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 만료된 여권으로 나갔다 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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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만료된 여권으로 나갔다 왔다는군요...

진용택 0 705
묻고 답하기 부문에 올려야 할것 같은데... 거기는 페이지가 너무 빨리 바뀌어서요... 많은 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여기다 이렇게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제 여권이2003년12월16일부로 기한이 만료되었지만...

12월30일날 당당하게 출국승인도장을 받았답니다.

경과를 말씀드리자면...

2003년4월 가지고 있던 여권이 훼손되어(이것도 제 잘못이 아니고 98년 여권의 일부가 발행상의 문제로
사진이 붙어있는 페이지가 저절로 떨어지는...) 재 발행을 받아서,  첫 일본여행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추석때 태국에 가려고 다시 여권 재연장 신청을 하러갔으나...(만료일까지 3개월남음)

새로 발행받은 여권의 연장란을 보여주며 '이 여권은 2008년 12월16일까지 연장가능함'이라는 문구와

그 밑에'여권과장 박덕남'의 도장이 찍힌것을 가리키며 재발행시 이미 연장되었다고 연장 할 필요없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이번에도 만료전이라 또 무사히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2003년12월16일부로 여권기한은 만료가 되었지만... 전 연장되었다는 말만 믿고...

신정을 이용하여 일본에 다녀오려고 배편을 예약하고 또 12월30일날 출국심사대에 섰습니다.

그리고 아무 제지없이 12월30일의 출국승인도장을 받고 일본을 헤메다 왔네요.(연장확신)


그리고 이번 구정때 다시 태국을 여행하려고 항공편을 예약하고 1월20일날 공항으로 갔습니다만...

2003년12월16일날 이미 만료된 여권이라 출국이 불허하답니다...

전 이 여권으로 12월30일날 일본까지 다녀왔다고... 항의했지만....

공항의 출입국 사무소나 시청의 여권과등에서는 자기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전산상으로도 이미 만료된 여권이라고... 계속 전화만 이 직원 저 직원한테만 돌리구요...

시간만 경과시켜서 결국 비행기표를 캔슬시키게 만들더군요...(그 구하기 힘든 신정 뱅기표를...)


이렇게 허술하게 여권을 발행하고, 출입국 관리를 할꺼면 뭐하러 꼬박꼬박 돈을 받아 챙기는지...

연장안한 부분에 관해서는 그 담당직원의 말만 믿은 제가 잘못이고, 증거도 없지만...

만료된 여권에 출국승인도장을 찍은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증거가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라도

책임을 묻고 싶네요.

혼자서 공무원들 상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어디로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까요???

이거 혹시 출입국관리의 허점으로 작은 뉴스감이라도 될만한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4-0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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