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오늘이 휴가전에 마지막으로 출근하는 날입니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행복~
저랑 우리 철없는 신랑이랑 다음주 수요일 비행기로 태국에 갑니다....
그 동안 매일 이 싸이트에서 살다시피 했죠...
원래 홍콩을 갈려고 헬로 홍콩까지 사 놓았었는데... 변덕스러운 우리 신랑이 갑자기 태국에 가자는 겁니다... 열심히 홍콩 자료 수집하고 있던 저는 짜증이 많이 났지만.... 홍콩은 좀 더 나이 먹고 지금보다 자금이 좀 더 여유로울때 가자고 하는 신랑말에 동감했죠...
그 뒤로 저와 태국의 인연은 시작되었나 봅니다.... 이히~
전에 요술왕자님이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여행은 세번 하게 된다구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번... 여행을 가게 되면서 한번... 돌아와서 여행을 다시 돌아보며 또 한번....
이제 전 처음 여행을 마치고 두번째 여행을 할려고 합니다.... 스마일~
처음에 낯설고 막막하기만 하던 태국이...
여기서 열심히 검색어를 찾아가며 자료를 모으고, 회사 출퇴근할때 헬로 태국 자랑스럽게 가지고 다니면서 정독하는 동안 많이 친숙해졌어요...
정말 요술왕자님과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갔다와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려야죠...
신랑이랑은 멕시코에서 만났습니다.... 행복~
학교는 다른데 전공이 같았거든요... 멕시코에 도착해서 스페인어 학원에 간 첫날.... 제 앞에 왠 듬직한 남자분이 멍~ 하게 앉아 있었는데.... 그게 5년 뒤에 우리 신랑이 될 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히~
그 뒤로 둘이 눈이 맞아 둘이 배낭 메고 멕시코 전역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는건 여행이다... 언어야 한국 가서 1년 있다보면 별로 차이 나지 않게 되더라.... 뭐... 그렇게 위로하면서 말입니다.... 스마일~
그 당시 멕시코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었고... "세계를 간다" 책 하나만 의지해서 다녔는데... 그래도 다행이 스페인어가 전공인지라(멕시코는 스페인어 씁니다... 서반아어라고도 하죠... 스마일~ ) 별로 언어소통에는 불편함이 없었죠..
나중에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아마도 한국 사람 중에 저랑 저희 신랑처럼 멕시코의 많은 도시를 가 본 사람은 없을꺼라구요...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세계를 간다" 가 아닌 "세계를 헤멘다" 이지 않습니까... 책 뒷표지를 보니 10년전 일본에서 나온 책을 그대로 번역했더군요...
정말 볼만한 것은 지도하고.... 여행지에 대한 설명밖에 없었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 때 배낭여행으로 길들여지는 바람에.... 저랑 우리 신랑은 절대로 패키지 못갑니다....
그래서 신혼여행도 클럽메드 몰디브로 갔구요...
(사실 우리의 꿈은 스페인으로 배낭여행!!!! 이었는데... 먹고 사는게 힘들다 보니... 스마일~ )
여행 준비를 다 마치고 나니... 마음이 왠지 허전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여행은 준비할때가 제일 재미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 동안 서울을 잘~ 지켜 주세요.... 이히~
참... 그리고 사족 하나....
그 동안 이 싸이트를 봐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글 아랫부분에 간단히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게 좋았구요...
(저도 나중에는 간단히 답글 올리는데 재미 붙였슴다....)
다만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인지 가끔 남을 비방하거나 좋지 못한 어휘나 표현을 쓰는 분들이 있어서 좀... 그렇더군요....
앗... 사장님이 지금 오셨네요....
여기서 그만 줄여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행복~ 이히~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행복~
저랑 우리 철없는 신랑이랑 다음주 수요일 비행기로 태국에 갑니다....
그 동안 매일 이 싸이트에서 살다시피 했죠...
원래 홍콩을 갈려고 헬로 홍콩까지 사 놓았었는데... 변덕스러운 우리 신랑이 갑자기 태국에 가자는 겁니다... 열심히 홍콩 자료 수집하고 있던 저는 짜증이 많이 났지만.... 홍콩은 좀 더 나이 먹고 지금보다 자금이 좀 더 여유로울때 가자고 하는 신랑말에 동감했죠...
그 뒤로 저와 태국의 인연은 시작되었나 봅니다.... 이히~
전에 요술왕자님이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여행은 세번 하게 된다구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번... 여행을 가게 되면서 한번... 돌아와서 여행을 다시 돌아보며 또 한번....
이제 전 처음 여행을 마치고 두번째 여행을 할려고 합니다.... 스마일~
처음에 낯설고 막막하기만 하던 태국이...
여기서 열심히 검색어를 찾아가며 자료를 모으고, 회사 출퇴근할때 헬로 태국 자랑스럽게 가지고 다니면서 정독하는 동안 많이 친숙해졌어요...
정말 요술왕자님과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갔다와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려야죠...
신랑이랑은 멕시코에서 만났습니다.... 행복~
학교는 다른데 전공이 같았거든요... 멕시코에 도착해서 스페인어 학원에 간 첫날.... 제 앞에 왠 듬직한 남자분이 멍~ 하게 앉아 있었는데.... 그게 5년 뒤에 우리 신랑이 될 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히~
그 뒤로 둘이 눈이 맞아 둘이 배낭 메고 멕시코 전역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는건 여행이다... 언어야 한국 가서 1년 있다보면 별로 차이 나지 않게 되더라.... 뭐... 그렇게 위로하면서 말입니다.... 스마일~
그 당시 멕시코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었고... "세계를 간다" 책 하나만 의지해서 다녔는데... 그래도 다행이 스페인어가 전공인지라(멕시코는 스페인어 씁니다... 서반아어라고도 하죠... 스마일~ ) 별로 언어소통에는 불편함이 없었죠..
나중에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아마도 한국 사람 중에 저랑 저희 신랑처럼 멕시코의 많은 도시를 가 본 사람은 없을꺼라구요...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세계를 간다" 가 아닌 "세계를 헤멘다" 이지 않습니까... 책 뒷표지를 보니 10년전 일본에서 나온 책을 그대로 번역했더군요...
정말 볼만한 것은 지도하고.... 여행지에 대한 설명밖에 없었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 때 배낭여행으로 길들여지는 바람에.... 저랑 우리 신랑은 절대로 패키지 못갑니다....
그래서 신혼여행도 클럽메드 몰디브로 갔구요...
(사실 우리의 꿈은 스페인으로 배낭여행!!!! 이었는데... 먹고 사는게 힘들다 보니... 스마일~ )
여행 준비를 다 마치고 나니... 마음이 왠지 허전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여행은 준비할때가 제일 재미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 동안 서울을 잘~ 지켜 주세요.... 이히~
참... 그리고 사족 하나....
그 동안 이 싸이트를 봐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글 아랫부분에 간단히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게 좋았구요...
(저도 나중에는 간단히 답글 올리는데 재미 붙였슴다....)
다만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인지 가끔 남을 비방하거나 좋지 못한 어휘나 표현을 쓰는 분들이 있어서 좀... 그렇더군요....
앗... 사장님이 지금 오셨네요....
여기서 그만 줄여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행복~ 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