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에서 유명세 탄 식당이나 음식메뉴 ..개인적으론 약간 실망이네여
동대문의 김치말이국수..예전에 약 5년전인가 그 떄에는 100밧인가 했던 기억이 있는데여..
그래서 장기여행중(4개월차)인지라 한국음식도 그립고해서 오랜만에 카오산 오자마자
들렸는데..가격이 160밧으로 올랐데여..뭐 흐른 세월도 있으니 물가는 당연히 오르는거니
당연하다 생각하고 시킬려는데 마침 배가 고팠던터라 곱배기(200밧)를 시켰지여
곱배기면 오랜만에 배불르게 먹을수 있겠지하고..쌀국수도 아니고 밀가루국수가 원래 양은 많이 주쟌아여 한국에서도 왠만한곳 200밧(7000원)돈이면 국수로는 배터지게 먹는데..
근데 나온양을 보니..곱배기맞나 약간 갸우뚱해지는 애매한양이더라구여..
그렇다고 국수에 계란이나 고기가 들어있는것도 아니고..ㅎ
다 먹고나서도 역시 배고픔은 면했지만 포만감은 안 느껴지는 ..이 게 곱배기맞나 싶네여..
저 대식가 아님 ㅠ
카오산이 원래 배낭여행자들 모이는곳이지만 가격 현지물가에 비해 절대 싸지않은 지역이란걸 감안해도.. 이 가격에 이 퀄리티는 흠..
맛도 머 외국에서 먹는 한국음식치곤 낫다정도지 진짜 맛있다 그런것도 아니고..
김치가 태국김치를 쓰는지 국물맛도 약간 달달한게 좀 그렇고..
그리고 같이 딸려나온 반찬도 맨 김치에 짠지...김치국수를 먹는데 반찬까지 김치뿐이니..
암튼 태사랑에 이런글 올려도 됄지 모르지만 좀 실망이네여
그리고 또하나 태사랑에서 유명한 나이쏘이 갈비국수도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좀 실망
한국인한테 유명한 식당답게 내가 먹을떄도 한국손님이 반 이상이더군여
막상 로컬들은 별루 없고..아마 안에 소고기가 들어있긴 하지만 100밧이란 가격이
로컬들한텐 좀 가격대비 별루라고 느껴질듯..
비슷한 퀼리티에 40밧짜리 닭고기국수집도 카오산에 널린마당에..
좀 한국인(외국인)전용식당비슷하게 됀건 아닌가 싶더라구여..
개인적인 생각은 이 식당들이 좀 유명세를 타면서 초심을 잃은건 아닌가 싶네여
물론 카오산 진짜 오랜만에 온 카오산초보가 남긴 짧은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