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이거 영어로 쓸줄 모르는분들 의외로 많더군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SEOUL, KOREA 이거 영어로 쓸줄 모르는분들 의외로 많더군요....

쏨땀누아 34 1328
지금 일때문에 일본에 와있는데,
오늘 일본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 앉으신 젊은 여자분 두분이 둘다 입국신고서를 못쓰시겠다고 저보고 써달라길래 제가 써드렸는데...
Seoul, Korea 스펠링부터 몰라서 써달라고 하신거더군요.
음....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34 Comments
골프러브 2016.09.28 23:18  
진짜요???  아무리.......
다니다니eee 2016.09.28 23:43  
정말 스펠링을 몰라서 못쓴걸까요? 믿어지가 않네요.... 저 정도는 초등학생들도 쓸 줄 알거든요. 정말 스펠링을 몰랐다면 정말 심각한듯.. 젊은 여자인데..
천억맨 2016.09.29 05:37  
스페링을 몰라서 못쓴것이 아니라
모국어가 아니라서 쓸일이 없다가 갑자기
쓰려하니 알파벳 한두 글자기 생각이 안나거나
햇갈리는 수가 있을거에요.
핸펀 없기전에는 전화번호를 보통 100여개 정도는
외우고 또는 수첩에 적어 다녔잖아요.
핸펀 등장이후에는 핸펀이 알아서 전화 걸어주니까
누가 집전화를 물어보거나 서류에 기입 하려면
언뜻 생각이 안나고 숫자 한두개가 햇갈려서
머뭇거리다가 핸펀을 뒤져보잖아요.
자주 슬일이 없으니 햇갈리다가 당황해서
눈앞이 캄캄하고....그사람은 죽고 싶을만큼
쪽팔리고 챙피하면서도 부탁 하지 않았을까?
공항을 나서면서 한숨 돌리고 나니 아~씨 그거 였는데...
그때서야 생각 났겠죠.
예식장이나 상가에서 축의금 봉투, 부조 봉투에 한문으로
적혀 있는 이름들 방명록에 옮겨 적을때 생각 날듯 말듯 분명히 아는
단어 인데 오락가락 식은땀이 뻘뻘....한참후에 한가하고 여유로울때
아하 그거였지 하듯이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골드황 2016.09.29 19:10  
정답입니다
이용쟁 2016.09.29 07:11  
제가 봤을때는 처음 비행인거같고 갑자기 입국신고서 종이보고 많이 당황해서 그런거같아요
렘넌트 2016.09.29 09:46  
자주 쓰는 스펠링이 아니면 알것 같으면서도 왠지 자신감 떨어지는 그런것이 아닐까요? ㅎㅎㅎ
미미르2016 2016.09.29 11:07  
그냥.. 쏨땀누아님께 말을 걸고 싶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
그냥그렇게 2016.09.29 16:08  
댓글 중 가장 설득력 있습니다. ㅎㅎ
쏨땀누아 2016.09.29 16:35  
제가 얼굴이 너무 잘생긴건 사실입니다.
특히 우리 엄마가 저의 잘생긴 외모를 항상 극찬하죠.
그래서 비행기에서 그 여자분들이 제게 말을 거셨을때, 당연히 저의 잘생긴 얼굴때문임을 직감하고, 멋있는 미소룰 보여드렸습니만...
그 입국신고서를 본 순간, 저의 착각이었음을 감지하고말았습니다.
입국신고서의 "당신이 현재 살고 있는 도시 및 국가" 부분에 "SUOL, KORI"라고 썼다가 황급히 지운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음...... 그냥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가브러 2016.09.29 18:53  
혹시 울 회원분이면 무안하시겟다 여기글 보시구요,,
근데 현재살고 있는도시와 국가인데,,아마도 고고도 비행에 멀미나셧나봐요 순간,,,높은곳에가면 둔해진다던데,,,
구리라~~옛 고구려를 구리 구이라고 했는데,,,,
콩콩1 2016.09.29 21:17  
""SUOL, KORI"라고 썼다가 황급히 지운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이 정도면 그 여자들 지적수준 문제 있는 거 아니가요?
아님 외국계 한국인이거나! 아닌데 외국계 한국인이라면 더 정확하게 알텐데?
저도 참 궁금하네요 그 여자분들.. 왜 그리 썼을까나???
미미르2016 2016.09.30 12:49  
.... 너무 잘생긴 쏨땀누아님께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으셨던 모양이네요. 아님 개그 욕심이 과했거나..;;;;;
즐거워라~ 2016.09.29 18:13  
일본분들이 아니라 한국분들이 그랬다는 건가요? 믿어지지 않네요. 여권 주소란만 봐도 그 정도는 써있는데, 아예 문맹이신가... 혹시 동남아에서 귀화하신 분들 아닐까요? 음...
구리킹왕짱 2016.09.29 18:48  
미소를 날리시며 젠틀하게 도와주셨군요
바카사랑 2016.09.29 19:17  
첨에 인천을 영문으로  입국신고서 기재할때 단어가 헷갈린적이 있었습니다
치앙마이짱1 2016.09.29 22:06  
그래도 옆에도와줄사람이있어서 다행이네요 없었으면 많이 당황하셨을듯
우유탄쬬리퐁 2016.09.30 01:49  
쏨땀누아님에게 말 걸고 싶어서가 맞는 거 같아요. 처음부터 잘못 썼다가 지운 것도 사실 의도한 걸거예요. 잘 생기셨으니간...
샌디빵느님 2016.09.30 04:31  
가르쳐 주고싶어도 말하면 아는체 하는거같아서 그냥 무시하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jyy86 2016.10.01 01:28  
허허 설마요 많이당황들하신건가
어찌 서울과 나라를 모른단말인가요ㅜㅜ
말붙이고싶어서 아니었을까요ㅎ
좋게좋게생각합시다ㅋ
성미나 2016.10.01 09:52  
아무리 연습한다고 해도 입국 신고서 작성하려면 조금은 당황스러워서 그랬을거라 생각이듭니다. 매일같이 한글만 보다가 영어로 쓴 거 받음 적잖이 당황스러웠을 겁니다.
일태한 2016.10.01 10:58  
아마 많지는 않을거예요..ㅋ 그분들이 정말 몰랐다면 그분들이 특이한 케이스일 듯요ㅎㅎ
쌀통닭 2016.10.01 11:02  
부모님 세대도 아닌데, 그런 분들도 있군요
물에깃든달 2016.10.02 06:24  
에이 당황해서 그랬겠죠ㅎ
정현ㅇㅣ 2016.10.02 20:42  
당황해서 그런거겠죠.. ㅠㅠ
Dcinema 2016.10.03 00:54  
의외로 많은게 아니라 어쩌다 그런사람을 본거겠지요.
의외로 많다는 말 자체가 오류인듯
꾸용 2016.10.03 20:50  
저...현재 중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글자 한문으로 못씁니다 ㅜㅜ

예전엔 썼는데 쓸일도 없고 문서작업이나 컴퓨터로
치기만 하다보니 쓰는법을 잊게 되더군요

그분들도 원래는 알았지만 하도 안써서 잊은데다가
첫비행이라 당황하셨나보죠 ㅎㅎ

그냥 그리 생각하렵니다 ㅎ

韩国 타자로는 쉽게 칠수있는데...
아 국자는 제 핸폰에 입력이 중국어 간체로 되있어서 저리 나옵니다 ㅎ
후랑당 2016.10.03 21:54  
에이 설마 한두분 우연하게 보신거겟죠.
앨리즈맘 2016.10.04 21:20  
모르는데 안물어보거나 도움 못청하는 것보다 낫지 않은가요
어재보다오늘더 2016.10.07 10:05  
그것조차 모르시면 외국 여행에 애로사항이 많지 않을까요...?
노라드 2016.10.07 10:31  
해외 여행을 처음 나가시나보져... 아님 일본어를 잘하시고 영어가 서투를 수도..
에이세이 2016.10.07 15:38  
그럴수도 있죠. 당황했거나. 정말 안쓰다보니 기억안나던가요~
어릴 때 필사적으로 외우던 이진법이나 이차함수공식 생각 안나는것처럼요.
정말 몰랐던 경우도 물론있겠죠! 대신 살면서 다른 것을 배우고 다른 것을 알고 있겠죠.
의외로 많진 않을듯해요.
느굼 2016.10.09 04:49  
저도 출입국 신고서 비행기에서 작성하다가 멈칫 했다는;;ㅋㅋㅋㅋ
레이정 2016.10.09 20:10  
신경 안써서 적으면 soul이라고 적게 되더라고요ㅎㅎ
아직도나를 2016.10.10 16:26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게 되면 내 이름 한자도 생각 안날때가 있더라구요^^;
그 분도 당황하셨던게 아닐까요 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