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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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의 불편한 진실..

트래블라이프 19 1237
지금 서울 중구의 한 사우나(찜질방)에 와있는데
밤새 사람들이 사용한 대타올과 여러 물품들을
실내의 좁은 방에서 대충 털기만 하고 수거한 그대로
개어서 다시 사용하게 만들어 놓내요(이전에도 동일함)
(건물전체가 찜질방으로 규모도 큼)

이곳을 꽤 긴 기간동안 오래 이용했는데 사람들이 모를 뿐
손님들이 모르는 불편한 진실들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관심 없는 눈치이지만 여긴 요금도 다른 곳 보다 좀
더 비싼데 내방 손님에 대한 서비스는 영 아닌 것 같습니다.
관광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에 등록도 되어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이 방문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참 씁쓸합니다.이전부터 글을 쓰고 싶었는데 관리자급
직원이 대타올을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정리는 커녕
발로 툭차고 지나가는데 그런 행동만 보아도 정당한 요금을
지불하고 찾아주는 손님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여기도 CS요원 및 미스테리 쇼퍼를 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은 제대로 된 위생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 겉습니다.
오는 손님들이 외국인 아니면 뜨내기 고객이라고 대충하면
된다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입장시 티켓팅 직원의 고압적인 자세 #맞이 인사 없음
#타올 세척 상태 불량 #청소 상태 보통
#직원 구성원의 전체 고연령군으로 인한 비상시 능동적 대응 불가
19 Comments
앙귴 2016.10.03 15:55  
헐 완전 더럽네요 사우나 자제해야할꺼같네요
트래블라이프 2016.10.03 15:58  
각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곳을 7년 넘게 이용하면서
오늘이 제일 최악이었습니다.
아빠콩 2016.10.03 16:05  
대중탕에서 타올 관리 및 물관리 하는 적나라한 내용을 30여년 전에 알고 나서부터는 절대 안가게 되더군요. 찜질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됩니다.
업소에서 세탁 및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게 되고, 피부병 환자를 비롯한 각종 전염성 질환자들이 스스로 방문을 안하는 미덕이 발휘되기 전까지는 가급적 이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배추sean 2016.10.04 12:20  
대중탕의 적나라한 관리 내용을 알수 있을까요? ㅎㅎ
아빠콩 2016.10.04 12:50  
타올은 기본적으로 삶아서 빨아야 하는데, 그냥 세탁기에서 돌리고 말더군요. 와중에 세제를 안넣고 물에 헹구기만 하구요.
물은 뭐 아침에 한번 받은거 계속 보충만 하고, 물위에 둥둥 뜨는 것만 걷어냅니다.
찬물은 며칠간 재생하는지 잘 모르겠구요.
배추sean 2016.10.04 13:42  
예상보다 더하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울산울주 2016.10.03 17:12  
사우나
좋은 데로 가세요

찜질방 가는 수백 만을
찝찝하게 만들지 마시고
트래블라이프 2016.10.14 03:59  
죄송하지만 호텔 사우나,일반 사우나 및 찜질방 수십곳을 다녀 보아도
각종 용품의 세척 및 보관 상태는 수준 이하였습니다^^..
고객들이 제대로 보지 않는다고 전반적인 관리 상태는 최악인 곳이
많았습니다ㅎ..조만간 저 사우는 제가 미스테리 쇼퍼 및 CS마스터 1조(8명)을
투입해서 작정하고 파악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찝찝하게 만든다고 하셨는데 정녕 고객들을 찝찝하게 만드는게 누구인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미와코 2016.10.03 20:13  
으악 너무 더러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트래블라이프 2016.10.14 04:15  
그 곳 업체의 소장부터 마인드가 아니었습니다..
스콜스k 2016.10.04 09:43  
....으 청결이 무엇보다 우선일텐데ㅜㅜ
트래블라이프 2016.10.14 04:16  
표현이 조금 그럴수도 있는데 머리카락이 뭉쳐 다녀도 치우질 않았습니다..
트래블라이프 2016.10.14 03:54  
이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면타올의 세척 상태 및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언뜻 보았는데 세척 장비 및 시설도 오래된 장비라 노후화 되어 보였습니다.
세척을 하나 마나 인듯 합니다.
제가 휴대용 멸균 박테리아 및 세균 실험용 거즈와 멸균된 의료용 장갑, 거즈와 시약,
가위,실험용 멸균 비이커를 준비한 후 해당 찜질방내 시설의 제일 서늘한 곳에서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세면타올의 상태를 실험했는데 7분도 안되어서 온갖 세균이
다 검출되었습니다. 이곳은 관계기관에 제보만 한다면 그 날로 최소 영업정지입니다.
패드리토 2016.10.05 00:16  
음...물기를 닦는 수건이 아닌 수면실에서 덮는 타월이나 이불은 호텔사우나 가더라도 한 번 사용하고 빨지는 않습니다. 뭐 감수하면서 이용해야겠지요.
트래블라이프 2016.10.14 04:17  
이곳은 6개월을 지켜보아도 단 한번도 대타올을 세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면타올도 다수가 세척 상태가 좋지 않아서 사용하시가;;..
고객들은 우롱하는 면이 많은 듯한 곳입니다.
패드리토 2016.10.05 00:26  
물기를 닦는 수건이 아닌 수면실의 대형타월이나 이불은 호텔사우나에 가도 정리해서 재사용합니다.
그건 1회용으로 사용하기엔 비용이 많이 들겠죠. 감수하고 쓰거나 아님 사용 안하거나 해야 할 듯요.
그런데 업장의 비품이나 다름없는 타월을 발로 치고 갔다는 그 직원은 좀 태도가 별로네요.
트래블라이프 2016.10.14 04:22  
그 많은 타올을 자주 세척한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해당 업체가 부담이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대타올을 쌓여 있는 공간인 보관방에서
수레에 싣고 가서 다시 그 방에서 털어서 포개어 쌓아 놓는데 그럼 하나 마나한
행동인 듯 합니다;;..그 먼지가 다시 다른 대타올에 묻어 가는데;;..
그 먼지에 진드기도 있을 텐데..그리고 타올을 발로 차고 간 그 사람이 그 사우나의
관리소장입니다..
쀼잉쀼 2016.10.12 11:32  
으아ㅠㅠㅠ 진짜 너무더러워요 한두명이 이용하는 곳도 아닌데 도대체 왜그럴까요?
트래블라이프 2016.10.14 04:23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되어 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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