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의 유혹과 후회
여행을 계획하고 제일먼저 항공편을 알아보면서
여러 사이트검색하며 일단은 최저가항공사를 찿곤하죠
일정이 짧고 FIX된 여정이라면 그일정에 맞추어 효율적인 루트로 항공권을 예약하게되겠죠
그럴경우 가격도 중요하지만 여정에맞는 항공권구입이 우선인지라 선택의 여지는 제한적이고
성수기라면 가격보다는 좌석확보가 우선이되죠
하지만 1달이상의 장기로 손바닥침튀는대로의 자유여행을 계획할때
첫구간과 귀국편은 최저가를 찿다보면 계획한날 전후로 비교하다보면
하루혹은 이틀차이로 가격차이가 배이상차이나는경우가 왕왕있습니다
그럴때 일정생각보다는 가격위주로 움직이다보면 가끔은 늦은도착
아침첫비행편 중간경유시간때문에 경유지에서 공항노숙 혹은 숙박비용추가 등등
나중에 결산해보면 조금 비싸더라도 직항편 밥주는항공사 수화물추가금없는항공사
편한시간대의 출도착 물론 비용이 추가되지만 결과적으로는 비용지출에서본다면
어떨때는 오히려 더 경제적일수있는데
마냥 최저가만찿아 돌아댕기고난후에야 그게 최선의 방법이 아님을 종종 경험하곤합니다
특히 장거리버스이동은 소요시간 이동시매식 연결교통비 가끔 바가지당하고나면
항공이동보다 시간은 시간대로 돈은돈대로 더지출하고 몸은 파김치되고나서야
이럴려고 버스탄게 아닌데 하고 후회할때도 있습니다
숙소도 도미토리만 전전하다보면 하루쯤은 3성급호텔에서 밀린빨래도하고
몸도 푹쉬며 빠른인터넷무료로 이용하면서 톡도하고 메일검색도하고
항공권예약도하고 공짜아침도 챙겨먹고 하면서 지내는게 더 경제적일때가 많더군요
무조건 싼거만 추구하다보면 궁상떠는 자신의 모습에 가끔은 회의도느끼곤하는건
나이탓만은 아닐거라생각합니다
젊은 20대초반의 배낭여행자들은 젊다는거하나로 무리한여정과 열악한환경을 체험하는것도
경험이고 체험일수있겠지만 6학년학생인 나는 언제부터인가 조금은 편한 안락한여행을 하고있더군요
선택은 자유이지만 여행의목적이 최저가 기록갱신이 아니라면 조금은 여유롭게
우아떨며 맛집순례하며 다니는 여행도 해볼만하다 권하고싶네요
지난여행때 클럽에 재미붙여 매일밤 클럽순회하며 물 흐리고 다닌게 생각나네요
테크노와 컴퓨터댄스음악이 마냥 싫지만은 않더라구요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