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춥져?

한국에 계신분들..날씨 춥다져?

전 어떨까요..ㅡ.ㅜ

참고로 한국에서 겨울을 보낸적이....좀 오래 되었기에...

뭐 감이 없었다고해야하나요? 지가 추워봤자지..눈 1m씩 쌓이는 시카고

옆동네이도 있었는데..춥다고 뭐..을마나 춥겠냐!

아주그냥....

바람이 얼굴을 막..표현이..생각이 안나네요..그어버린다고해야되나?

어찌나 추운지..세상..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어제는 어머니께 고백했습니다..

"엄마..온몸이 다 아퍼요.."

"왜 어디서 운동했냥?ㅡㅡ?"

"아녀 추워서 하도 몸에 힘을 줬더니 온몸에 알이 배겼어요.ㅡ.ㅜ"

" 우 ㅎ ㅏㅎ ㅏㅎ ㅏ ㅋㅋㅋ"

즐거워 하시더군요... 즐거워 하신다기 보단..제말을 못믿으시는듯한...

지금 가루의 몸은 산산히 부서질라고 합니다..

뭔놈의 나라가 이렇게 춥습니까...

태국에서의 생활이 이다지도 그리울줄이야..생각도 못했지만..

심심하긴 오죽 심심할까요...

밖에를 추워서 공주만날때 말고는 거의 나가지않습니다..

참고로 휴학생..-ㅁ- ...ㅇ ㅏ....마음도 시리지않습니까..말이 휴학생이지..

백수인데.ㅡ.ㅜ 떠글...

암튼..그렇습니다..-ㅁ-;;;

심심하고..우울하고..태국보다 한국이 더 우울한 이유는 물까요..-ㅁ-

친구들은 다들 취업해야된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직장다니는놈들은 직장싫다고 울고..-ㅁ-;;;

대학원생들은 방학에도 학교다니고..-ㅁ-;;

외국 나가있는애들은...한국들어가고싶어!! 하면서 매일울고...

제 절친한놈들은 전부다 해외 곳곳에 흩어져있기에..아주그냥..ㅡ.ㅜ

심심해 죽습니다..

ㅎ ㅏㅈ ㅣㅁ ㅏ안!

우리꽁주가 있기에..심심한건..잠시져 뭐...7시에 공주 퇴근하면...

전 꼬까옷입고..공주한테 가야겠네여...

책이나 좀 봐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

에띠 추버..진짜 발이 다시렵네..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