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권을 신청했는데 사진의 얼굴크기때문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이전 여권이 기간이 다 되어서..
새로 여권을 발급 받으려고
어제 여권 사진을 찍고
오늘 시청에 가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구청에서 신청을 하였는데 우리동네는 구청이 다 없어지고
구청업무가 시청과 동사무소로 분리 되었답니다.(참고로 부천입니다.)
신청하러 가서 대기를 많이 하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였는데..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번달까지만 해도 사람이 많아서 접수하는데 2시간씩 걸렸다고 하더군요..)
신청서 쓰려는데 옆에 안내 하시는분이 친절히 알려 주셔서 편안하게 신청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사진도 풀로 대신 붙여 주시고요..
신청서 쓸때 이름 연락처 적고 지인이름 연락처 적고..
주소도 안 적어도 되고 작성해서 신분증과 함께 내면 되더군요.
여권 장수는 24매와 48매짜리가 있던데 가격은 3천원이 추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10년자리로 신청하였으니 48매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기 없이 바로 접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얼굴 크기가 좀 작다고 하더니
자로 재 보더니. 크기가 딱 3센치라고 합니다.
기준은 3센치 이상이라고 하여 접수는 받아 준다고 합니다.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전 여권과 비교를 해보니 새로운 사진의 얼굴 크기가 좀 작았습니다..
사진관에서 여권용으로 찍은것이고 알아서 규격에 맞게 잘 찍어 주었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그대로 가져 왔는데..
가서 따지기도 애매합니다.
규격이 3센치 이상이고 사진의 얼굴크기도 3센치이니 사진관에서 잘못한것은 아니니까요..
여권이 잘 나올지 걱정이 걱정이 되고요
여권이 잘 나오더라도 라오스나 미얀마등 국경넘어갈때 괜히 시비 걸어서 벌금내라고 할까봐도 좀 걱정이 됩니다..
오늘 수요일 신청을 하였는데 다음주 월요일 1시이후에 찾으러 오면 된다고 합니다.
즉 4일(3영업일)이 걸리네요
수수료 : 5만3천원 (10년짜리 48매짜리의 경우입니다. 24매로 하면 5만원입니다.)
준비물 : 여권용 사진1장, 신분증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권 신청서 적는데 옆에서 친절이 알려 주기고 하고
접수하는 직원도 무척이나 친절하고 카드 결제로 바로 결제해 주고
우리나라 공무원이 이렇게 친절햇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친절하였습니다.
여권 사진 찍으시는 분은 사진의 얼굴크기가 좀 작다 싶으시면 조금 크게 뽑아 달라고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혹시 여권 사진의 얼굴크기가 딱 3센치로 여권 만드신분이 계시면 태국입국이나 주변국 입국할때 혹시 문제가 있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6년 9월 12일 ==
추신 : 오늘 즉 9월 12일(월요일)
여권을 찾으러 갔습니다.
여권은 잘 나왔습니다.
사진을 보니 제출한 사진보다 커 보였습니다
집에와서 여권의 사진에서 얼굴 크기를 자로 재 보니..
3.4센치입니다.
제출한 사진을 재보니 3.05센치 정도 됩니다.
제출한 사진을 110% 정도 로 만드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일괄적으로 사진 크기를 적당히? 조정을 하던가요..
여권 만드는 조폐공사에서 일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여권의 사진 크기로 클레임을 받고 이렇게 변경을 조정을 한것일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국경 드나들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에 기분 좋습니다.
제 걱정이 기우여서 참 다행입니다.
저의 걱정이 좀 지나친 면이 있다는것은 저도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여행중에 말도 안되는 별일을 몇번 격다 보니..
이런 부분이 신경쓰여 지네요..
이런것 별거 아닌데 별거 다 걱정하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여행중에 별일 없이 잘 다니신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항공권 예약을 해야 겠습니다.
간반에 외국여행이라고 그런지 떨리고 합니다만
나갈것을 생각하는 설레임 참 기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