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정확히는 러이크라통 때....

우돈타니에 머물면서

농카이 메콩강가로 나가

100밧 짜리 공양(?)배를 타고 메콩강에서 연꽃배를 띄웠습니다.

다른 곳의 떠들썩한 러이크라통과는 전혀 다른

아주 고적하고 성스럽기 까지 한 그런 나름의 행사를 가졌지요.

그러고 일년 후... 지금....

국왕의 서거로 좀 정신없는 태국.....

11월말경이면 다 괜찮아지겠지요...?

이번엔 우본라차타니로 갑니다.

역시 메콩강 줄기에 가까운 곳이군요.

지도를 보니

작년 우돈이며 콘캔 쪽 여행할 때 들렀던

로이엣이며 마하사라캄등이 우본에서 거리가 그리 멀지 않네요.

물론 우본에서 일정을 마치면

방콕에서 며칠 머물다 오겠지요.

하지만.....

방콕에 머물게 될 그 때...

전 여유롭고 평화로웠던 우본에서의 그 행복함과

내 스스로를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만족함을 그리워 할 것입니다.

하여간....

슬슬 준비해서

우본으로 떠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태국속의 평화와 여유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