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하고 싶어 죽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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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하고 싶어 죽겠습니다.ㅋ

teera 35 891
오늘로서 일주일을 보낸 이시점에..
가장 하고싶은건 원없이 한국말로 수다 떠들어 보는거네요.ㅋㅋ
김치도 필요없고 ㅋ 한국식도 다 부질없었습니다.ㅋ
역시 한국인 이라면 한국어를 해야..
사는맛이 나는거 같습니다.
영어 태국어 하도 들었더니..
속이 울렁거리네요 ㅋㅋ
안돼는 영어할라 치면 머리따로 발음따로 문법은 이미 달나라에 ㅋ
그래도 용하게들 알아듣고 해주긴 합니다만 ㅋㅋ
예전에 3박5일 일정땐 몰랐는데..
이거 나름 길게 있다보니..
완전 돌아가시 겠네요 ㅋㅋ
아..한국 돌아가면 친구들 붙잡고 원없이 떠들어야 겠습니다..
35 Comments
모기당 2016.09.19 13:25  
공감 백배요 저도 귀국해서 친구 붙잡고 엄청 떠들었네요
teera 2016.09.19 16:30  
필히 그럴 생각이에요 ㅡㅡㅋ
늘떠나고픈 2016.09.19 13:30  
아쉬운대로 한인업소에 가셔서
말이 통하는 사람과~~ㅋㅋ
전 한인마사지샵에 가서 사장님이랑 수다 실컨 떨었어요~ㅋ
얘기 하다보니 같은 옆동네 분이시더라구요~
teera 2016.09.19 16:30  
아..한인업소..ㅋ 좋은정보감사 ㅋ
구리킹왕짱 2016.09.19 13:40  
티라님 여기서 수다하세요 하하핫~~
teera 2016.09.19 16:31  
글로 백날 써봐야 ㅋ 의미가 없더라구요 ㅋㅋ 말 말 말이 필요해요 ㅋ
구리킹왕짱 2016.09.19 16:46  
하핫...그렇군요~
33nan 2016.09.19 13:52  
이것도 염장입니다
떙모 2016.09.19 14:59  
그런듯..케부럽네여~
teera 2016.09.19 16:32  
아.. 그렇게 되나요? 죄송죄송 ^^
teera 2016.09.19 16:33  
보이스톡 라인톡 생각보다 잘 안터지라구요 ㅡㅡㅋ
쏨땀누아 2016.09.19 15:49  
장기간 한국말 안하다가
오랜만에 한국 오면 혀가 굳고 말문이 막히는 증상이 있더라구요.
teera 2016.09.19 16:34  
그정도까지 장기는 아니라서 다행인듯 싶어요 ㅋ 수욜밤이면 여기도 이제 빠이빠이 라서요 ^^
Dcinema 2016.09.19 17:37  
일주일가지고..
수다증 있나봐여
일주일 이상 여행 앞으로 하면 안되겠네요
teera 2016.09.19 18:02  
그러게요 좀 유별나요 ㅋ
담엔 혼자말고 친구나 가족하고만 와야겠어요
astrocat 2016.09.19 18:15  
완전 공감됩니다.
저도 진짜 한국말 하고싶어 입이 근질근질 합니다.
어제 bts역에서 한국인 여자분들이 여행와서 저에게 묻더군요 siam.. where ? ㅎㅎ
딱봐도 한국분들 같아서 한국분이시죠? 이라고 말하는데 너무 좋더군요

모쳇방향으로 몇정거장 더 가면 된다고 친절히 설명 드렸는데 괜히 반가왔습니다.ㅎ
teera 2016.09.19 18:17  
bts 역으로 가봐야겠습니다 ㅋ
wannychoi 2016.09.19 20:05  
글로라도 스트레스 푸세요 ㅋ
teera 2016.09.19 21:13  
그러고 있는 중이에요 ^^ㅋ
우유탄쬬리퐁 2016.09.19 21:21  
정말 공감합니다. 하지만 방콕에는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는 척 하기도 민망해요.
teera 2016.09.19 22:49  
그렇죠 먼저 아는척은 ㅋ
그냥 그땐 한국말 듣는걸로 만족 해야할듯요 ㅋ
렘넌트 2016.09.19 22:26  
ㅎㅎㅎ 온몸으로 통감합니다.. 대화는 끝판왕은 바디 렝귀지 입니다..ㅎㅎㅎ
teera 2016.09.19 22:51  
저는 안돼면 그냥 한국말 해버립니다.ㅋㅋ
미니88 2016.09.20 09:52  
ㅋㅋㅋ 공감해요, 저도 일주일정도 영어만 들었더니 듣기도 싫어지드라구요, 게시판에서라도 실컷 수다떨고 가시길 바래요 ㅎ
teera 2016.09.20 13:18  
영어면 그래도 좀 나은거 같아여 ㅋㅋ
태국어는 전혀 모르니 ㅡㅡㅋ
똥차 2016.09.20 15:07  
일주일만에 그러면 어째요 ? ^^

예전에 여행하다 만난 친구가
여행 7개월째 됐을때 숙소에서 아침에 눈뜨고 천정을 바라보며
울었다고 한 말이 생각 나네요~~~

낮선 천장을 보면서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밀려오며 갑자기 눈물이 흘러 내렸다는군요

그친구는 7개월중 5개월을 혼자 여행한거 같더군요
남자였습니다 ^^
teera 2016.09.20 22:26  
저는 5일째 되던날 내가 여서 뭐하고 있나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ㅡㅡㅋ
내일 들어가는데 빨리가고 싶어요 ㅋ
시아지 2016.09.20 17:05  
혼자하는 여행은 그런 단점이 있군요!
 저는 항상 친구랑 가서 그런 생각 못해봤는데...
teera 2016.09.20 22:28  
사람마다 물론 다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외로움이나 그런거 잘 안느꼈는데..여기오니까 확 오네요 ㅡㅡㅋ
Dcinema 2016.09.22 13:39  
이번에 태국 들어온지는 두달좀 넘었는데 한국말을 딱히 하고싶은건 아니었구여,
지금 콘캔에 있는데 생각지 않게 클럽에서 한국 사람을 만났을때 괜히 반갑더군여 ㅋ
여기서 축구선수 한다는 키크고 젊고 잘생긴 친구였는데 ㅎ
ehehdi 2016.09.23 11:02  
저도 전에 유럽을 혼자 3주정도 갔다온적이 있는데 정말 한국말하고시펑라구요
숙소도 다 현지 에어비앤비로해서 계속 안되는 영어만했더니 ㅠㅠ
나중에 독일에서는 한국인민박집에서 묵었는데 한국말할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
모닝2017 2016.09.28 15:36  
남얘기같지 않네요. .ㅡㅡ;;;
저도 내년에 태국으로 혼자 여행을 가게되는데. .
님보다 더 심할듯. .ㅜㅜ
전 한국을 떠나본적이 없거든요
치앙마이짱1 2016.09.30 00:31  
저도 외국에자주놀러다니다가 한국 모텔서자는데 전화벨울리길래 저도모르게 헬로~했네요ㅎㅎ
어재보다오늘더 2016.10.06 17:39  
하지만 언젠가 외국말 들을때가 그리워지실거에요 ㅎㅎㅎ
soarss 2016.11.25 21:58  
ㅋㅋㅋㅋ 여행오래하면 그런 순간이 항상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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