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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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택시!!

강보미 23 847
어제밤 수완나폼에 도착하여 숙소 체크인하고 rca 가려고 잡은 택시마다
미터온플리즈 해도 노노 150바트를 부르지를 않나 미터온했다고 안간다고 하지를 않나
세번째 택시는 문만 열고 물어보고 말았네요
기분 상해서 숙소와서 맥주 한캔하고 잤습니다ㅜㅜ
아무래도 택시 때문에 곤혹 좀 치르겠어요..
속상.. 최대한 걸어다니렵니다!!!
혹시 신용카드 수수료가 얼마쯤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빅씨마트나 시암파라곤에서는 카드사용 하려구요
그럼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23 Comments
teera 2016.09.25 09:40  
사람마다 택시기사들이 달라지는건지 아니면 님이 그런택시만 만난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방콕에선 택시만 탔었는데..
흥정은 거의 없었어요.. 그냥 지나기는택시 일단 잡아 타고..어디어디 말하면 그냥 알아서 미터키고 가던데..흠..
운이 없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앙큼오시 2016.09.25 10:19  
일반적인(?) 비행기타고 숙소도착햇다면 자정이거나 넘겻거나 겟네요.
택시밖에 없는 상황이고 외국인이고...rca갈정도면 더불러도 되겟다 싶었겟죠...
그런데 숙소가 어디시길래 150바트달랫을까요
그나저나 150바트면 5처넌쯤됩니다.....택시비 5천원에 그리 기분상하실 필요가....ㅠㅠ
물론 기사들이 잘햇다는건 아닙니다.
다만덤탱이나 사기는 조심해야겟지만 적당한(?) 업페이는 그냥 넘어가시는게 기분좋게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5천원에 기분 상하는 일이 적으셧으면 하네요
우유탄쬬리퐁 2016.09.25 19:27  
액수를 떠나서 부당한 바가지를 모른척 할 수는 없지요. 액수가 아니라 부당한 대우에 기분이 상하는 겁니다.
앙큼오시 2016.09.25 19:36  
한국의 택시기사가 택시비 몇만원씩 나오게 하는거에 비하면 별거아닌돈이지요.
전세계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에게서 어느정도씩 벌어지는 외국인에대한 '부당'한일에대해
평소 기분상해하시는지요?
150밧에 부글부글 화나서 다음일정 기분더럽고 일정 망치고 여행망치고.....
150밧을 사기당한게 잘됫다고 말하는게 아니랍니다.
남은 기간 여행 그딴 5천원에 망치지 말라고 말하는겁니다.
여행자가 여행기간 내내 기분나빠야 할정도로 화나는 금액인가요?
여행의 목적이 바뀔정도의 바가지를 당한건가요?
그냥 한번 털면 끝나는 금액으로 여행기간 기분나쁘시지 마시길~
참새하루 2016.09.25 20:21  
방콕 택시 바가지야 초보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두번은 거치는 교육비라고 생각하세요
동남아 여행하면서 이런
관광객용 음식 숙소 교통 바가지는
그냥 동남아 여행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런 바가지를 못참을 만큼 비분강개한다면
차라리 동남아 가지마시고
일본이나 미주쪽으로 가시면 절대 택시 바가지 쓸일 없습니다

방콕 택시야 유명하지요
교통이 막히는 다운타운 도심은 승차거부하기도 하고
늦은시간 대중교통이 끊길시간이면
바가지 한번 불러보는 기사들
그리고 특히 태국어가 안되는 관광객들은
쉬운 바가지 대상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앙큼오시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그냥 털고 잊어버리세요
앞으로 계속 여행을 한다면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안좋은 기억은 빨리 털어버리고
귀국 비행기 탈때는 좋은 추억만 담아 오시길 바랍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적도 2016.09.25 20:49  
저는 태국에선 절대 카드사용 안합니다.
몇년전 카드복제 당하고 부터는요. 그때도 시암파라곤, 로빈슨, 한인식당에서만
카드를 썼거든요!
진파리 2016.09.25 20:56  
맞아요.
카드가 공짜도 아니고
기껏해야 삼사십일 결제유예일 뿐인데
카드복제의 위험을 무릎쓰고 동남아에서 굳이 카드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카드는 그냥 비상용 으로만~
구리킹왕짱 2016.09.26 10:46  
전 핑크?택시요 그것만 탔는데요 알아서 미터키든데요 허허허
즐거워라~ 2016.09.27 16:45  
저도요. 예전엔 택시를 자주 안타서 잘 몰랐는데 근래들어 초록노랑택시한테 연달아 몇번 당하고 나서, 핑크택시만 골라타니 별일 없더라구요. 심지어 지난 8월엔 출국장으로 나갔더니 핑크택시 기사가 'meter, meter'하면서 부르길래 '땡큐'하고 바로 탔다는... ㅎㅎㅎ
다람쥐 2016.09.26 17:16  
태사랑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문제가 택시 문제 같네요.

한달전 혼자서 카오산에서 색소폰 까지 미터 우기며 5번 만에 미터 타고 갔는데
140밧 정도 나오더군요.

이런 됀장!!!
그냥 모든 택시가 부르는 200밧 그냥 주고 바로 갈 것을 택시 잡는 다고 한시간을 허비 했네요.

공항에서 카오산 갈때도 미터! 미터! 하며 시간 낭비 하다 미터 탓는데
밤에 한적한 로콜로 갔는데도 360밧 정도 나오더군요.
스마트폰으로 경로 직접 다 보고 갔는데도 말이죠.

됀장! 그냥 모든 택시가 부르는 500밧 주고 편히 갈걸 괜히 고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무슨 정의의 사도도 아니고......
그래서 공항 갈때는 편하게 갔습니다.

늙어 가면서 시간이 진짜 돈이다 생각합니다.
진파리 2016.09.27 18:37  
제가 하고픈말 고대로 올려 주셨네요.
구간은 다르지만
똑같은 경험과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여행가자자자자 2016.09.27 21:30  
여행은 시간이촉박해서.. 빨리빨리 가야할듯요
슬리핑독 2016.09.27 16:38  
마음먹기 나름인거 같아요.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여서 온 태국여행에서 본전뽑으려면 최대한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일텐데...
저게 나를 속여먹어 하는 괘심한 생각을 증폭시키면 나만 손해더라구요. 잘 예측되지 않고 경험하지 못했고 또 외국이니까 하는 생각으로, 어느 정도 비용이 들어도 나를 괴롭히지는 말자는 생각을 우선 하면 어떨까하네요. 저도 20밧 거스름돈을 안주려는 택시기사에게 '저게 나를 뭘로 보고?'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상써가면서 거스름돈을 받아내고나니 오히려 상쾌한 느낌도 없고 왜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 행복을 위해 조금 여유를 가지려 노력합니다. 손해보다 자존심인거 같아요. 그리고 정신 바짝차려야하는 힘든 한국삶의 투영인듯 합니다.
후엠나 2016.09.28 07:48  
제가 예전에 태국갔을때는 하루종일 태워주는 툭툭이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고 저렴하게 잘 데려다주셔서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또 구렇지 않은가봐요
맹드매드 2016.09.28 14:06  
택시 미터기 꼭 켜야겠네요...
미미르2016 2016.09.29 11:18  
항상 여행객 바가지 감안하고 다닙니다. 제 마음과 몸이 편한게 제일이라고 생각하면서요...;; ^^
치앙마이짱1 2016.09.30 00:24  
제가생각할땐 그냥쇼부쳐서가는게 제일현명합니다 길도모르는외국인이 어디가자고하면 일단미터기보다는비쌉니다
근데 아직태국은 그만큼 바가지없어요 태국친구가 인천공항에서 인천 으로가는데 40만원줬다더군요 이런거볼때 태국사람만그런게아니라 어느나라던 관광객들 바가지는 현명하게 대처하는방법밖에없어요
샌디빵느님 2016.09.30 04:31  
잘 알고 가는게  답이죠 뭐
이학재님 2016.09.30 14:28  
카페에서 잘 보다보니 미터기 안키고.. 협상 잘하는것도 괜찮은거같네요..
정현ㅇㅣ 2016.10.02 21:04  
잘 알아보고 가야겠네요.. 누굴 믿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오슈샨퍼 2016.10.10 05:26  
전 주로 낮에는 호텔 숙소 이동하는라 짐도 있고 해서

주로 호텔 체크아웃 하고 택시 타고

밤엔 나이트라이프좀 즐기고 자정 넘겨서 주로 탔는데

낮에는 거의 미터 키는 분위기였고

밤에는 알짤없이 200바트 가끔 300-400 부르는 택시가 많더근요

근데 태국분이랑 같이 타면 밤이라도 바로 미터 키더란 ㅎㅎ

역시 외국인은 봉이란 생각이 절도 드는
떠나자어디든 2016.10.30 21:34  
저도 방콕은 다좋은데 택시...하...ㅡㅡ;;
택시때문에 살짝 망설여져요...
다시 가고싶은데...ㅠㅠ
TomPark 2016.11.16 16:14  
관광객 프리미엄은 어느 나라든 다 있죠........저도 몇개국 가봤는데......택시 기사들은 다 똑같습니다.
거스름돈 안주고......좀더 비싸게 부르고....
한국 대비 저렴한 물가의 국가를 여행하신다면.....그냥 팁이라 생각하고 주시는게 맞아요......
2배 이상이라면 문제가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기분 좋게 그냥 지급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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