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 인도식당 불친절의 정수.....
오늘 처가 식구들과 서울시청 뒤쪽의 무슨 호텔 지하2층에 있는 강가 지점에 예약을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글 올립니다. 특히 인도여행경험이 있는 분들 생각나서....
1.3(토) 가족 동반 9석을 저녁 7:30에 예약을 하고 10여분 일찍도착하여 앉았다. 다른 가족들이 올때까지 20여분 기다림. 그동안 카스맥주를 시켜 마심.
치킨탄두리 2인분, 난 1인분, 갈릭난 1인분, K???( 치즈들어간 차파티 일종)2인분, 탄두리 샐러드 1, 특탄두리 샐러드 1, 흰밥1, 사모사 4인분, 시금치 참치 새우 커리 1인분씩 3개.....와 코로나 맥주4병, 카스예닐곱병을 고때 고때 시키며 먹었습니다. 끝으로 디저트는 스프라이트와 차이 2잔, 라시 3잔 시켰음.
일행이 거의 도착하여 주문을 하는 과정에서 커리를 처음엔 2개만 주문했음.(글쓰는 본인이 인도여행경험이 있어 주문을 알아서 했음.)이때 종업원이 커리가 부족하다고 더 시킬 것을 강권. 전의 경험으론 2개면 된다고 답변하자 종업원이 다시 '전에 몇분이 와서 어떤 메뉴들을 시켰냐'고 따지듯 질문. 한발 양보하여 3개를 잘라 주문했음.(일행이 장인장모를 비롯한 처가쪽이라 조용히 넘겼음. 이때 정말 뚜껑열릴 뻔했음.)
음식이 오기 시작하며 마지막 일행이 도착하여 코로나를 한병 더 추가 주문하고 이때 스프라이트를 함께 주문. 5분 경과 맥주와 음료수 도착하지 않아 다시 다른 종업원에게 부탁(쌀쌀맞게 준비중입니다라고 대답), 그래도 오지 않아 1,2분간격으로 3차례정도 스프라이트와 코로나를 주문(고때마다 위와 같이 대답) 약 10분 가까이 지나서 스프라이트와 코로나 3병이 왔음.(왜 스프라이트는 한개만 왔냐?)
다소 화난 억양으로 따지자 사과하고 2병을 물림. 그뒤 디저트 등의 주문과정과 식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해당 종업원 뿐아니라 다른 종업원까지 고압적이고 쌀쌀맞고 사무적인 표정과 말투로 손님을 대함. (어쨋든 내 판단대로 커리는 2인분이 적당량으로 남았음.)
위의 상황은 가능한 객관적으로 정리한 것이고 상황의 가운데에 있었던 본인의 불쾌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몇달전 처음 갔을 때 종업원이 '포도주'를 권하여 마셨던 것도 또한 똑같은 말하자면 일종의 '영업' 방식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도 되고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온 상황에서 상대방의 체면에 위협을 주며 판매량을 올리는 것이 강가의 마케팅 전략인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손님을 원래 그렇게 물로 보던지...(강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안건데 다른 지점들도 같은 문제로 비난을 사더군요.)
예약 시간보다 좀 일찍오고 예상보다 늦게 나가고 덜 먹어서 그렇게 불친절 했는지? 그렇다면 레스토랑이 시간에 쫒겨서 음식도 제대로 못씹어 넘기고 나와야 할 곳인가요? 차라리 입구에 시간당 얼마치 먹어라고 써놓던지...
하여튼.... 이런 문제가 해당 종업원 개인성의 문제인지 아니면 강가의 영업 방침에서 발생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여행자 여러분 이따위 서비스 받고 현지 가격의 10배이상을 지불 하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니...
참고로 인도친구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한 곳을 추천하죠.
부천역(남부역) 자유시장 입구 3층 IQRA......비교적 싸고 훨씬 친절하고, 고즈넉하고.....편한 분위기고....여행자 여러분 시간되면 한번 들러보세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4-01-04 09:38)
1.3(토) 가족 동반 9석을 저녁 7:30에 예약을 하고 10여분 일찍도착하여 앉았다. 다른 가족들이 올때까지 20여분 기다림. 그동안 카스맥주를 시켜 마심.
치킨탄두리 2인분, 난 1인분, 갈릭난 1인분, K???( 치즈들어간 차파티 일종)2인분, 탄두리 샐러드 1, 특탄두리 샐러드 1, 흰밥1, 사모사 4인분, 시금치 참치 새우 커리 1인분씩 3개.....와 코로나 맥주4병, 카스예닐곱병을 고때 고때 시키며 먹었습니다. 끝으로 디저트는 스프라이트와 차이 2잔, 라시 3잔 시켰음.
일행이 거의 도착하여 주문을 하는 과정에서 커리를 처음엔 2개만 주문했음.(글쓰는 본인이 인도여행경험이 있어 주문을 알아서 했음.)이때 종업원이 커리가 부족하다고 더 시킬 것을 강권. 전의 경험으론 2개면 된다고 답변하자 종업원이 다시 '전에 몇분이 와서 어떤 메뉴들을 시켰냐'고 따지듯 질문. 한발 양보하여 3개를 잘라 주문했음.(일행이 장인장모를 비롯한 처가쪽이라 조용히 넘겼음. 이때 정말 뚜껑열릴 뻔했음.)
음식이 오기 시작하며 마지막 일행이 도착하여 코로나를 한병 더 추가 주문하고 이때 스프라이트를 함께 주문. 5분 경과 맥주와 음료수 도착하지 않아 다시 다른 종업원에게 부탁(쌀쌀맞게 준비중입니다라고 대답), 그래도 오지 않아 1,2분간격으로 3차례정도 스프라이트와 코로나를 주문(고때마다 위와 같이 대답) 약 10분 가까이 지나서 스프라이트와 코로나 3병이 왔음.(왜 스프라이트는 한개만 왔냐?)
다소 화난 억양으로 따지자 사과하고 2병을 물림. 그뒤 디저트 등의 주문과정과 식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해당 종업원 뿐아니라 다른 종업원까지 고압적이고 쌀쌀맞고 사무적인 표정과 말투로 손님을 대함. (어쨋든 내 판단대로 커리는 2인분이 적당량으로 남았음.)
위의 상황은 가능한 객관적으로 정리한 것이고 상황의 가운데에 있었던 본인의 불쾌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몇달전 처음 갔을 때 종업원이 '포도주'를 권하여 마셨던 것도 또한 똑같은 말하자면 일종의 '영업' 방식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도 되고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온 상황에서 상대방의 체면에 위협을 주며 판매량을 올리는 것이 강가의 마케팅 전략인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손님을 원래 그렇게 물로 보던지...(강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안건데 다른 지점들도 같은 문제로 비난을 사더군요.)
예약 시간보다 좀 일찍오고 예상보다 늦게 나가고 덜 먹어서 그렇게 불친절 했는지? 그렇다면 레스토랑이 시간에 쫒겨서 음식도 제대로 못씹어 넘기고 나와야 할 곳인가요? 차라리 입구에 시간당 얼마치 먹어라고 써놓던지...
하여튼.... 이런 문제가 해당 종업원 개인성의 문제인지 아니면 강가의 영업 방침에서 발생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여행자 여러분 이따위 서비스 받고 현지 가격의 10배이상을 지불 하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니...
참고로 인도친구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한 곳을 추천하죠.
부천역(남부역) 자유시장 입구 3층 IQRA......비교적 싸고 훨씬 친절하고, 고즈넉하고.....편한 분위기고....여행자 여러분 시간되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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