글에 날이 서있는것 같아 읽는내내 불안했네요...혼자만의 여행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이상하게 여긴다? 이것또한 편견 아닐까요? 저역시 어린자녀들 두고 혼자여행 감히 암두가 나질 않지만 혼자 여행하시는분들 정말 대단하단 생각들고 부럽기도 해요. 일부 예의없는 사람들 때문에 온국민이 다그런것처럼 생각안하셨음 좋겠어요.
힙걸 2017.01.16 07:26  
날은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그 또한 제 표현 방식이고 의견인데 불안해하시는 것까지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 그런데 "혼자만의 여행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이상하게 여긴다? 제 글 어디에 이런 취지가 있는지요??"일부 예의없는 사람들 때문에 온국민이 다그런것처럼 생각안하셨음 좋겠어요!"이 부분도 제 글 어디에 ??심지어 초입에 이해한다고 시작하는데요??
연쓰맘 2017.01.25 22:58  
힙걸님 글 어디에도 일부 한국인들이란 말은 없어요
(한국 사람들 만나면 왜 혼자왔냐?
외롭지 않냐? 도대체 뭐하냐?등등에 질문을 서슴없이 하는게
몰려다니기 좋아하고 줄 세우고 줄서기 좋아하는 어디든 속해 있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마치 이단 취급하는  종특 문화때문인듯!)
그냥 한국사람들.한국사람들 하며 얘기하시니 듣는 한국사람으로써 참 기분이 별루네요. 뭐 애국자도 아니고 근혜정부 애정하는거도 아니니 오해는마시길...
blue* 2017.01.11 12:37  
홀로여행이 젤 편합니다
일정에 신경 안써도되고
울나라 사람들 넘 주위평판에 신경쓰다보니
특히 여자 혼자다니면 이상하게 보는게싫어서
인지...
힙걸 2017.01.11 13:44  
이상하게 보는건 남자 혼자 다녀도 일부 울 나라사람들은 이상하게 본다는 글도 본거같네요!ㅋ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아는척 하고 인사하면 싫어하나봐요!ㅋ 그래도 한국말 들리면 인사 정도는 하고
인사도 받고 그럽시다!좀!
혼자여행의 편리함과 스릴 새로운 사람들과의 우면한 조우 그런 매력은 두말하면 숨가쁘죠!(아제먼트로ㅎ)
비육지탄 2017.01.11 17:55  
병맛 시선도 문제지만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한심하긴 매한가지에요.
혼자 자유여행 한다면서 질문글들 보면
"혼자 있는데 뭐 해야 하나요?"
"혼자 왔는데 어디서 묵는게 좋을까요?"
"혼잔데 뭐 먹어야 할까요?"
"혼자가는데 경비는 얼마 가져가야 하나요?"
병맛글이 90%가 넘습니다 ㅋ
안타까운 교육 시스템,안타까운 사회분위기,안타까운 국민성
프리마벨라 2017.01.12 00:31  
혼자여행도 좋고 친구들과의 여행도 좋아해요~
각각의 단점이나 장점을 알고 있기에 상황에 맞추어 여행을 즐겨요~^^
한국인들은 다른 사람 의식 많이 하잖아요. 어떻게 볼지.. 하지만 인생은 한번 뿐이라는 거.. yolo
콘디야우 2017.01.12 03:03  
우리나라 사람들 남의 일에 관심이 만찮아요.  궁굼한것도 많을거에요.
즐거워라~ 2017.01.12 12:14  
흠... 차라리 제가 첨 태국에 빠진 15~16년전만 해도 '혼잔데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때 태사랑이 '배낭여행자' 사이트적인 성격이 강했기도 하고, 그맘때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기본적인 패기와 깡다구가 뒷받침됐다고나 할까... (저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습니다만)

요즘엔 오히려 (제가 보기엔)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패키지 관련 질문도 많이 올라오고, 과거에 비해 여행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접근하는 사람은 늘었는데 그만큼 용기/열린 마인드는 부족한 분들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을 간혹 받게 됩니다.
힙걸 2017.01.12 12:58  
태국을 제주도 오듯이 그만큼 가볍게 올 수 있는 여행지가 된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쉽게 오게 돼면서 각자의 목적과 입맛에 맞게 서슴없이 질문하고 아마도 초보 여행자인 경우가 질문비율이 높겠죠!여기 고수님들이나 회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상세히 답해 주시니깐 자기가 찿아보는거보다 빠른답을 얻고자하는 편리함만 추구하는 다소 이기적인 행태가 더러 보여서 저도 안타까워요!
진짜 혼자 여행을 한다 그러면 엄청나게 준비를 많이 해야 돼는게 맞는데 너무 옆동네 마실 나오듯이 오고 정보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무방비로 오신다고 해도 ...그래도 최소한 혼잔데~~이런 질문은 너무 이해가 안가고 바보 같긴해요!
자기 주도로 온 여행에서 뭐하고 놀지 먹을지 갈지를 남에게 묻는게...ㅋㅋ ㅋ 아직도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유아기적인 틀에서 못벗어 났나 싶기도 하고 근냥 피식하고 지나쳤는데 진짜 이젠 뭐 너무도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친절히 답해주는분도 계신거 보고 이것도 시대 흐름인가보다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인스턴트 개인 여행자랑 백패커는 엄연히 다르구요!그걸 다 개인 여행자의 카테고리에 넣고 바라보는것은 백패커로써 자존심 상합니다요!
Satprem 2017.01.12 15:24  
화장실 갈 때 짐을 지켜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일행이 있을 때의 가장 좋은 점이라 여겨지더군요.ㅎㅎ
이 외에도 몇가지 편리한 점도 있겠지만, 혼자 여행이 가장 편한 듯 싶네요.
JustGo1988 2017.01.12 16:3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태국이었나 필리핀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혼자 휴양지 스노클링 투어 참여했다가, 같은 팀으로 온 한국 사람들한테
엄청난 질문공세를 받았더랬죠.
왜 이런곳을 혼자 왔느냐,
외롭지는 않느냐
등등.
적어도 저에겐 혼자 여행하고 혼자 스노클링도하고 다이빙도 하는게 익숙해져 있는데,
저를 보는 사람들은 달리 생각하고 달리 말하기 일쑤더군요. 좋은말로 말해서는 관심. 좀 나쁜말로는 오지랖 넓은 질문인데, 저는 오히려 이런 질문들이 영 나쁘게만 들리지는 않던데요. 이 또한 그네들이 가지지못한 것에대한 갈망내지는 질투이겠거니,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진진님 2017.01.12 22:00  
근데 혼자 여행와서 미칠듯한 심심함을 느끼고있어요. 몇십번의 홀로 여행 떠났었는데 그땐 어떻게 다녔지..
두루뭉실이 2017.01.15 16:12  
서열정하기에 약간 공감되는데 예전에 태국친구들이랑 클럽 갔다가 우연히 한국남자애들이랑 마주쳤는데 그 때 만난 사람이 처음 내뱉은 말이 군대 갔다오셨냐고..ㅋㅋㅋㅋㅋ
minjuPARK 2017.01.16 23:09  
혼자여행하는 것도 함께 여행하는 것도 각자 매력이 다르게 재밌죠!
아이스바닐라더블샷 2017.01.17 12:23  
저도 혼자 여행다니다보면 너무 많이 듣는 말들이라 공감되네요ㅠㅜ
힙걸 2017.01.27 07:27  
연쓰맘님 기분 나쁜것까지 제가 어떻게 해드려야돼나요?ㅋㅋㅋ
글 안보시면 그만인데...말꼬리물기하지 맙시다.
난독증 있으세요?"한국 사람들 만나면 왜 혼자 왔냐?문장에서 제가 만난 한국 사람들이니까?특정됀거맞죠???
언더스탠????그리고 그런 문화속에 살아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이해한다고 쓴거고 님 생각이 아니다 싶거나 맘에 안든다면 좋은예를 들거나 그런 문화는 아니다라는 반박 글을 주시던지해야지않음??
결론적으로 님이 제 글을 읽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줄 잘서고 모여다니는겨 뭐 어때서?라든지 그런식으로 피드를 주셔야지 않음?기븐 나쁘면 기분 나쁘세요!!어쩌라고???
"일부"라는 단어는 제가 댓글 속에서도 언급 했구요!제 글 취지가 한국 사람들 다 싸 잡아 욕하는건가요?
제 보기에는 님이 분별없이 그냥 덮어놓고 제 글이 맞뜩잫아서 시비거는걸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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