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진 횟수가 장난이 아니네요;;..
트래블라이프
12
721
2016.09.13 05:55
*TV를 뉴스채널에 고정시켜 놓고 불륨은 소리가 들릴 만큼만 최대한으로 줄이고
혹시 몰라 뜬눈으로 지새웠는데 글을 남기는 새벽 6시가 안된 지금도 짧지만 진동이
살짝 살짝 느껴집니다. 아직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시간인데 말입니다;;.
관측강도 5.1과 5.8이라는데 동시에 중간 정도 규모의 지진이 온건 제가 살아오면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여진만 160차례 라는군요)..
지진강도 7이상 오면 정말 난감하겠습니다;;..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지;;;
전 항상 앞에 500ml생수통을 하나씩 꼭 놓아 두는데 이런 습관이 상황을 빨리 판단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진동도 진동이지만 혹시 제가 노래를 듣고 있거나 상황을 빨리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으면 진동 전에 육안으로 관찰이 되면 상황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여행을 가게 되는데 올해는 지진이
항공권을 발권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되나 봅니다;;..
아무튼 간밤에는 카톡도 안되고 전화도 불통이고 답답한 분들
많으셨던 듯 합니다. 모두 별다른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