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지 않은 나이의 배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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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지 않은 나이의 배낭 여행

Satprem 29 1035

아래에 소개된 글로 보아 젊지 않은 나이의 배낭 여행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네요.

 

저의 경우에는 젊지 않은 나이에 바이올린과 피아노 등의 악기 연주에 도전하는 분들을 곧잘 접하는데요.

처음 악기를 배우려는 결심을 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더군요.

대개 초보는 어린이들이 많으니까, 어린이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을지, 선생님에게도 나이 때문에 부담을 주지 않을지, 어린이들과 함께 초보 과정을 공부하는 스스로를 주위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등이었죠.

따라서 상당수는 이러한 생각만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악기 공부에 도전하는 목적도 다양했는데요.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생겼으니까, 음악에도 조예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분들이 상당수였고요.

피아노가 있는 카페나 가족 모임 등에서 자기의 연주를 다른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거나, 오케스트라에 참여해서 연주회 무대에 서고 싶다는 등의 목적을 가진 분들도 많은 편이더군요.

반면, 어린 시절에 악기를 배우고 싶었고 음악 소질도 인정 받았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포기했던 것을 뒤늦게 도전하겠다는 분들도 가끔 있었고요.

경제적 형편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누나와 여동생에게는 음악 공부를 시키면서도 남자가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부모님 등을 배려해 음악 전공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분도 있었죠.

또 너무나 아름답게 들리는 모차르트의 선율을 직접 연주하면서 느껴보고 싶다는 오디오 매니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서도 약간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나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거나, 음악적 교양을 갖춘 사람 등이 목적인 경우에, 염려가 더욱 많다고 여겨졌죠.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 창피할 것이란 생각에서부터 늙은 나이의 도전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반응 등에 많은 걱정을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뚜렷한 목적으로 도전 의욕이 강한 분들의 경우에는 주위의 시선 등 보다는 나이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한계 극복에 대한 걱정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실제로 나이가 많아서 처음 악기 연주 공부를 시작하면, 굳어진 근육 때문에 기술적 문제가 적지 않은데요.

이러한 문제점은 여행에서 나이에 따른 체력 저하와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는 한계겠죠.

 

몇 달이나 몇 년 후에 다시 만나보면, 염려가 많았던 분들 중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공부를 중단했거나 포기한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너무 어려우며, 재미도 없고, 예상보다 폼도 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였죠.

아울러 일부는 피아노나 바이올린 대신 전자 오르간이나 기타 등으로 바꾸니까, 한층 쉽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의욕이 강했던 분들 역시 나이에 따른 기술적 한계 등에 의해 좌절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래도 스스로에 대한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으며, 계속 즐겁게 음악과 함께하고 있었죠.

남에게서 인정을 받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인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모자란 실력에도 불구하고 악기 연주를 즐길 수 있었고, 스스로에 남아있던 미련도 떨쳐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젊지 않은 나이의 배낭 여행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여질지 등의 염려 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여행에 순수하게 도전한다면, 나름대로의 여행에 대한 묘미는 충분히 찾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29 Comments
클래식s 2016.11.17 13:15  
성인이 되서 악기를 배우는것과 배낭여행 사이에 있는 큰 차이는 악기연습에 지름길이 없다는 거 같습니다.
 여행은 돈으로 채워넣던지 남의 경험을 빌리던지, 현지인의 도움을 받던지 많은 지름길과 버프가 존재하죠.

 제가 본 분들은 피아노 배우겠다고 하셔서 짧으면 2개월 안에 대부분 다 포기하시고 정말 독한 분이 6개월 정도 가시더군요.  기타도 손아프다고 10분 만에 포기하는 분들 많습니다.  악기를 배워야할 이유는 한두가지 인데 비해서 그만둬야 할 이유는 너무도 많죠.
Satprem 2016.11.17 15:06  
댓글 감사 드립니다.
"악기를 배워야할 이유는 한두가지 인데 비해서 그만둬야 할 이유는 너무도 많"다는 얘기는 정말 공감되네요.ㅎㅎㅎㅎ
"기타도 손아프다고 10분 만에 포기하는 분"에게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와 둘러보고는 바로 숙박을 포기하고 고급 호텔을 찾아가는 분이 연상되고요.
정말 악기 연습은 배낭 여행에 비해 지름길이 월등히 적죠.
하지만 지름길을 찾는 사람이라면, 배낭 여행 보다는 고급스런 여행을 할텐데요.
oddeyes 2016.11.17 13:32  
악기 포기한 1인입니다~ ㅎㅎ
Satprem 2016.11.17 15:00  
댓글 감사 드립니다.
배낭 여행은 포기하지 않으시기를....
오뜨9 2016.11.17 14:24  
아이고. . . 또 그 놈의 나이 얘기. . 또 꺼내셨네.  얘길 꺼낸 당사자가 지겨울 정돈데 남들은 오죽 할까요? ㅎ ㅎ 이래서 게시판에 글은 쓰기가 조심스러워진다니까요.^^
남에게 보여지는게 얘기의 주제가 아닌데요.  클래식s님 날카로운 비교외에 여행과 악기의 근본적인 차이점의 또 하나는  악기는 지혼자 배우다 싫으면 관두는거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여행은 혼자서 하는게 아니란겁니다.  기본적으로 여행은 어딜 가는가가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중요한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나이라는것도 동행이 많으면 커버 됩니다 .  그렇지 않으니 나이도 걸리는 것이죠.  나이들고  젊은이 처럼 무거운 베낭메고 주로 걷고 슬리핑버스에서 자는  여행 자체가 쉽지 않기에 솔직히 전  젊은이들의 베낭여행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이 된다해도 지금은 숙박비 아끼려고 슬리핑 버스에서 자지 않을것이며  국내선 이용해요.  여행의 즐거움을 반가시키니까요.우린 그냥 자유 여행이죠.  어차피 우리의 여행이 젊은이 들과 같을수 없는거죠
Satprem 2016.11.17 15:00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제가 또 지겨운 얘기를....ㅎㅎㅎㅎ
여행도 혼자 하다가 일정을 중지할 수도 있고, 배낭 여행을 하다가 고급스런 여행으로 바꿀 수도 있고....
음악도 어떻게 앙상블을 이루는지가 중요할 수 있고, 독주 보다 반주에서 정상급의 실력을 인정받는 연주자도 있고....
젊은 배낭 여행자와 비슷한 배낭 무게를 지고 야간 슬리핑 버스로 움직이면서도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하고 나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편, 저는 단지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버스로 야간에 이동했던 경험은 거의 없으며, 제가 즐길 수 있는 한계에서의 저렴한 것을 선호했죠.
아울러 거의 혼자 여행을 다녔으니까, 누구와 함께란 것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던 적이 드물었네요.
따라서 서로 여행에 대한 관점이 다르고 차이가 아주 많은 듯 싶습니다.
우글이 2016.11.17 15:31  
배우고 싶은건 많지만... 생각만 많다는게...
Satprem 2016.11.17 15:35  
댓글 감사 드립니다.
진정한 의지를 가지고 실행한다면, 악기 연주나 배낭 여행이나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으실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Satprem 2016.11.17 20:35  
댓글 감사 드립니다.
음악에 미쳐도 고달픈 삶이기 쉬운 것이 예술가의 운명일 수도 있겠죠.
정말 전공을 했던 경우가 아니면, 공감하기 어려운....
예술을 하셨던 분들이 젊지 않은 나이에도 배낭 여행을 당당하게 다니는 경우가 많은 듯 여겨지네요.
아마 자기 주장이 강하니까, 한국적 정서와 주위의 시선 등에서 조금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일 수도....
Satprem 2016.11.19 11:20  
답글 감사 드립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다른 것이 가장 우선이겠죠.
끼리끼리 어울리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겠지만요.
제 주위의 쟁이들은 특히 예술적인 면에서의 자기 주장이 엄청 강한 경우가 많더군요.
아울러 한국 예술계의 정서에 순응하기도 쉽지 않은 듯 싶고....
이러한 고집이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갖추지 못한 때문인지, 한국 예술계의 주류에 들어가지 못하고 떠도는 경우가 많고....
그래도 경제적으로 아주 궁핍할 정도는 아닐텐데, 생활과 여행 역시 검소한 경우가 많고, 체면을 앞세우지는 않는 듯 싶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생각을 했을 수도....
한편, 예전에 제가 1~3달 정도씩 몇년의 여름을 유럽에서 보내면서 거리나 관광지 등에서 마주쳤던 거리의 연주자들은 거의 대부분(전부?)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 것일 뿐, 예술가란 느낌을 받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론 예술가에 대한 저의 기준이 너무 높을 수도 있겠지만....
모두함께해요 2016.11.17 18:59  
제 꿈도 1달정도 혼자서 배낭여행가는게 꿈이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네요
Satprem 2016.11.17 20:27  
댓글 감사 드립니다.
머지 않아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다람쥐 2016.11.18 03:44  
여행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음악! 그것도 악기 배우는 것은 재능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바이올린 하던 사람이 50 넘어서 챌로 배우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봤습니다.
전문가 였던 사람들도 힘들어 하더군요.
물론, 전문가였으니 음에 대해 하나 하나 따지다 보니 힘들었겠지만,
악기는 한 2주 하다 재능이 없는 것 같아 보이면 포기 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듯 합니다.
대신 여행은 하면 할 수록 경험이 늘어나서 많은 요령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Satprem 2016.11.18 10:12  
댓글 감사 드립니다.
악기도 바이올린이나 첼로 등 다루기 까다로운 악기가 있는 반면, 탬버린이나 북 등 비교적 다루기 쉬운 악기도 있죠.
물론 탬버린이나 북 등도 아주 높은 단계의 실력을 갖추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리고 악기 연주도 초보 단계를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요령도 상당히 생깁니다.

여행도 패키지와 배낭 여행의 차이는 상당히 많을텐데요.
실제로 배낭 여행을 아주 힘들어하며, 패키지나 고급스런 여행 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더군요.
다람쥐님께서는 음악 재능 보다는 여행 재능이 더욱 뛰어나신 듯 싶습니다.
숲샘 2016.11.18 10:19  
공감하는 글입니다.
젊은시절 부러워했던 악기. 쬐금 나이들어 경제적 여건은 됬는데도,  이핑계저핑계로 결국 배우다 마는게 많죠.    배낭여행도 늘 그리워하면서도 이핑계저핑계로 가질못하는게 평범한 보통사람들의 의미있는 핑계일지도 모르죠.
한번쯤은 동남아 배낭여행, 한번쯤은 스페인등의 유럽배낭여행, 또 한번쯤은 안데스산맥일대의 중남미배낭여행....  이런게 다 우리들의 소박한 꿈일런지도 모릅니다
Satprem 2016.11.18 10:32  
댓글 감사 드립니다.
언젠가 소박한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방콕사랑꾼 2016.11.18 19:11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심히 공감되네요...
더 나이들기전에 많이 여행다니고 싶은데 현실은.... ㅠㅠ
Satprem 2016.11.18 20:44  
댓글 감사 드립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여행을 다니시면, 나이가 많아져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간절히 원한다면, 현실도 조금씩 바뀌어질 수 있겠죠.
꿈틀생물 2016.11.18 21:19  
전혀 음악과 관련 없는 일을 하며 살지만 저에게도 기타와 바이올린은 학창시절은 따뜻한 추억이며 자랑입니다.ㅎㅎ
Satprem 2016.11.18 21:41  
댓글 감사 드립니다.
기타와 바이올린을 따뜻한 추억이며 자랑으로 간직하고 계시다니 행복한 삶이라 여겨지네요.
음악을 전공했던 분들은 엄청나게 음악을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음악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 등도 가진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일태한 2016.11.19 07:48  
사실 악기가 막상 배우기시작하면 첫 며칠만 신기하고 재밌지 그 이후에는 엄청난 끈기가 필요하죠~
악기가 대부분 조금씩 천천히 느는게 아니라 갑자기 한번에 느는 경우가 많아서 왜 해도해도 안늘지
하는 생각이 들죠 그러다 소질이 없나보다하고 포기하면 끝이고 좀더 해서 실력이 느는걸 느끼게 되면 또 하게 되고 그게 끝없는 반복이죠...ㅎㅎ
Satprem 2016.11.19 10:55  
댓글 감사 드립니다.
배낭 여행도 자주 오래 계속하다 보면, 처음 시작했을 때와는 감동의 차이가 엄청나게 줄어들텐데요.
대부분 아쉬움이 남을 정도인 경우가 많겠죠.
그리고 악기 연주도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조금씩 실력이 좋아진다고 여겨지는데, 배우는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더군요.
단지 스스로 실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순간에 생기는 것 같다고도 여겨졌습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6.11.19 10:25  
여행에서 절실함을 느끼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제가 태국여행을  처음 한이유는  우울해서 삶의 변화를 위한 절심함이 있기는 햇지요..
지금은 절실함 보다는 즐거움을 위해 여행을 시작하려니..
쉽게 시작을 못하는것 같긴해요...
Satprem 2016.11.19 11:00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정말 여행에서 절실함을 느끼는 경우는 많지 않겠죠.
배낭 여행의 경우는 패키지나 고급스런 여행 보다는 절실함이 조금 높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젊지 않은 나이의 악기 공부 역시 절실하게 도전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리라 여겨져서, 비유의 대상으로 했습니다.
젠야리 2016.11.20 10:46  
나이들어하는 베낭여행을 악기배우기에 비유하셧다,,,저는 63 걷다가 더워서 에어컨바람이 좋아서 앉어잇다보면 1시간을 훌쩍,갑짜기 나의체력에 대한 짜증이 울컥 올라옵니다 저질 체력에,폭포에서 폼나게 물로 품덩 뛰어들고 싶어도 배째질까봐 무서워서 못뛰어드는것도 짜증나고요 ㅎ오뜨님 나이야그 시작해서 이어졋다는글,게안습니다 누구든 하고싶고  동감을 구하고싶은 꺼내야하는 화제 아닐까요^^저는 뻘줌해서 못어울린다는것을 전혀 못느끼는 주접넘치는 노땅이라서 오늘도 다음 여행일정을 짜면서 허접한체력에 대한 푸념만 하고있읍니다 ^^
Satprem 2016.11.20 13:14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체력 저하는 어쩔 수 없는 한계이겠죠.
그래서 젊지 않은 배낭 여행자들은 여유롭게 많이 쉬면서 천천히 여행을 하는 것 같더군요.
아울러 폭포에서 폼나게 뛰어들지는 못해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드는 것은 왠만큼 많은 나이에도 지장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주접'이라기 보다 '당당함'이라 생각하시고 즐겁게 여행 준비 하시기를....
젠야리 2016.11.20 13:44  
네에~~ㅎㅎ
냐옹냐옹이이 2017.01.07 00:59  
늦은 나이에 일렉기타를 배워봤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배우는 도중에 손을 다쳐 어쩔 수 없이 그만두었지만.. 기회만 되면 또 배우고 싶네요. 배움과 여행의 공통점이 있다면 도전이란건데.. 도전이란 게 항상 낮설고 걱정되는게 많잖아요. 그걸 헤쳐나갈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 그걸 위해 여행과 배움은 꼭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Satprem 2017.01.10 01:27  
댓글 감사 드립니다.
당당하게 도전하셔서 더욱 많은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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