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에대한 진실과 거짓 비교해봐요
내꿈은관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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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03:56
벌써 귀국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귀국후엔 바로 다음여행자금을 위해 알바들어가서 태사랑에 뜸하다가 지금 서서히 여행기록을 정리중인데 궁금한게 많아 다시 찾게됐네요ㅎㅎ 3개월간 6개국을 돌면서 많은걸 보고 느꼈는데 3개월이 어떻게보면 길지만 6개국으로 비교하면 짧습니다. 그럼에도 사전에 정보나 사람들 인식이나 태사랑글과 비교했을때 제 느낀점과 다른게 많아 이번에는 정보와 루머 소문등으로 사실여부나 태사랑유저분들은 어떤의견이 있을지 궁금해 써봅니다.
1.라오스는 한국인들때문에 물가가 올랐고 비싸다?
라오스에 한국인이 여행객대비 많은건 사실입니다. 특히 방비엥의 경우 외국여행자들 다 합쳐도 한국인과 비슷할정도로 한국여행객이 많고 한글간판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비싸다고는 느끼지못했습니다.
제가 구분하는 물가의 기준은 동급숙소대비 가격 현지식당에서 현지음식가격 여행자의거리식당에서 서양식가격 대중교통비용등입니다. 비교해보니 라오스는 6개국가중 태국다음으로 저렴한곳이었습니다. 라오스가 액티비티가 유명하고 저렴해 여행특성상 많이 이용하니 아무리 저렴해도 돈이 좀 나가는 편이나 액티비티의 질이나 수준대비가격도 매우 저렴했습니다. 과거 라오스는 지금과는 말도안되게 저렴했나요? 비싸지는건 태국도 제가 3년전에 갔을때보단 비싸졌습니다. 한국인들이 펑펑쓰다보니 비싸졌다는 말이 궁금하네요
2.한국인을 엄청 좋아한다?
한국인이라고하면 돈을 많이 써서그런지 성품이 좋아서 그런지를 떠나 환대하거나 한국인좋아한다고 그런말이 있는데요. 별로 그런건 없었습니다. 어느 나라든 동남아여행객빼고는 같은 대접으로 여행객자체를 좋아해주는 분위기었습니다. 드라마 영화 케이팝? 인기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나라마다 20대또래 친구들을 사귀었고 갤럭시폰부터 케이팝콘서트 보러가는애들 한국에 다녀온 사람들까지 한국좋아하는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의 친화력은 매우 좋았습니다. 식사초대해주고 재워주고 여행시켜주고 친구들소개시켜줘 같이 파티하고 클럽도가는등 20대동남아애들은 한국애들과 다를거 없었습니다. 한국인이라서 잘해줬다고는..그닥
3.그래도 유독 한국인을 좋아해주는 곳을 뽑자면?
굳이 뽑아보면 라오스? 캄보디아 씨엠립에도 한국인여행객들이 상당히 몰려있는데 관광객이니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은반면 라오스는 사람으로 잘해줬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이라서는 딱히... 대놓고 한국인이라니 반갑다고 이 사람 한국인이래요 하며 환영해주었던곳은... 말레이시아 말라카라는 소도시였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오지않아그런지 좋아한다기보다 신기함에 가까웠네요ㅎㅎ 베트남사람중에서 영어하는 20~30대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그들은 한국역사도 상대적으로 잘 아는편으로 관심이 높은것도 있었습니다.
4.한국파워는 어디서 가장 많이 보일까?
개인적으로는 라오스 방비엥에 여행객절반이 한국인 그리고 베트남 호치민에 앞도적으로 많이 보이는 삼성과 기타 기업들 캄보디아 씨엠립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 말레이시아에도 앞도적인 삼성가게들을 봤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태국보다 이곳들이 더 상당했으며 한국파워라기보단..삼성이 대단하다느꼈네요 킁..
5.동남아인들이 한중일을 비교
각 도시나 마을마다 중심지나 유명한가게 술집등 찾아가보면 여행객도 많다보니 영어잘하는 직원이 많은데요 그분들과 이것저것 얘기해보면 꼭한국인어쩌고 저쩌고하다 그럼 일본인은? 중국인은? 이런식으로 많이 질문했던거 같습니다. 이런 얘기하다보면 가장많이 나오는 얘기가 한중일 사람들은 밤거리 술집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죄다 서양인들뿐이다... 인정했습니다.. 정말 밤만되면 술집들 여행객들로 붐비는데 동양인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이것저것 비교해보니 여행매너에 대해서는 한국일본은 비슷한데 중국은 좀 별로라고 한일과 딱 구분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에서 시끄럽다고 꼭 이 얘기는 나왔네요. 그 밖에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왜냐.. 제가 작은펍정도는 가서 누나들과 술한잔하고 얘기하곤해도 퇴폐업소까지는 가지않아서 항상 이슈되고 욕하는 성매매나 이런 안좋은 얘기를 접할 수 없었기때문이죠... 그런쪽에 일했던 사람이나 직간접적으로 피해본 사람들과는 교류가..
6.건전마사지샾은 과연 건전할까?
이번여행에서 가장 소름돋았던거중 하나로 혼자여행하니 알게된건데 멀쩡하게 거리에 대놓고 있고 전혀 젊은여성들이 호객하지않는 평범해보이고 평범하다고 소개된 마사지샾들도 혼자가면 변질되는곳 많았습니다.... 그냥 받고있으면 늘 성인마사지 받을건지 갑자기 물어봅니다. 여기 건전마사지아니냐고 물으면 맞긴한데 그냥 개인적으로 하는거라고 말하더군요. 이런곳이 한두군대가 아니다보니 나중에는 들어가기전부터 성인마사지안한다고 말하고 들어갔습니다. 동남아 어디든...
7.동남아여자는 모두 위험하다?
흔히 스폰이라고하여 돈이나 이윤을 목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는데... 물론 많으니 그런얘기들이 나오는거겠지만 그런사람좀 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자인친구들을 많이 사겼는데 첨에 의도적인가 스폰인가 하고 의심과 경계를 많이 했는데 그런생각들이 부끄러워질정도로 곧잘 친구가 됐습니다. 오히려 저를 남자니까 경계하는 모습... 지금도 sns로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친구들은 대학교나왔거나 직장있거나하는 애들이 다수였습니다. 제가 이런친구들을 만난건 아마 20대또래라 통하고 영어가능자만 만나서인거같고 20대다보니 스폰하시는분들이 무관심?ㅎ
8.베트남 바가지가 심하다?
값을 상대적으로 많이 부르는건 맞는데 캄보디아도 장낟아닌편이었고 여행좀 다녀보니 적응해 쉽게 피해다닐 수 있어서 걱정거리는 아니었습니다. 중요한게 바가지가격을 크게 부르는건 베트남 캄보디안데 그만큼 쉽게 흥정도 됐습니다. 여행고수님들은 현지인과 맘먹을정도의 가격으로도 다니더군요!!! 그리고 바가지해봤자 우리나라 물가에 비하면 애교수준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여행객이니 당연히 바가지 가격을 선제시한다는것도 쉽게 적응했고요ㅎㅎ 물론 원가에 비해 비싸게 이용하거나 구매했다는걸 깨달으면 기분이 크....웃긴건 가끔가다보면 특히 길거리에서 사는 물건의 경우 원가가 얼마인지 궁금할정도로 계속 깎이는경우가~
마지막 그냥 소감으로 동남아 정말 재밌었습니다. 지금 돌아오자마자 알바시작해 다음 여행을 준비중입니닺 아쉬웠던건 선진국 후진국차이가 나는부분? 질서나 경찰의 태도정도 였습니다. 얼른 또 여행하고싶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의견으로 제 생각과 다르거나 공감하거나 새로운 의견이 궁금해 적은거니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라고 비방하는 댓글적는 도라이는 없었으면 하네요
1.라오스는 한국인들때문에 물가가 올랐고 비싸다?
라오스에 한국인이 여행객대비 많은건 사실입니다. 특히 방비엥의 경우 외국여행자들 다 합쳐도 한국인과 비슷할정도로 한국여행객이 많고 한글간판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비싸다고는 느끼지못했습니다.
제가 구분하는 물가의 기준은 동급숙소대비 가격 현지식당에서 현지음식가격 여행자의거리식당에서 서양식가격 대중교통비용등입니다. 비교해보니 라오스는 6개국가중 태국다음으로 저렴한곳이었습니다. 라오스가 액티비티가 유명하고 저렴해 여행특성상 많이 이용하니 아무리 저렴해도 돈이 좀 나가는 편이나 액티비티의 질이나 수준대비가격도 매우 저렴했습니다. 과거 라오스는 지금과는 말도안되게 저렴했나요? 비싸지는건 태국도 제가 3년전에 갔을때보단 비싸졌습니다. 한국인들이 펑펑쓰다보니 비싸졌다는 말이 궁금하네요
2.한국인을 엄청 좋아한다?
한국인이라고하면 돈을 많이 써서그런지 성품이 좋아서 그런지를 떠나 환대하거나 한국인좋아한다고 그런말이 있는데요. 별로 그런건 없었습니다. 어느 나라든 동남아여행객빼고는 같은 대접으로 여행객자체를 좋아해주는 분위기었습니다. 드라마 영화 케이팝? 인기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나라마다 20대또래 친구들을 사귀었고 갤럭시폰부터 케이팝콘서트 보러가는애들 한국에 다녀온 사람들까지 한국좋아하는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의 친화력은 매우 좋았습니다. 식사초대해주고 재워주고 여행시켜주고 친구들소개시켜줘 같이 파티하고 클럽도가는등 20대동남아애들은 한국애들과 다를거 없었습니다. 한국인이라서 잘해줬다고는..그닥
3.그래도 유독 한국인을 좋아해주는 곳을 뽑자면?
굳이 뽑아보면 라오스? 캄보디아 씨엠립에도 한국인여행객들이 상당히 몰려있는데 관광객이니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은반면 라오스는 사람으로 잘해줬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이라서는 딱히... 대놓고 한국인이라니 반갑다고 이 사람 한국인이래요 하며 환영해주었던곳은... 말레이시아 말라카라는 소도시였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오지않아그런지 좋아한다기보다 신기함에 가까웠네요ㅎㅎ 베트남사람중에서 영어하는 20~30대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그들은 한국역사도 상대적으로 잘 아는편으로 관심이 높은것도 있었습니다.
4.한국파워는 어디서 가장 많이 보일까?
개인적으로는 라오스 방비엥에 여행객절반이 한국인 그리고 베트남 호치민에 앞도적으로 많이 보이는 삼성과 기타 기업들 캄보디아 씨엠립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 말레이시아에도 앞도적인 삼성가게들을 봤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태국보다 이곳들이 더 상당했으며 한국파워라기보단..삼성이 대단하다느꼈네요 킁..
5.동남아인들이 한중일을 비교
각 도시나 마을마다 중심지나 유명한가게 술집등 찾아가보면 여행객도 많다보니 영어잘하는 직원이 많은데요 그분들과 이것저것 얘기해보면 꼭한국인어쩌고 저쩌고하다 그럼 일본인은? 중국인은? 이런식으로 많이 질문했던거 같습니다. 이런 얘기하다보면 가장많이 나오는 얘기가 한중일 사람들은 밤거리 술집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죄다 서양인들뿐이다... 인정했습니다.. 정말 밤만되면 술집들 여행객들로 붐비는데 동양인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이것저것 비교해보니 여행매너에 대해서는 한국일본은 비슷한데 중국은 좀 별로라고 한일과 딱 구분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에서 시끄럽다고 꼭 이 얘기는 나왔네요. 그 밖에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왜냐.. 제가 작은펍정도는 가서 누나들과 술한잔하고 얘기하곤해도 퇴폐업소까지는 가지않아서 항상 이슈되고 욕하는 성매매나 이런 안좋은 얘기를 접할 수 없었기때문이죠... 그런쪽에 일했던 사람이나 직간접적으로 피해본 사람들과는 교류가..
6.건전마사지샾은 과연 건전할까?
이번여행에서 가장 소름돋았던거중 하나로 혼자여행하니 알게된건데 멀쩡하게 거리에 대놓고 있고 전혀 젊은여성들이 호객하지않는 평범해보이고 평범하다고 소개된 마사지샾들도 혼자가면 변질되는곳 많았습니다.... 그냥 받고있으면 늘 성인마사지 받을건지 갑자기 물어봅니다. 여기 건전마사지아니냐고 물으면 맞긴한데 그냥 개인적으로 하는거라고 말하더군요. 이런곳이 한두군대가 아니다보니 나중에는 들어가기전부터 성인마사지안한다고 말하고 들어갔습니다. 동남아 어디든...
7.동남아여자는 모두 위험하다?
흔히 스폰이라고하여 돈이나 이윤을 목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는데... 물론 많으니 그런얘기들이 나오는거겠지만 그런사람좀 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자인친구들을 많이 사겼는데 첨에 의도적인가 스폰인가 하고 의심과 경계를 많이 했는데 그런생각들이 부끄러워질정도로 곧잘 친구가 됐습니다. 오히려 저를 남자니까 경계하는 모습... 지금도 sns로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친구들은 대학교나왔거나 직장있거나하는 애들이 다수였습니다. 제가 이런친구들을 만난건 아마 20대또래라 통하고 영어가능자만 만나서인거같고 20대다보니 스폰하시는분들이 무관심?ㅎ
8.베트남 바가지가 심하다?
값을 상대적으로 많이 부르는건 맞는데 캄보디아도 장낟아닌편이었고 여행좀 다녀보니 적응해 쉽게 피해다닐 수 있어서 걱정거리는 아니었습니다. 중요한게 바가지가격을 크게 부르는건 베트남 캄보디안데 그만큼 쉽게 흥정도 됐습니다. 여행고수님들은 현지인과 맘먹을정도의 가격으로도 다니더군요!!! 그리고 바가지해봤자 우리나라 물가에 비하면 애교수준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여행객이니 당연히 바가지 가격을 선제시한다는것도 쉽게 적응했고요ㅎㅎ 물론 원가에 비해 비싸게 이용하거나 구매했다는걸 깨달으면 기분이 크....웃긴건 가끔가다보면 특히 길거리에서 사는 물건의 경우 원가가 얼마인지 궁금할정도로 계속 깎이는경우가~
마지막 그냥 소감으로 동남아 정말 재밌었습니다. 지금 돌아오자마자 알바시작해 다음 여행을 준비중입니닺 아쉬웠던건 선진국 후진국차이가 나는부분? 질서나 경찰의 태도정도 였습니다. 얼른 또 여행하고싶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의견으로 제 생각과 다르거나 공감하거나 새로운 의견이 궁금해 적은거니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라고 비방하는 댓글적는 도라이는 없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