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쓰레기 항공사 :필리핀 에어아시아
아 정말 이건 뭐 답이 안나오네요.
그냥 쓰레기항공사라고 부를수 밖에 없습니다. 에어아시아.
요지는 간단합니다.
e-티켓들고 비행당일 체크인 카운터에 갔습니다.
체크인을 하니 에어아시아 카운터직원(필리피나)가 제가 수화물 요금을 안냈다고 4950페소를 내야한다는 겁니다. 당연히 티켓에 함께 포함되어 있을텐데...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했습니다.
그 필리피나는 요금이 페이가 안됐다고 돈을 내야한다는 겁니다. 저는 사실 필리핀공항 하도 셋업이런게 많다고해서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안되는 와이파이 붙잡아가며 제 티켓을 확인하고자 했죠.
그런데 이 카운터 직원이 돈 안낼거면 leave해라 계속 종용을 합니다. 우선은 내가 확인중이니 기다리라고 했죠. 그랬더니 폴리스를 부르는 겁니다. 무슨 남자매니저를 불러서 제 짐을 강제로 빼고요.
여기서 부턴 화가 치밀더군요. 저도 필리핀 생활 1-2년차가 아니기에 소리지르고 싸운것은 아닙니다. 고객이 확인 중에 있고 바쁜것은 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경찰을 부르냐. 서비스가 poor다 제대로 딱 들릴 만큼만 말했습니다. 사실 전에도 비행시간 변경하려고 이메일보냈지만 1주일만에야 답을 받았거든요.
잠시 후, 경찰이 도착하니 저 보고 돈을 페이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나가야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결국 그 필리피나 카운터직원은 다른 손님을 받고 있고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는 제말은 듣지도 않습니다.
경찰은 옆에서 기분나쁘게 제 여권을 보자는 둥, 짐엔 뭐가들어있냐는 둥 지딴엔 위협이라고 헛소리를 하고 있고요. 그렇게 20분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가.
마지막 손님 체크인 끝나니 저보고 돈을 안내면 나가라고 재촉합니다. 제가 에어아시아 체크인 규정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그런거 없다고 합니다. 자기들 공항룰을 따른다고 손으로 4950페소 적어주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결국 비행시간은 다가오고 울며겨자먹기로 4950페소를 내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한국에 와서 보니 제가 비행기를 끈은 곳이 에어아시아와 연동이 안되었있었는지 제가 짐비용 모두 포함해 결제했지만 누락됐다고 합니다. 한국인 여행사 직원은 죄송하다면서 에어아시아가 전산이 문제가 많다. 짐 비용은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한 상황이고요.
결국 에어아시아의 전산상의 오류였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 필리피나 가서 정말 죽도록 패고 싶은 마음밖에 없네요. 자기들 회사의 잘못인데 다시 한번 확인좀해달라는 고객의 요구는 그냥 무시하고 제가 좀 멀뚱멀뚬 서있으니 경찰이나 부르고 그 찡그린 표정에...
이미 에어아시아에 컴플레인 넣었지만 답도 없습니다. 에 혀... 어쩌겠습니다. 돈 몇푼 아낀다고 이 쓰레기 같은 항공사를 선택한 제가 죽일놈이죠. 우리 교민 여러분들도 제발 돈 몇푼에 저 처럼 기분 드러워지지그냥 국적기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그 직원 이름은 Monica Deang입니다. 누군가 가서셔 이런 거지같은 서비스에 대해 따끔히 혼내주시면 제가 죽어서도 잊지 못할것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