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좌석. 의자 뒤로 끝까지 젖힘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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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좌석. 의자 뒤로 끝까지 젖힘에 대한 의문.

진파리 38 2127
당연히.
의자가 뒤로 젖히게끔 항공사에서 만들어졌으니
뒤로 끝까지 젖힌다 해도 법적인 문제는 없을겁니다.

문제는
가뜩이나 좁은 이코노이석에서 앞사람이 끝까지 뒤로 젖히면
내자리가 너무 불편하다는 겁니다.

그러면 나도 뒤로 젖혀야 자리가 편해지는데 뒷사람 신경쓰여서
그걸 못하겠데요.

그래서 앞자리분께 너무 불편하니 반만 젖혀주세요.라고
했더만 그런게 불편하면 비지니스 타라고 면박을 주데요.

여기서 질문하나 드립니다.

이코노미좌석 의자 끝까지 뒤로 젖히는게 당연한 권리인지요?
정 불편하면 10cm정도만 젖혀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심한 코골이 때문에 뱅기에서 웬만하면
잠을 안자려고 하기에 좌석에 더 민감한지도 모르겠습니다.
38 Comments
더치블랙 2017.01.03 20:55  
정답 없는 문제 아닐까요~배려심1도 없고 있고차이...
힙걸 2017.01.03 21:02  
의자 끝까지 잿기는 닌겐은 중국,한국, 러시안들!
그 밖에 나라 사람들은 먼저  양해를 구하거나 불편해도 세우고 갑니다 뒷시람을 위해서!
울산울주 2017.01.03 22:03  
젖히도록 되어있는 좌석인데
그걸로 이의 제기하기는 곤란할 듯
우붓 2017.01.03 22:17  
어서 우리 돈열심히 벌어 마음 편하게 비지니스 타고 다니도록 노력합시다
가자가 2017.01.03 22:56  
전 뒷 사람 없을 때만 젖힙니다

몸보다 마음 편한 것이 좋죠

규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앞사람이 완전히 젖힌 상태로
뒷자석에 몇시간 앉아 있어보면 답나옵니다
두도리 2017.01.03 23:28  
기내식 나올 때는 의자 앞으로 해달라고 하던데~ 다들 자는 시간이라면 괜찮겠죠.
다람쥐 2017.01.04 03:58  
규정은
이륙시, 착륙시, 식사나 음료 서빙시, 그리고 난기류 때문에 안전벨트 사인이 켜질때는
의자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런 상황이 아니면 끝까지 뒤로 젖혀도 머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닥터구르메 2017.01.04 08:01  
열심히 돈 벌어야 겠네요
[JUN] 2017.01.04 09:02  
창가 좌석틈 팔걸이에 발 올리고 있는 사람도 봤슴
kumasama 2017.01.04 10:55  
저도 약간 민폐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충분히 젖히면 뒷사람 너무 불편할까봐 반만 젖힙니다. 그러나 뒷사람 캐릭터에 따라 (자주 발로 뻥뻥 찬다거나...) 하면 걍 훌러덩 다 제끼기도 합니다.ㅋㅋㅋ
sikamaru3 2017.01.04 11:48  
전 뒷사람한테 양해구하고 젖힙니다.  진짜 이건 그냥 앞뒷사람 인성 복불복
참새하루 2017.01.04 17:04  
뒷좌석을 끝까지 밀어도 뭐라고 하면 안됩니다
젖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말이죠
그렇지만 저는  뒷자리 승객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한뼘 정도만 젖힙니다
앞좌석의 머리가 코앞에 오고
허리는 불편해도 그냥 참습니다
그런데 ... 한참 잠든 시간에 봐서
뒷좌석 승객도 완전히 뒤로 젖혔다면
저도 최대한 젖힙니다

무엇보다 이런 불편함이 싫어서
좌석 예약할때 무조건 맨뒷좌석 복도쪽으로 예약합니다
해결책 !!!
진파리 2017.01.04 19:54  
이건 정말 합리적인 방법 입니다.
앞사람 말고 뒷사람이 뒤로 완전히 젖혔다면
나도 뒤로 완전히 젖힌다~
그러면 정말 뒷사람께 미안할 이유가 없겠네요.
공평하고요.
또 하나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다람쥐 2017.01.05 05:23  
참새하루님 의 뒷자리 승객에 대해 배려는 멋지네요.

그런데 맨 뒷좌석은 다른 좌석에 비해 반뿐이 안졎혀 집니다.
시트그루에서도 대부분 뒷좌석은 엘로우로 보통 표시되더군요.
jindalrea 2017.01.04 20:35  
저는 예전에.. 제주 항공에서 노트북 봐야 한다고 의자 세워달라는 말에 꼿꼿이 앉아 있다가 결국 비행기 내 복도를 배회하던 기억이..ㅋ (그 총각 만화보심~~쭈욱)
그래서, 다음에 에티켓을 찾아보니.. 의자를 젖히는 건 제 마음이었더군요.
음.. 다시 비슷한 경험이 찾아온다면, 승무원에게 중재를 부탁하려고요~
그게 서로 기분이 덜 상하고, 괜히 제가 설명해야 하는 불편감에서 벗어날 듯 하여.. 워낙 비행기 내에서 다양한 분들을 뵙다보니.. ^^;;
진파리 2017.01.04 21:11  
끝까지 말고 조금만 젖히자는 얘기~^^
희동이형 2017.01.10 18:53  
그 총각은 자기 편하자고 타인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셈이군요. 허~ 참!
진달레아님은 서로 기분 상하는 것을 피하려고 묵묵히 참으신 것이구요.
혹시 다음에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을 불러 승무원 입회 아래
상대방에게 웃으면서 정중하게 의자를 젓히는 것은 승객의 권리라는 것을
설명해 주고, 승무원에게 확인 설명을 부탁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그 총각은 비행기 탈 때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겁니다.
jindalrea 2017.01.11 01:40  
ㅎㅎㅎ 솔직히 몰랐어요.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의자 좀 제낄께요. 하니 안되는데요. 하던 그 당당함에 눌려서.. 디스크가 목과 허리에 있는데다 귀도 너무 아파서.. 실은 울먹울먹이며 저를 추스리느라.. ㅎㅎㅎ 나름의 질서를 알았다면, 제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더라면.. 절대 불꺼진 비행기 복도를 서성이며 바닥에 앉아가면 안될지 궁리하진 않았을꺼예요. 물론 그런 분을 다시 만난다면, 당연히!!

말씀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aorizzang 2017.01.04 23:14  
의자젖히는건 앞사람의 자유이긴한데, 피차좁은 공간에서 전 여지껏 1센티도 젖히지않구 다녔어요. 조금씩 배려하면 좋을텐데...작년연말엔 제주항공 밤비행기. 기내서 맥주캔들고 지인들끼리 통로한가운데서 비행내내 서서 이야기하는 중년남자분들. 불꺼져도 시끄럽게 웃고떠들고 잠을잘수가 없어서 승무원에게 이야기했더니 자기들도 어쩌수 없는부분이라더군요. 제발...기본적인 매너는 갖고 여행했으면 하는맘입니다.
오슈샨퍼 2017.01.05 22:35  
이런거  보면 승무원이 왜 잇는지 의문이 든단 ㅎㅎ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1.05 01:19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권리와...배려의 문제....
전 그래서 그냥 비지니스 탑니다. TT
진파리 2017.01.05 22:58  
명답 이십니다.
권리와 배려의 문제~
맨처음 댓글쓰신분 말씀처럼 답이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자유로운백패커 2017.01.05 07:29  
젖히도록 된 의자이니 그것으로 시비거는 것은 문제가 좀 있지않나... 다만 뒤사람이 식사중이거나 음료 등을 먹고 있는지 고려해서 젖혀야겠지만... 저는 앞 사람이 젖혔다해서 딱히 불편한 건 모르겠던데요.
그리고 제가 의자를 세우고 가는게 뒷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화장실이 더러워져 냄새로 인해 승객들 곤란할까봐 화장실 이용안하는 건 아니니... 그냥 편하게 사용합니다.
진파리 2017.01.05 22:13  
시비는 걸면 안되겠지요.당연히 정중히 반만 해달라고 부탁~
[JUN] 2017.01.05 13:39  
모두 다제끼고 가면 모두 편하게 가고 모두 안제끼면 모두 불편하게 가고 아닐까요? 근데 반만제끼는 1인입니다 ㅠ
진파리 2017.01.05 14:16  
오호~이런 창조적인 방법이^^
발상의 전환~
oddeyes 2017.01.05 21:08  
끝까지 제낍니다.
진파리 2017.01.05 22:10  
부럽습니다.
oddeyes 2017.01.05 22:48  
저는 사실 이런 글이 좀 불편해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 심각하게 토론하는 그런거...
제끼라고 있는 거고, 사실 세우고 가면 매우 힘들어요.
피차 서로 제끼고 편하게 가는게 맞다고 봐요.
불편하면 비즈니스 타라구요?
아니 비즈니스는 누워가는데, 이코노미에서 그거 약간 제끼고 가는 것도 하지 말자구요?
이건 도대체 무슨 논리죠?
돈없으면 아주 매우 불편하게 가는 것이 당연하다???
억울하면 비스니스 타라?
매우 불편해요... 이러 논리...

노트북 볼때 앞좌석 제끼면 저도 의자 제끼고 노트북 해요.
그걸 가지고 제끼지 마라 어쩌라 하는 것도 웃기죠. 제끼라고 있는 좌석을....
밥먹을때 다 같이 세워야 할때는 같이 세우면 되는거구요.

이건 배려가 아니라 다같이 불편하자는 멍청한 짓이라 생각되요.
다같이 편하게 가면 될껄, 왜 다같이 불편하게 가자는 거죠???
이건 정말 바보짓 아닌가요?

지하철 노약자석 비어있을때는 가서 앉아가요.
노약자가 타면 양보하구요.
그걸 빈자리로 놔두고 다들 서서가는거, 웃기지 않나요?
쓸데없는 매너는 지킬 필요없다고 봐요.
정작 지킬 것을 지키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사소한 것에 목숨거는 건, 웃겨요
자유로운백패커 2017.01.05 23:15  
본인 행동에 대해 지나친 "자기검열"은 스스로가 힘듦니다.
진파리 2017.01.06 00:01  
사실관계부터가 다릅니다.
뒤로 젖히는 문제는 대부분 조금만 젖히자는 얘기고
비지니스 타자는 얘기는 그냥 자조적인 얘기일 겁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사소한것에 누가 목숨을 걸었나요?
말씀을 가려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하철 말씀은 정말 잘못된 인식 입니다.
오디님 말씀은 빈자리니 그냥 앉아있다가 노약자분이
앞에서면 양보(?)한다는 논리인데 잘 이해가 안됩니다.
오디님이 노약자석에 앉았다는건 일반석 자리가
없었다는 의미겠지요.

노약자석은 노약자분들이 앉으라는 의미도 있지만
노약자가 아니면 앉지 말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노약자석에 노약자든 젊은이든 앉아 자리가 없으면
정작 노약자는 반 이상은 일반석 쪽으로 갈겁니다.
아니 그런가요?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주차장 꽉꽉차도 장애인 주차장은
항상.거의 비어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그때도 장애인 자리에 차세우고
장애인이나 관리인이 전화해서 차 빼달라면 빼주면 되나요?

뱅기좌석 뒤로 끝까지 제끼는것도 오디님 권리고
앉지 말라는 노약자석 비워주는것은 쓸데없는 매너고~
참 부럽습니다.
진짜아줌마 2017.01.06 17:54  
의자가 끝까지 젖히면 10센치이상으로 눕나요? 전 그렇게 까지 한적은 없지만 살짝 눕혀요. 참 애매하네요.특히 좁은공간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들끼리 몇시간씩 같이 해야하니까요..
암비 2017.01.06 22:11  
타인에 대한 배려를 안하는 사람은 타인의 배려를 받을 자격이 없지요.

이후 대응은 개인차겠지요..
영심이아빠 2017.01.07 14:39  
힘들면 소심하게 반만 ....웬만하면 세우고 다닙니다...
danny4 2017.01.10 03:38  
서로서로 양보해야지 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원조뿜부이 2017.01.12 05:48  
배려죠 배려
개인적으로 저는 등치가 크다보니 앞자리에서 뒤로 제껴놓는분들 속으로 아주 지랄합니다
 제껴놓고  계속 꼼지락 거리는인간 아주 거시기합니다
기내식 먹는 시간에도 계속 그상태로 유지하는 거시기들 겁나 거시기합니다
물론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뒷분에 대한 약간의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라봅니다
한번도 뒤로 제껴본적없는 1인 입니다 내가 충분히 느끼는부분이고 거시기하다는걸 정말 많이 느끼는사람이다보니 ㅎㅎ
요즘은 등치에맞게 될수있음 딸라빚이라도내서 피해안주고 피해좀 덜받는 자릴찿아 다님 에효
danielle11 2017.01.16 09:32  
배려는 의무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의자 젖힐때 물어보고 젖히는데 그런 상황은 당연히 예의상 물어보는것인데 싫다고, 하지말라고 하는 외국인이 있어 불편히 온 적 있었어요
좌석 젖히는건 표값에 포함된 거고 본인이 안젖히는 상황이라고 해서
앞사람이 젖힌다고 그사람이 배려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자신이 안젖히는것도 본인 자유이고 뒷사람 배려하는차원에서 안젖히는거면 본인이 감수해야죠.
진파리 2017.01.16 21:07  
배려는 당연히 의무가 아니지요.
배려는 배려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냥 배려 그 자체 이지요.
물어보매 젖히지 말라는 그사람도 좀 그렇네요.
반만 젖혀달라는것도 아니고 아예 젖히지 말라는건
그것 또한 배려는 아닌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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