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이 예민하고 딱 정해야 마음이 놓이는분 계신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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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이 예민하고 딱 정해야 마음이 놓이는분 계신가요?ㅋㅋ

슌이 42 631
워낙 정리정돈이나 계획이 있는걸 좋아해서
3박5일 일정인데도 한달전부터 엄청난 사전 조사를 통해 계획을 다 짜놧네욬ㅋ
그렇다고 분단위 시간단위로 계획을 다 짠건 아니지만
개인블로그, 태사랑 정보 하나하나 다 캡쳐해서 핸드폰 사진 폴더에 방콕여행 으로 싹 저장해놓고
그러니 안심이 조금 되네요;;

해외여행이 처음은 아닌데ㅋㅋ
친언니는 완전 준비없이 여행하거든요
부럽기도 하고, 혼자 버스 타고 아무데나 내렸더니 진짜 재밌었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하고 싶기도 하면서 걱정도 되고ㅎㅎ
그냥 성격의 한부분이라고 하기엔 ㅋㅋㅋ
좀많이 예민한거같기도 하고 ㅎ
모르겠네요!
주변에 분 단위로 시간 쪼개서 계획 하는 애들도 있는데, 그정도는 아니라 편히 생각해야하는건지
깔깔 ~~~ XD

9월말에 계획 잡아놔서 이제 이주정도 남았는데ㅋㅋㅋ
기대를 많이 하는 성격이라 밤에 설레서 벌써부터 잠이 안와욬ㅋㅋㅋㅋㅋㅋㅋ
42 Comments
달콤쟁이 2016.09.12 08:57  
저도 그래요~ 예전에 유럽여행때는 나만의 가이드북(?)도 만들어 갔었다는 ㅋ
아무래도 낯선 곳이다보니 준비하는게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Paradox00 2016.09.12 09:37  
준비해서 나쁠것은 전~혀 없죠
아는만큼 더 보이는 것도 많쟎아용
꼼꼼한 능력자세요
슌이 2016.09.12 13:48  
우와! 근데 아무래도 유럽여행은 꼼꼼히 준비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멋지세용 ㅎㅎ
숲샘 2016.09.12 09:51  
꼼꼼.예민한 성격도 장점이 있겠지만,,,
여행에 있어서는 글쎄요.
여행이란 휴식의 의미도 포함되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설렘이 포함되는것이니만큼
너무 스트레스받지않게 여행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슌이 2016.09.12 13:49  
흐흐 알겠습니다 :)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기엔 계획 짜면서 혼자 즐거워 해요 ㅎㅎ
그래도 여유있게 여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감사해용^^
o0꼬장짱0o 2016.09.12 10:06  
저도 처음엔 계획표를 작성해서 들고 다녔죠...
하지만 지금은 그냥 갑니다...대략 어디로 해서 어디로 경유하고 목적지를 어디로 할지만 해서 움직입니다...철저히 준비해서 나쁠건 없지요~하지만 더 있고 싶은데서 더 하고 싶은것도 생기고요..날씨때문에 딜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하시면 된다고 생각~!@~
슌이 2016.09.12 13:50  
여행을 자주 하면 할 수록 여행시 생기는 변수에 여유가 생기는거 같아요 ㅎㅎ
여행하면서 방식은 그때그때 수정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감사해여!
쏨땀누아 2016.09.12 10:13  
예민하신게 아니라 원래 이게 정석입니다.
이런 분들이 현지에서 진정으로 느긋한 힐링이 가능하죠.
오히려 무계획으로 떠나신 분들이 막상, 현지에서 늘 숙소와 이동수단 예약 걱정, 인터넷 검색 압박감에 노심초사 안절부절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슌이 2016.09.12 13:52  
아 그런가요? ㅎㅎ 그렇다면 기분좋게 잘 다녀와야겠네요 ^^
제가 안절부절하는걸 정말 싫어해서 준비하다보니ㅎㅎ
하지만 잘 준비해가더라도 막상 가면 또 변수가 많겠죠^^ 그때그때 적응해야겠어요 ㅎㅎ
sinwook2 2016.09.12 10:48  
저는  전에 유럽갔을때 그랬었는데  결국 변수가 너무많아서 마음대로 됬었어요 ㅋㅋㅋ
슌이 2016.09.12 13:52  
ㅋㅋㅋ 유럽여행은 그럴만도 하겠네요1
워낙 방문국도 많다보니! :) 저도 계획은 틀만 잡아두고 편하게 다녀와야겠어요 ㅎㅎ
필립입니다 2016.09.12 11:03  
저는 그날그날 가서 다음날 일정정하는 완전 무계획 여행을 많이 했었는데 그렇군요.
슌이 2016.09.12 13:53  
오.. 무계획 여행! 저는 아직 불안해서 그런지 ㅎㅎ 무계회은 어려울거같아요 ㅠ_ㅠ
그래도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꼭 해보고싶네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9.12 11:30  
여행의 목표가 있다면 당연 꼼꼼히 준비해야 결과나 나오겠고
여행에서 가장 많은 변수는 이동과 길 찾아가기 니까요
그런게 없다면 그냥 발길 닫는데로 가면되겠죠
잘못 들어선 길도 또 다른 형태의 여행이니까요
슌이 2016.09.12 13:54  
캬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잘못 들어선 길도 또 다른 형태의 여행이라 ㅎㅎ
이번 여행에서 많이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라도! :)
배추sean 2016.09.12 11:50  
저는 보통 큰 틀만 계획하고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교통수단은 숙지 또는 많은 정보들을 수집해서 갑니다. 다른건 그때 그때 자유여행을...
여행에서 변수가 생겨도 이동하는데만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 대처가 되더군요.
슌이 2016.09.12 13:55  
아 맞아요! 저도 대중교통에 걱정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수집한 편이구요 ㅎ
뭐.. 다 사람사는곳인데 변수가 생겨봤자 얼마나 클까~ 이 마음으로 가야겠어요 ㅎㅎ
흰펭귄 2016.09.12 12:14  
여행은 각자 취향에 맞게 가야죠~ 남들 가듯이 가면 별로 재미 없을거에요~^^
슌이 2016.09.12 13:56  
히잉~ 감사해요! 감동 :)
보고싶은거 보고~ 하고싶은거 하고!
그렇게 재미나게 여행 갔다올게용 ^^
똥차 2016.09.12 12:58  
저희 와이프가 그랬더랬는데~~~
와이프와 처음 태국 갈때 숙소, 교통편(예약은 아니라도 확실한 노선 확인) 등을
다 준비하고 갔었는데~~~

두번째 여행할때는 많이 달라지기는 했었죠~~
물론 나라가 달라서 차이가 있기도 했었지만~~~

성격이고 취향입니다만~~
정해놓고 가면 그에 따른 단점도 생깁니다.
예를 들어 다른 장소에 머물고 싶어질때
지금 예약한거 중간에 켄슬하고 다른데 알아봐야 하는데
켄슬 위약금이 발생 하겠죠~~

선택입니다. ^^ 그럼에도 정해놓고 가는게 맘이 편하다면
그렇게 가는거죠~~
어쨋거나 여행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슌이 2016.09.12 13:58  
아하... 맞아요!! 순간순간 변하는게 사람 마음이라구...
중간에 다른데 가고싶으면 진짜 그렇겠네요..ㅎㅎ
다음에 길게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좀 여유로워질것 같아요! ㅎㅎ
이번은 짧으니까 본격 관광객 모드로! :D
콩콩1 2016.09.12 13:11  
여행 기간이 여유가 있고, 또 이리저리 다니기 보다는 한곳에 머무르면서 느긋하게 지내는 성격이라면 무계획이라 하더라도 아무 상관없지만,

  여행기간이 짧거나, 아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라면 자세한 계획을 짜고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저도 이런 스타일이라서 내년 1월 여행계획 준비를 한게 지난 6월부터입니다.
  나중에 나이먹고 직장에서 은퇴하면 느긋하게 한 곳에 장기간 머무르면서 지내보려 합니다만, 아직은 여기 저기 싸 돌아 다니는게 좋아서 여행일정이나 여행지에 대한 사전 검색을 하는 것도 아주 재미있더군요.. 저는 그런 설레임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입니다.
슌이 2016.09.12 13:59  
ㅎㅎ 맞아요! 제가 3박 5일이다 보니 빠듯하게 관광객 모드로 계획을 짜긴 했어요 ㅎㅎ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좀 더 편하게 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진짜 여행 계획 세우는 것 만큼 두근 거리는 일이 없네요 ㅠㅠ !
콩콩1 2016.09.12 14:41  
준비를 많이 한 만큼 하나씩 미션완료하는 기분으로 해 나가면 재밌을 겁니다. 설레임 가득안고 가는 만큼 행복한 여행하세요...
믹희 2016.09.12 13:17  
1주일 이내의 짧은 여행은 치밀한 계획을 세우시는게 알차게 보내기 좋긴 하죠 ㅎㅎ 근데 여행이 길어지면 그때그때 정하는게 좀 나은거 같아요, 저도 좀 치밀하게 짜서 다니는 편인데... 항상 뭔가 좀 아쉽더라구요... 더 있고 싶은 도시가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ㅋㅋ
슌이 2016.09.12 14:01  
캬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댓글을 쭉 확인한 결과 저는 예민하지 않은걸로...ㅎㅎㅎㅎ
3박 5일간의 일정은 빠듯하게 잡고 열심히 돌아다니는게 정석인거 같아요 !
의견 감사해용^^
shelly 2016.09.12 15:10  
오히려 동남아는 남들이 가는 음식점보다. 숙소주변으로 단골집을 만드는것도 좋더라고요..
전.. 오히려 정해놓고 별로일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식도락여행이라서.... 한끼가 얼마나 소중한지...
개인의 취향이니. 전.. 너무 안정해놓고 가는여행이라..;;;;;;
슌이 2016.09.13 18:18  
아 마자요! 전 음식점을 정해놓지는 않았어요 ㅎㅎ
식도락 여행이나 마찬가지여서 ㅎㅎ 맛난곳 많이 알아둬야겠어요 ^^
감사해용!
물에깃든달 2016.09.12 16:45  
제가 그렇습니다=ㅅ=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평소에 예민하다거나 그런사람 결코 아닌데=ㅅ= 여행계획은 30분단위로 짭니다. 모든 정보 다 알아놔야 속이 후련(?)하고...........- ㅅ-;
안그럼 불안해서 못가는....ㅠㅠ
저도 9월말에 가고 저는 8박9일갑니다 ㄷㄷ 글쓴이보다 길다면 긴데도 소용없...
슌이 2016.09.13 18:19  
진짜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니,
개취가 맞는거 같아요! 물에깃든달님이 그렇게 정해놓고 가야 맘이 놓이고,
오히려 더 많이 구경할 수 있는거면,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죠^^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ㅎㅎ
마뚜루 2016.09.12 19:34  
전 이것저것 캡쳐는 엄청 해놔요! 근데 제대로 보는건 일부 음식점과 공항 오가는정도..??
짐쌀때도 갑자기 화나서 그냥 막 때려부어놓고 여권이랑 돈만 제대로챙김된다는 마인드에영ㅋㅋㅋ
그래서 일정도없고 마음 내키는대로..ㅎㅎ
슌이 2016.09.13 18:19  
ㅎㅎ 맞아요 !! 캡처가 살길 ㅎㅎ
저도 어디어디 들러야지- 정도는 생각하는편인데
아무래도 아무것도 안정하면 영 불안해서요 ㅎ
여행 스타일은 정말 다 다르네요 :)
트래블라이프 2016.09.12 20:25  
들뜬 기분을 진정시키세요ㅎ,여행세포가 흥분하면 제대로
못 보실수 있어요ㅎ,모든면에서 적당한 빈틈이 필요해요..
슌이 2016.09.13 18:20  
오오.. 좋은 말씀감사해요!
작년에 오사카 갔었는데 엄~~~청 기대하고 가서
잘 못보고 온 느낌이 들거든요 ㅠ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더니 막상 도착해서 긴장이 풀렸는지
감기도 달았었고 ㅠ 저한테 딱 좋은 조언이네여! 감사해용^^
적당한 빈틈! :D
choco0409 2016.09.12 20:33  
저도그래요^^
전10월여행인데 8월부터준비했는데요^^
꼼꼼하게 준비해서 나쁠껀없다고생각해요
슌이 2016.09.13 18:21  
헤헤 꼼꼼히 준비해서, 야무지게 보고와야겠어요 ^^
초코님도 즐거운 여행 되세요!! :)
글라링K 2016.09.12 20:45  
각자 여행을 즐기는 스타일의 차이인 것 같아요.
본인 성격에 따라 빈틈없이 준비하셔서 여행하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
빈틈을 두고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 맞는 여행이 최고죠^^
슌이 2016.09.13 18:22  
맞아요 ^_^ 제가 하고 싶은대로 잘 보고 오면 될 것 같아요!
대신 기대는 적당히, 넓은 마음으로 구경하면 되겠지용?
ㅎㅎ 감사해요 ^^
top9395 2016.09.13 11:18  
화이팅!
슌이 2016.09.13 18:23  
헤헤~~ 화이팅^^
미니88 2016.09.21 12:02  
하루 두세군데 포인트만 정해도 재밋게 놀수는 있답니다 ㅋㅋ  준비가 또다른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니까요^^
ehehdi 2016.09.23 11:08  
저도 마찬가지에요 숙소예약없이 어딜 간다는건 자체는 꿈도 못꿔요
미리 준비해놔야 마음 편하고 오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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