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여행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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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여행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죠?!

레이정 17 1417

이번 달 말에 태국가는 여행자입니다. 동남아 일주하기 전에 워밈업정도로 생각하고 가는 여행입니다ㅋ

 

전 남자지만 유흥에 대해서는 1도 생각 안하는데요.

정보 검색하다보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는 유흥 이미지가 그 어떤 지역보다 강한 거 같아서

아직 태국을 가보기 전인데도 선입견이 생기네요.

아무래도 서양 젊은이들이 싸고 편하게 즐기는 장소로 붐을 일으키다보니 그렇게 자리를 잡은 거 같은데,

건전한 여행만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ㅠ

좋다, 재미있다라는 말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 태국인데, 그런의미인 것인가..

왜 그런 쪽이 발달하게 되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건강한 성인남녀라는데, 클럽 안가봤고 싫어하는 내가 이상한건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7 Comments
콩콩1 2016.10.09 20:38  
유흥이라는 의미가 어떻게 사용되는 지 모르겠지만, 그냥 술마시고 사람들과 즐겁게 노는 정도라면 그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수준이겠죠...
하지만 그 이상의 이성과의 접촉이나 관계(sexual intercourse)를 의미한다면 그런 부류도 틀림없이 있을테죠... 외국에서 좀 쉬운 마음으로 해보고자 하는 그런.. 그런 의미에서 유흥에 관심없는 님은 이상한 거 아닙니다.
첸나이용병 2016.10.10 00:06  
자기 목적에 맞게 가서 만족하면 그걸로 된거죠 ㅎㅎ 사람마다 각자의 여행이 있다고 봐요 전
NBONE 2016.10.10 00:07  
뭐 유흥도 유흥 나름이죠 ㅋ
호로호로록 2016.10.10 01:06  
자기취향대로 하면되고 건전 비건전 나눌필요도 없습니다
울산울주 2016.10.10 02:28  
이웃나라 말레이지아나 라오스에
태국 만큼 외국인이 몰리지 않는 이유도 있겠죠

KLM항공이나 루프트한자 타고 유럽에서 방콕 가자면
여자 보다 남자 승객이 3배는 많은 듯...
빼에 2016.10.10 08:36  
건전, 비건전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할수있죠.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여러번 가봤지만
전 친구들과 함께했을때 좀더 자유롭고 방탕한(?) 여행을 즐길 수 가 있었어요 태국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gogirlhj 2016.10.10 08:41  
그럼요~많습니다!
닉네임여행하기 2016.10.10 12:26  
외국에서의 약간의 이탈을 꿈꾸시는 분들이 있는 것같더라구요~
이탈의 다른 의미 정보로 생각하심이.....
즐거워라~ 2016.10.10 12:51  
음... 논란성 댓글인지 모르겠으나, 태국의 유흥이미지가 '서양 젊은이들이 싸고 편하게 즐기는 장소로 붐'을 일으켜서는 아닌 듯 합니다. 그보다 서양 및 (한국 포함) 경제력 있는 아시아 중노년층이 성매매 내지 성매매 유사 이성관계 목적으로 방문하고, 실제로 많이 이루어지다보니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클럽 다니면서 원나잇 찾는 젊은이들도 많겠지만, 그거야 여행자이다보니 좀 더 풀어지는 것 뿐,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고, 마약 문제 아닌 담에야 딱히 불법도 아니고...

맘스까페 같은 데 보면, '남편이 남자들끼리만 태국 여행을 간다고 하는데, 이거 보내주면 미친거죠?' 식의 게시물 많이 올라오는데, 태국 이미지가 너무 나쁜 것 같아 뭐라고 반대 댓글 달려다가, 사실 빳뽕같은데 지나다니면서 직접 목격한 그 수 많은 한국 단체 남자분들 생각하면 할 말이 없어 그만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가이드가 큰 소리로 지시하더군요. '00분은 여기로 가시고, 00분은 거기로 가시고, 여기 애들은 다 깨끗한 영계들이니까 안심하고 하셔도 되구요~ 다들 몇시까지 어디로 오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제 댓글은 남혐의도로 쓴게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 건전한 여행을 즐기시는 남성여행객이 더 많을 거라고 믿지만, 제가 여자이다보니 남성분들의 세계를 알 수도 없는 것이고, 특히 남성분들 스스로 '남자들은 다 그래, (여자인) 너한테는 당연히 아니라고 하지, 차라리 내가 솔직한거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판단이 안 설 뿐입니다.
향고을 2016.10.10 13:46  
깔끔한 정리 동감입니다.
즐거워라~ 2016.10.10 12:56  
암튼 태국이 좋다고 하는 것은 '유흥'과 무관하게라도 수많은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각국 여행자와 인연이 되면 얘기도 나누고 라이브바 같은 데서 맥주도 나누는 건전한 유흥도 있는 것이고, 치앙마이 고산지대, 남부의 열대바다까지 다양한 자연경관에 발달한 여행인프라로 가도 가도 즐길거리가 넘치죠. 목적과 취향에 맞게 계획 잘 짜서 잘 다녀오시기 바래요.
치킨차원 2016.10.10 16:19  
저도 건전한 영행을 하러 갑니다
다람쥐 2016.10.11 04:28  
최근 파타야 이곳 저곳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그중 보기 좋았던 것은 50대 이상의 백인 남성들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이상의
태국 여성과 결혼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지만
그 태국 여성의 초중딩 자녀들과 백화점과 고급식당 등에 함께와서
식사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한국남성들이 과연 태국여성의 자녀들과 백화점이나 고급식당에
함께다니면서 삶을 같이 할 수 있을까요?

전 참 보기 좋았습니다.
가끔 자녀중 혼혈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여자측 자녀들 같더군요.

거리낌 없이 여친인지 와이프인지 모르지만 그녀의 자식들을
자신의 자식같이 대해주는 백인들의 쿨함은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젊은 한국 남자들끼리 다니는 것도 많이 봤는데, 다이빙 이나 자전거 같이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이더군요.

이렇듯, 그 속 깊이 들어가서 보질 않고 단순히 판단 할 수 있는 일은 드물 것 같더군요.
젤리아 2016.10.11 06:53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고서는 얘기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그래도 안타깝네요.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v알군v 2016.10.11 11:07  
그냥 좋은 사람들과 가볍게 맥주한잔 하면서 즐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락짱 2016.10.13 11:36  
태국전역이 다 비건전한 것도 아니고. 여기 태국도 성매매는 불법인지라 자기가 작정하고 가지 않는 이상 그런 비건전한 모습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자기 하기 나름아닌가 싶눼요. 목적을 갖고 접근을 하는 태국사람도 잇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으니 첨부터 편견을 가지지않앗슴 하눼요.
가고싶다어디든 2016.10.18 19:30  
좋은사람들과 가볍게 맥주한잔은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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