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준비없이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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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준비없이 떠나는 여행

회색파도 44 775
어느덧 나이가 40이나 되었네요....그냥 떠나고 싶어서 비행기표 예약하고 1월12일날 떠납니다...30일간의 나홀로 떠나는 여행...영어도 못하는 사람이 살아돌아올수는 있겠죠? ㅜㅜ
44 Comments
갓삐 2017.01.05 17:15  
아무계획없는 여행 많이 해봤는데 시간 널널하면 좋고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면 대략의 줄기라도 있어야 여행이 되는것 같아요 아예 계획이 없어서 하루 날려먹고 이런일을 꽤 겪어서 ㅋㅋ
회색파도 2017.01.07 10:42  
요몇일 대략의 아웃라인은 그렸는데 실행될지는 모르겠네요^^
비육지탄 2017.01.05 17:33  
여햏 경험이 많다면 자랑인거고,
여햏 경험이 없다면 돈이 많다거나 믿는 구석이 있는것일테고,
그것도 아닌데 여햏책자도 없는거면 미친거겠죠
oddeyes 2017.01.05 21:05  
까칠하시군요
비육지탄 2017.01.06 11:21  
초행이 분명 아닐것으로 예상되는 분의 두줄짜리 글에
냉소적인 세줄짜리 댓글로 답례한 겁니다 ;;;
비난이나 뭐 그런 나쁜 마음은 없어용
회색파도 2017.01.07 10:48  
태어나서 해외라고는 7년전 패키지로 다녀온 푸켓이 전부 입니다. 1달가량 시간이 되서 떠나는 겁니다^^ 사실 준비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구요
비육지탄 2017.01.07 11:37  
그러시군요,,일단 디디엠에서 몇일 뒹구시다보면 감 옵니다.
여행책자는 필수입니다.
회색파도 2017.01.07 17:27  
옙 감솨합니다^^
고구마 2017.01.05 17:48  
아마도 이번 여행은 뭔가 많이 보고 경험치를 쌓는거보다는
어떤 돌발적인 상황이나 텅빈 여백을 즐기시려고 가시나봅니다.
한달이란 기간이 꽤 기니까 그래도....음...사건사고게시판 글만이라도 한번 보신후 가시면 좋을듯요.
회색파도 2017.01.07 10:48  
충고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레드버드 2017.01.05 18:34  
일단가서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알아가면서 여행하는것도 묘미죠~시간도 길고 여유롭게 여행한다면야 시간좀 까먹으면 어때요~대신 태사랑 글들 많이 읽어보세여~
회색파도 2017.01.07 10:49  
옙^^ 감솨합니다
나이스쭌 2017.01.05 20:18  
하하 저랑 비스하네요~  저도 낼 떠납니다. 첫날 숙소만 잡았고 담날은 무조건 카오산 한인게하에서 다음 행선지 생각해보려고요ㅎ
회색파도 2017.01.07 10:51  
저도 어제 일단 첫숙소 예약은 했네요^^즐거운 여행되세요~
오슈샨퍼 2017.01.05 21:17  
영어 못하는거야 창피 한일은 아니지만
여행가서 외국인과 말 한마디 안섞고 오실거면 그냥 tv에서 여행프로 보는거나
무슨 차이 있겠습니까?
여행 다니다 보니 은근 영어 못하는 사람들 왕따 시키는거 마니 보이던데
(사실 말을 하고 시픈데 제대로 안되니 그런지도) 그런거 당하면 기분 참 머같지요 허허
동남아 애들 영어 못할줄 알앗는데 가만 보니 홍콩 싱가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쪽애들도
능통한 애들 많아 보이고 저거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데 끼지도 몬하고 ㅎㅎ
요즘 영어 공부 새로 해야겟다고 이 가는 중입니다 ㅎ
회색파도 2017.01.07 10:53  
영어공부 한지 15년째 ㅜ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1.05 21:35  
계획은 없어도 준비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시간나실때마다 태사랑 살펴보시고
고구마님 말씀처럼 사건사고 게시판은 꼭 읽어보세요
회색파도 2017.01.07 10:57  
옙 감솨합니다
한순간의빛 2017.01.06 00:02  
저도 계획없이 1월 후반에 가요.
숙소만 잡아놨는데, 걍 종일 발코니에 멍하니 앉아 있는게 계획이라면 계획이예요.
앉아만 있다가 굶어 죽진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회색파도 2017.01.07 10:58  
그래도 태국은 얼어죽을일은 없으니깐요^^
오뜨9 2017.01.06 00:33  
혼자 떠나면 시행착오에서 오는 불편 같은거 그냥 감수하면 되니까 별 걱정하실건 없을거 같아요.  그 나라 언어를 못 하면 좀 걱정 이긴 하지만 이 없으면 잇몸 아닙니까?  좀 두꺼운 뻔찌로 잘하는 사람한테 묻어간다던지. (제가 잘 못 하는거라. . )
  그런 여행도  진짜 나이드니 못 하겠더라구요. 가서 재밋게  추억 쌓고 오세요. 
Carpe diem..^^
poppy31 2017.01.06 04:56  
저도 무계획으로 한 달동안 방콕에 있다가 어제 귀국했어요. 빡빡한 한국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떠난 여행이라, 가끔은 무료해도 그래서 더 좋았구요. 꼭 계획이 있어야 하고,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게 한국인이라 무계획이란 개념 자체가 이상하게 드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무계획 속에서 생겨나는 일들, 새로운 인연들을 보며 제 인생에 대해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빅픽쳐는 짜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방문할 도시라든지? 만약 방콕에만 계시는 거면 1개월짜리 계약하시는 게 훨씬 저렴할 거구요. 밤에는 이곳저곳 놀러가셔서 좋은 로컬친구들과 추억도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회색파도 2017.01.07 11:00  
요몇일 대강의 아웃라인은 그렸습니다만 실행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2~3일은 숙소에서 휴식을 하며 계획도 세우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예정이라서요
태국한번가보자구 2017.01.06 11:36  
뭐...사람에 따라...상황에 따라 다른거죠
저도 두번째 방콕가는데 2주정도 계획없이 갑니다
해변은 한번 가보자 주변국1개국 갔다오자 이정도 계획?
막상 가서 귀찮으면 먹고 자고 마사지 받고 책읽다 오자 그런 마인드로 갑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출국날짜도 같고 계획없이 가는것도 같으니
방콕에서 심심하면 저녁에 맥주나 한잔 하시죠~
쪽지 주세요
회색파도 2017.01.07 10:54  
옙~~외로움에 치를떨고 있을때 쪽지 드리겄습니다
우유탄쬬리퐁 2017.01.06 20:06  
저도 영어 못하는데 혼자 동남아 4개국 3개월간 큰 탈 없이 잘 돌아 다니다 왔어요. 가 보시면 좋을겁니다. 저는 예상경로와 교통편 정도만 짜서 다녀왔는데 무계획이면 어때요. 가서 즉흥적으로 다녀도 되죠.
니닝닝 2017.01.06 22:25  
재밌게 잘다녀오실 수 있을거예요 대단하세요! 저는 5일 갔다오는건데도 출발며칠 앞두고 덜덜떨려요 ㅠㅠ
starters7 2017.01.06 23:04  
와.. 멋지네요. 실행력이 부럽습니다. 몸 조심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냐옹냐옹이이 2017.01.07 00:44  
와 30일이면 엄청 긴 시간이네요.. 영어는 최소한만 하면 좋긴한데.. 가기 전에 기본적으로 호텔 예약하거나 택시 탈 때 말하는것 정도는 공부하고 가시면 좋아요. 건강 관리 잘하고 몸관리 잘하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회색파도 2017.01.07 10:56  
그래도 20년전에 우리나라 공교육을 통하여 10년넘게 영어 배웠는데 단어나열은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
한량곰탱 2017.01.07 11:01  
무계획이 상팔자라 돈이야 있으면 맞추는것이고 말이야 손짓발짓 번역기가 돌려줄것이고 위험하다 싶으면 안가고 안하면 되는 것이고  잘다녀오세요~
두산 2017.01.07 11:20  
너무 무계획이면 당황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계획대로 되지는 않지만 큰뼈대는 세워두고 가는게 좋습니다.
영어보다 가는곳의 제대로된 정보습득이 더 필요합니다. 여행은 정보가 재산입니다.
장기여행에서 제 경험으로 보면 동행을 분명 만나게 됩니다. 부분적으로 라도.....
근데 동행하다 헤어지고 혼자가 되면 정말로 외로움이 엄습합니다....ㅎㅎ.
외로움이 오더라도 극복하여 건강하게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아임베리파인 2017.01.07 16:12  
저도 18일부터 혼자 떠납니다 화이팅이에요!
어무거나하자 2017.01.08 13:31  
저도 영어못해도 갔당왔네욬ㅋㅋ
그리고 현지인들도 영어 못합니다.
잘다녀오세요~~
정석조 2017.01.08 20:10  
와우 저도 빨리 혼자 여행가고싶네요
개구리금복주 2017.01.08 23:11  
조심히 다녀오세요~
홀로 외로움도 조심하시구요...^^;
ThaiJ 2017.01.09 14:44  
저도 훌쩍 떠나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재밌게 놀다오세요
소랑 2017.01.12 01:35  
이제 몇시간뒤면 떠나시겠군요.. 17일부터 27일까지 후아힌과 방콕에 있을 예정입니다. 혹여라도 시간이 맞으신다면 쪽지주세요. 40대라서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진진님 2017.01.12 22:09  
ㅠㅠ으앙
다시는 혼자오지 않을거에요..
소랑 2017.01.14 03:53  
다시는 혼자 안다닐꺼죠?
그럼 지금이 마지막이겠네요? 맞죠?
그럼 뭐 챙피할것도 없네요? 그죠?
그럼 누구든간에 먼저 다가가서 말해볼 용기도 생기겠죠? 뭐 어때요. 다시 안볼껀데~~  어때요? 해볼 수 있겠어요?
다시는 혼자 안올꺼고 60억 아니 70억 인구중에 다시만날 확율을 계산하지 않아도 부끄러울 일이 없죠? 그러니까 그냥 용기내서 한마디 하세요.
HI!!! 또는
안녕하세요~~ 라고~
푸른바다왕거북이 2017.01.13 15:23  
저도 올해 40인데;; 지금껏 일만한것 같아 걍 떠났어요. 지금 태국 남부에서 1달되어 가네요.
무작정 혼자 오니 재미도 없구 ㅋㅋ
영어는 못해도 계획은 있어야 할것 같아요..
후회없는사랑 2017.01.14 03:57  
또 혼자 가고 싶..

음.. 이제 가족이랑 함께 갈께요. ^^;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소랑 2017.01.14 04:00  
혼자다니면 가족이랑 다니고 싶고, 가족이랑다니면 또 혼자 다니고 싶어지죠.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그거예요~~^^
danielle11 2017.01.16 09:00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면 되죠~열심히 하시면 의사소통 충분히 하실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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