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진 횟수가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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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진 횟수가 장난이 아니네요;;..

트래블라이프 12 721

*TV를 뉴스채널에 고정시켜 놓고 불륨은 소리가 들릴 만큼만 최대한으로 줄이고

혹시 몰라  뜬눈으로 지새웠는데 글을 남기는 새벽 6시가 안된 지금도 짧지만 진동이

 살짝 살짝 느껴집니다. 아직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시간인데 말입니다;;.

관측강도 5.1과 5.8이라는데 동시에 중간 정도 규모의 지진이 온건 제가 살아오면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여진만 160차례 라는군요)..

지진강도 7이상 오면 정말 난감하겠습니다;;..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지;;;

전 항상 앞에 500ml생수통을 하나씩 꼭 놓아 두는데 이런 습관이 상황을 빨리 판단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진동도 진동이지만 혹시 제가 노래를 듣고 있거나 상황을 빨리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으면 진동 전에 육안으로 관찰이 되면 상황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여행을 가게 되는데 올해는 지진이

항공권을 발권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되나 봅니다;;..

아무튼  간밤에는 카톡도 안되고 전화도 불통이고 답답한 분들

많으셨던 듯 합니다. 모두 별다른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12 Comments
물에깃든달 2016.09.13 07:20  
아 저는 전혀 못느꼈었는데 지진이 진짜 강했나보네요;
트래블라이프 2016.09.13 10:21  
전국에서 피해 접수가 속속 되고 있는 것을 보니 강하긴 강했나 봅니다..
진도 6에 조금 못 미치는 강도의 지진이었는데 이 정도면 그 이상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하면 어떻게 될지는..평소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싼 월급만 받고 있는 관계부처의 장,차관 및 고위직에 있는 님들은
정신 못차리고 우왕좌왕 되기만 하고 정부는 믿을 수가 없네요..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할 듯 합니다..
똥차 2016.09.13 09:29  
강원도 강릉에서도 느껴지던데요~~~ 매우 심하게
못해도 5초~10초 이상~~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게 좋다는데
큰 지진이 있었으니 당분간은 지진이 없을거라고 봐야겠죠?
여진이 많은것도 좋은 징조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남은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는거라고 생각하면 앞으로가
조금은 안심되지 싶네요
트래블라이프 2016.09.13 10:23  
아침 뉴스를 보니 거의 전국에서 다 느껴졌다고 하네요..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일부를
제외하곤 말입니다. 지진 유지 시간은 10초 정도 된 것 같았습니다.
쇼파에 누워 있는데 흔들어 버리더군요;;..
여진은 밤새 200차례 넘게 발생했다네요..어쨌든 이후로는 이런 지진 제발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똥차 2016.09.13 11:04  
지진이 발생하지 않으면 ㅠㅠ
애석하게도 지구에 생명체가 살수 없어져요~~~

좀 재미없는 얘기인데
지구 중심에 액체 상태의 핵이 회전을 해서 지구 자전도 있는거고
그 핵이 회전을 해서 핵 위에 떠 있는 지각이 움직이는거고
그래서 지진이 일어나는건데

지구가 자전을 하지 않으면 아마 생태계가 유지되기 힘들거에요~~
라퓨타 처럼 천공에 올라가 살면 안전할지도 (추락 걱정해야 되나?)
트래블라이프 2016.09.13 15:12  
지구도 살아 있는 생명체로 보아도 무방한데 그 생명체를 보고 움직이지 말라고 하는건
너무 한것 같긴 하네요;;..하지만 재앙으로 여겨질 만한 큰 재난은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성능 좋고 우주의 아무곳에라도 갈 수 있는 함선이 있다면 지구와 똑같거나 인간이 살 수 있는 유사한 대기를 가진 별로 가고 싶긴 합니다.
지구가 건강해지면 그럴 필요가 없을 듯 하지만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지구를 괴롭히는 느낌이;;..
top9395 2016.09.13 11:10  
무섭네요ㅠ 더이상 재난에 안전국가가 아닌듯 ㅠ
트래블라이프 2016.09.13 15:15  
저도 이번에는 꽤나 신경이 곤두섰습니다..밤 8시 조금 안되었던 시간이어서
노곤한 나머지 쇼파에 누워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누가 쇼파를 잡고 흔드는
 것처럼 수평으로 막 흔들리더군요;;
잠결이었지만 본능적으로 지진이라 느끼고 그 와중에 휴대전화와 통장지갑을
들고 아파트 밖으로 나갔습니다..건너편 학교 학생들도 운동장에 다 나와 있더군요..
진도 6정도에도 피해가 접수되고 난리도 아닌데 동일본 대지진처럼 진도 7이상
오면 정말;;그럴일은 정말 없어야 합니다ㅠㅠ;;;.
즐거워라~ 2016.09.13 12:05  
전 어제 8시 넘어서 서울 종로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에서 지진 느꼈습니다. 강하진 않았지만, 2~3초간 울렁 울렁 하더군요. 지진이란 생각은 못하고, 건물이 무너지나 싶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만... 근데 같은 사무실에서 못 느낀 사람도 있더라구요. 생존본능이 발달한건가...
트래블라이프 2016.09.13 15:22  
방송에서 그러는데 지진을 느끼는 것도 개개인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서울은 진앙지에서 거리가 멀어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겁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친척도 방송에 나온것을 보고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지진이 나면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하는게 정상인건데 저는 아파트꼭대기에
있는데 잠결에 갑자기 흔들어 대니 정신이 아찔 했습니다..
비몽사몽으로 밖으로 나가긴 했지만 진동이 멈추었는데도 몸이 흔들거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고 나올때 그 느낌;;.
아무튼 항상 비상시 생존 수단 및 방법을 잘 숙지해야겠습니다..
트래블라이프 2016.09.13 15:23  
1차:5.1
2차:5.8
제법 강했습니다..
덜덜덜;;(부산 거주자)
후엠나 2016.09.27 08:26  
부상자도 많다는데 더이상 여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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