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마사지사의 한국 진출이 이리 많은줄 미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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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사의 한국 진출이 이리 많은줄 미처 몰랐습니다

오슈샨퍼 11 2637


 

오죽하면 제가 수일전 팟퐁인근의 888마사지샵에서 마사지 받았던

그 마사지걸이 며칠전 라인으로 연락와서 반가운 마음에

잠시 대화를 했는데 헐~~~

%%%에 있는 타이전통 마사지 샵에 와서 일하더란,,,

 

그 @@@에 있는 타이 마사지샵을 찾는라 둘러보는데

그 일대만 3.4개 샵이 있었고

제가 사는 ##에 집근처에도 하나 있는걸 보고

요즘 태국 마사지 사들의 한국 진출이 엄청나구나 란걸

새삼 느끼네여

 

왜 왔냐 그러니 머 뻔하져

돈 마니 벌려구 ㅎ

 

3개월 체류 기간동안 빡시게 일해 본 모아 간다더군요

일단 한달은 수수료 조로 무보수 일하고 나머지 두달은

자기 수입으로 챙겨간다더군여

아무리봐도 이건 먼가 신종 노예 같은데 그걸 받아들이는

그녀들의 처지가 조금은 이해 불가라는..

 

처음엔 불법 성노예 하는거 아닌가 해서 걱정해서 만났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건전 마사지라 일단은 안심하고 돌아왔지만

돈보고 들어온이상 나쁜길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안드는건

아닌지라 조금 마음이 그렇더라구여

11 Comments
울산울주 2016.10.11 00:09  
불법취업이죠
성매매 하는 업소도 많고요

한국 공권력이 한계
짐작하고도 못 잡는 것 같아요

전국에 대략 2천 개 업소
한 곳에 타이 마사지사 3명씩만 잡아도 6천 명
태국 인구가 넉넉하게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슈샨퍼 2016.10.11 00:19  
엄청나군여
하긴 지난번 얼핏 뉴스에서
한국내 불법체류자중 태국인이 4-5만명 추산 한다던데
대부분이 마사지사들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여
아예 이럴거면 합법적인 루트를 마련해주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아습네여
SOMA 2016.10.11 00:25  
마사지사로 오게 된 친구분이 어떤 경로로  한국에서 일하게 되었든, 별로 바람직 하진 않지만 이곳에 개인 사진과 위치정보가  올라오는 것은 그 친구분에게 득이 되는 일은 아닌 듯 합니다.

현재 한국 이민국은 태국인 불법체류자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체류자들을 솎아내기 위한 조치로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태국인들도 엄청나게 많거니와 그로인해 태국 이민국도 한국인 여행자(장기거나 혹은 비자런의 여지가 있는)  혹은 체류자들에 대한 조치도 또한 강압적이고 엄격해지는 추세입니다.

지인분이 3개월을 일하고 간다는 것은 분명 정당한 워크퍼밋과 비자를 가진 것이 아닌 것으로 사료되며 그 알선책들은 불법 인력 송출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친구분께는 악의는 없지만 분명 이와 같은 행위로 인해 많은 태국인들과 한국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을 또한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오슈샨퍼 2016.10.11 21:54  
지적해주신 부분들이 아무래도 맘에 걸려 사진과 위치 정보는 삭제했습니다
공심채 2016.10.11 01:05  
우리나라에서 맛사지업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시각장애인분에게만 허용되기 때문에 스포츠맛사지를 비롯하여 그외의 모든 맛사지는 엄격히 말해 모두 불법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그렇게 태국 맛사지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합법적으로 워크퍼밋을 받아서 일하는 태국인은 한명도 없죠.

종종 성매매로 단속 기사가 나오는 태국 맛사지샵들은 일반적인 맛사지샵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피스텔 같은 곳에서 간판 없이 몰래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으로 간판 걸고 오픈하여 영업하는 곳에서 일하는 것이라면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에 듣기로 그런 곳들은 숙식 제공하고 한달에 대략 3~4만밧 정도는 지급하는 것 같더군요. 한달 임금을 소개료 및 항공료 등으로 사용하더라도 이 정도면 나와서 고생할만한 정도의 금액 아닐까요..  그래서, 언뜻 보면 불합리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인력이 공급되는 거죠..
오슈샨퍼 2016.10.11 21:59  
건전마사지 조차 불법인 나라에서 외국인에 의한 건전마사지업이 활황이라면
이건 마치 길거리에 불법 노점상이 버젓이 존재하는것과 같은 맥락인건가요?
아이러니한건 어쩔수 없단,,
암튼 일단은 제대로 간판단 건전마사지샵에서 일하는거 봐선 큰탈은
안나겠지요. 게다가 월 3,4만 바트라면 현지의 몇배 되는 급여니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박히지 않고 귀국하길 바랄뿐입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10.11 06:37  
건전 타이마사지로는 돈 못벌어 갑니다
자의든 타의든 90프로 이상은 성매매나 유사성행위로 돈을벌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태국에서 일하는 마사지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태국 일반 마사지샾에서 흥정하면 유사성행위 해주는 마사지사 많습니다
오슈샨퍼 2016.10.11 22:06  
저두 방콕 18일 체류 하는동안
몇번 경험 하긴 했네요
대부분은 건전했지만요
출장은 아무래두 특성상 그런쪽이 많은듯했구여
유흥가 주변 샵은 예상대로 노골적인 스페샬 서비스를 유혹하긴 하더군요
건전 마사지로는 급여가 신통찮다보니
역시 그런길로 빠지는 걸들이 적지 않은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적도 2016.10.11 11:19  
지난번에도 언급했는데 몇달전 태국 불체자 수가 5만명 정도랍니다.
그것도 지난 일년 사이 두배로 급증했다네요.
상대적을 한국인 여행자의 입국심사도 까다로워질 수 있어 걱정됩니다.
보복 차원에서요. 순수한여행자들이야 문제없겠지만요.
자존심 문제가 달려 있어서요. 
태국인여성 입국불허가 늘고 있구요.
오슈샨퍼 2016.10.11 22:12  
역시 저두 이번 방콕 여행때
현지에서 만나 한 여대생에게 들었던 한국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생각나네여
이분은 정말 별 생각없이 혼자 한국 여행을 왔다가
입국심사에 걸려 하루를 유치장에서 보낸뒤
강제출국 됐다고 치를 떨면서 얘기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부당한 부분에 대해 사실
견문도 없어 더 이상 자세한 스토리는 나누지 못했지만
벌써 양나라간 보이지 않는 국경 문제가 상당히 심각히 진행되고 있음을
느꼈네요
호로호로록 2016.10.11 21:05  
ㅎ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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