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으로써 부끄러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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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으로써 부끄러운 이야기

필리핀 48 1567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악덕' 콜밴에 2.3배에 달하는 요금 바가지를 썼다. 여기까지는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이 관광객은 환불받은 돈을 장애아동에 기부하고 우리나라를 떠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호주인 D씨는 7월 9박10일 일정으로 관광차 한국을 처음 찾았다. 인천공항 출국장을 빠져나온 뒤 서울 종로에 있는 호텔로 가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던 차 콜밴 기사 A씨가 접근해 '택시가 필요하느냐'고 물어와 그의 차량에 탔다.

A씨는 D씨가 콜밴에 올라타자 미터기를 켰다. 서울로 향하는 도중 영수증을 한 번 끊었고, 26분 뒤호텔에 도착하자 다시 한 번 끊은 뒤, 두 장의 영수증을 뒷좌석으로 내밀었다.

D씨가 확인한 영수증 두 장에 적힌 금액은 각각 11만원과 12만5천원으로 총 23만5천원에 달했다. 이 구간 통상 요금 8만5천원의 2.3배에 달하는 액수다.

D씨는 "영수증 두 장에 대해 지불해야 하느냐"고 물었고, A씨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 자리에서 23만5천원을 냈다.

그렇지만 액수를 이상하게 여긴 D씨가 호텔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호텔 측이 시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AKR20160901159900004_03_i_99_20160904092308.jpg?type=w540호주인 관광객 D씨가 돌려받은 콜밴 바가지 요금 15만원을 서울시 관계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신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시는 호텔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CCTV를 분석해 A씨의 차량을 확인하고, 3일 뒤 집 근처에서 그를 적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택시 미터기를 콜밴에 장착해 운영하고 있었는데, 미터기에는 지난해 이미 말소된다른 차량 번호를 입력한 상태였다. 이 미터기는 일반 미터기보다 요금 증가 속도가 2∼3배나 빨라 조작이 의심됐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콜밴에 택시 미터기를 설치하는 것 자체가 위법행위"라며 "A씨는 콜밴 수송에 필요한 화물운송자격증도 없이 영업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시 조사 과정에서 "영수증이 출력됐길래 뒷좌석에 놨고, D씨가 이를 보고 돈을 낸 것"이라고잡아뗐다. 그러나 시는 A씨를 부당요금징수, 요금사전신고 미이행, 택시유사표시행위, 화물운송자격증 없이 운전업무 종사 등으로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D씨는 결국 1주일 뒤 정상 요금과의 차액인 15만원을 돌려받게 됐지만, "내가 이 돈을 갖는 것을 원치 않는다. 대신 이 돈을 어린이 장애우에게 기부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D씨의 뜻에 따라 15만원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택시·콜밴 바가지를 근절하고자 힘을 쏟고 있지만, 일부 기사들의 바가지 관행은 이어지고 있다.

시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당요금 단속이 시작된 이래 지난해 하반기 66건이 적발됐다. 올해 1∼8월에도 85건이 적발됐다.

카드로 결제됐는데도 되지 않은 것처럼 속여 현금으로 또 요금을 받아내거나, 가짜 영수증을 미리 준비해 늦은 밤 공항으로 이동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등 그 수법도 다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콜밴 리스트를 확보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연중 지속해서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단속 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용해 취약 시간을 줄이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48 Comments
아빠콩 2016.09.04 17:34  
바가지 택시, 바가지 식당, 바가지 상품 등은 당장 눈앞에 이익이 큰 것 같지만 결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멀리하게 만드는 독입니다.
자기 직장과 동료들에게 독을 뿌리고 있는 악성 종자들을 뿌리 뽑아야 우리나라 관광 산업이 제대로 살아날 것입니다.
마하수카 2016.09.04 20:31  
딴지 거는 건 아닙니다. 정말 궁금해서 평소 눈에 익은 아빠콩님의 견해를 묻고 싶어서요. 혹시 댓글 속의 나라 이름을 '태국'으로 바꾸면 어떤지요?

<바가지 택시, 바가지 식당, 바가지 상품 등은 당장 눈앞에 이익이 큰 것 같지만 결국 관광객들이 '태국을' 멀리하게 만드는 독입니다.> -> 바가지가 많아서 태국 관광객이 실제로 많이 줄어들고 있는지요?
<자기 직장과 동료들에게 독을 뿌리고 있는 악성 종자들을 뿌리 뽑아야 태국 관광 산업이 제대로 살아날 것입니다.> -> 태국 정부도 그런 노력을 안 해서 관광 산업이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지요? 아니면 우리 정부보다 더 많이 노력해서 제대로 살아나고 있는지요?

여전히 관광객, 특히 우리나라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가는 곳이 태국 아닌가요? 관광대국이라는 태국의 현실을 알면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물론 어느 나라든 이런 일이 많아지고 심해지면 언젠가는 걱정하는 그런 나라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아빠콩 2016.09.04 23:27  
태국 여행 관련해서 가장 많이 문의하는 내용이 뭘까요? 바로 택시 요금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올라오는 사기 사례가 뭘까요? 바로 식당에서 바가지 요금 당한 경우입니다. 몇몇 악명높은 식당들이 있지요.
이러한 바가지가 영향을 안끼칠수 없습니다.
제 주변에서 택시 바가지 몇번 쓰고는 오끼나와나 괌으로 여행지를 돌린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아니면 바가지 안쓰게 밴을 렌트하거나요.
태국 정부도 택시 바가지 문제때문에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에서 제트스키나 렌탈 오토바이로 사기치는 것도 근절하려고 여러가지 액션을 취하고 있구요.

그런데 태국에서 택시 바가지 쓰고 해도 왜 관광객이 줄지 않냐구요? 태국 바가지 수준은 선진국 물가와 대비해서 애교수준이기 때문이죠. 기껏 열심히 바가지 씌운다는게 300밧, 400밧 수준입니다. 1만원, 10불 정도 되지요?
그런 바가지 좀 써도 애교 수준이고, 식당이나 이런데서 열심히 바가지 씌워도 큰 타격이 없는 수준입니다.
즉 바가지 좀 쓰더라도 저렴한 호텔, 타이 맛사지와 맛있는 식당들이 가지는 매력이 크니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겁니다. 바가지 써서 기분 나쁘면 욕은 좀 할지언정, 그보다 더 큰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죠.
또한 태국이라는 나라에 오면서 사람들이 가지는 기대치가 한국만큼 높을까요? 그냥 자기들보다 못사는 나라가면 의례 그러러니 하는 마음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태국 관광전에 여러가지 공부를 많이 하고 오거나, 부자들은 돈으로 때우는거죠.

저는 한국에서 일할 때, 제 일본인 파트너나 고객사가 올때마다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왜냐구요? 김포공항에서 하이야트 호텔까지 택시비를 30만원 준 적이 있습니다. 1999년 첫 입국때요.
요즘 명동이나 시내면세점 근처 중국인 관광객들 찾는 식당 가보세요. 한국인 출입 금지거나 메뉴판이 다릅니다. 쏨분디 욕하기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바가지 관광이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도 쫓아냅니다. 저희 가족이 휴가철에 국내 여행을 안간지 10년이 넘습니다. 숙박비부터 먹을 것까지 정말 정나미가 떨어지게 만들더군요.
지금 일본이 관광 관련 국가적 지원을 하고 그 성과를 크게 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태국인들도 이제 일본으로 많이 가더군요. 이게 현실입니다.
마하수카 2016.09.05 08:14  
우리나라가 여러 면에서 아직 관광대국이라 하기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세게 어느 나라이든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곳은 써비스 요금이나 상품값이 내국인 대상의 일반 상점과는 다른 곳이 많습니다. 물론 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특히 관광대국이라고 하는 나라에선 노골적으로 외국인용 이중 가격제를 하는 곳도 많지요.

우리나라의 관광지 바가지 요금은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여전히 있습니다. 내국인이 느끼기에도 욕을 할 만큼 그 정도가 심한 곳도 많구요. 하지만 이 또한 관광지라는 특성과, 수요와 공급에 따른 문제 개인간의 상행위이니 대부분 자연스럽게, 또는 행적적으로 조정이 되곤합니다.
저는 그런 일 쪽에 종사해 본적이 없기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우리나라에 오는 지는 잘 모릅니다. 혹시 이렇게 비슷하지는 않을까요?
<그냥 자기들보다 못사는 나라가면 의례 그러러니 하는 마음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 관광 전에 여러가지 공부를 많이 하고 오거나, 부자들은 돈으로 때우는거죠.>

대댓글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_()_
아빠콩 2016.09.05 11:58  
말씀하신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것이 국내 관광 회피라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그렇게 몰려오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돈많은 이들은 다른나라로 가게 만들구요. 이러한 상황이 관광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여러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오는 관광객이 어디일까요? 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오면서 자기보다 못사는 나라에 온다고 생각할까요?
마하수카 2016.09.05 22:53  
예, 동감합니다.
아마 그래서 우리나라가 관광대국이 못 되는 것 같습니다. 관련 종사자 대부분이 충분히 교육받았고, 또 머잖아 시장이 산성화 되리라는 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말이지요.  같은 나라 사람에게도 여전히 바가지를 씌우니까요..
그래서 기를 쓰고 물건이나 사람을 잘 만들어 수출해서 이만큼이나마 먹고살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결국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아직 타인을 배려하고 공존하려는 공화유전자는 자리잡지 못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 가운데서 <그렇게 몰려오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돈많은 이들은 다른나라로 가>는 작금의 현상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기에, 바가지 상술의 결과로 보는 것으로는 좀 유보하고 싶습니다.
참새하루 2016.09.04 17:38  
정상요금이 8만5천원인데
23만 5천원의 바가지를 씌운 악질 업자네요
태국에서 당한 비둘기 사진찍기 택시요금 등의
사기는 애교에 가깝네요
그럼에도 경우 행정처분이라 ...
저런 솜사탕 같은 방망이처벌이니
악질 사기범들이 줄지 않는겁니다
국캐의원들은 밥그릇 쌈박질만 하지 말고
제발 법이나 정비했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돌려받은 돈을 쾌척한
호주인의 대범함에 오히려 얼굴이 붉어집니다
우리들의 자화상 민낯이 보인듯 해서 말이죠
빅야드 2016.09.04 17:49  
다른 기사엔 인천공항서 강릉 가는데 택시비로 65만원인가 받았다는 기사도 봤는데,,
여기서 태국 택시 바가지 성토하듯이,, 외국에서 한국 택시 바가지에 대해도 악명 높죠.
도봉산곰탱이 2016.09.04 18:12  
택시는 다 어쩔수 없나봐요(모든분들이그렇다는게아니라..특정몇몇분들이 참..)..업무상 중국 자주 가는데..중국도 장난 아닙니다. 외국인이다 싶으면 가격 쇼부보거나 미터기가 엄청 빨리 올라가요..
choco0409 2016.09.04 18:59  
공항내리자마자부터는 얼마나설레고 낮선곳에대한 기대감이있을터인데...
일부몇몇질나쁜 기사님들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아져서 돌아가면 다시방문하고싶을까요... 2.3배는 진짜너무했다...
corum 2016.09.04 19:39  
바가지 규모가 한국답게 역시 스케일이 다르네여
태국에선 택시 바가지써봐야 한국돈으로 몇 만원 넘기기 힘든데..ㅎㅎ
근데 돈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사기당했다 싶으면 기분이 안좋은건 사실이져
단 돈 10밧이라도..
저 호주분도 되찾은 돈 다시 기부하시는것도 같은 맥락인듯..
암튼
태국이든 한국이든 저런 악덕 사기꾼들은 호돼게 당해서 근절됐음 좋겠네여 ㅠㅠ
바오밥나무 2016.09.04 20:11  
아... 정말 부끄럽네요...;;; 대부분 외국에선 한국모두 developed국가. 선진국이다. 치안이 전세계에서 제일좋다로 알고가는데. 저런인간들이 명성에 먹칠ㅜㅜ
진파리 2016.09.04 21:17  
한국사람이 생각하는 태국택시.
호주나 유럽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택시.
어떤 차이가 있을런지~
빅야드 2016.09.04 21:27  
한국인 ..본인 예상금액보다,,다른 사람의 요금 보다 100바트, 3000원만 더 지불하면 바가지가 아니라 사기 당했다고 생난리,, 여행내내 택시 공포감과 스트레스로  즐기지 못함
호주나 유럽인.. 일본보다 싸네!! ,,, 그런갑다 많이 보고 즐겨야지...
수안나품 -방콕시내 1만원 정도.. 한국인,,종나 비싸네..
인천공항 -서울 시내 8만 5천뤈.. 유럽 호주인. 고정도?그런갑다.
진파리 2016.09.04 21:40  
그럴수도 있겠네요~^^ㅋ
아빠콩 2016.09.04 23:30  
외국 관광객이 한국에 와서 쓰는 바가지는 그동네 물가로 생각해서도 제법 큰 돈입니다.
제 일본 파트너가 김포공항서 남산 하이야트까지 택시비 30만원 낸 적이 있거든요.
태국 택시 바가지는 애교 수준입니다. 한국 택시는 걸리면 공포구요. ^^
진파리 2016.09.05 07:59  
대구 남산 으로가면 그정도 나오겠네요.^^ㅋ
마하수카 2016.09.05 08:33  
참 의아한 것이, 미리 미터기 적용을 물어보았거나, 아니면 흥정을 했을텐데, 그렇다면 뭐가 잘못됐던 것일까요? 안 물어보고 탔으면 당연히 달라는 대로 줘야했을 것이고, 물어보거나 흥정해서 탔는데 그 값보다 많이 청구했으면 사기죄로 신고를 했겠지요?
그 택시가 그 일본인을 상대로 강도짓을 해서 그 돈을 뺏어가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쩌면 삼만원이라고 했는데 삼만엔으로 알아듣고는, 의아해 하면서 줬던 것일 수도 있겠네요..ㅎㅎ

우리나라 사람도 소위 택시 대절을 해서 장거리 외지로 갈때는 왕복 미터요금에 어느 정도 수고비를 더해서 주고받습니다.
아빠콩 2016.09.05 12:01  
정말 바가지 씌우는 기사편에서 확실하게 대변을 해주시네요.
제 일본인 파트너는 미터기를 켜고 왔다고 했고, 어디를 돌았는지 3만원 조금 안되게 미터 요금이 나와서 한화 3만원을 줬더니 엔화로 3만엔 달라고 하더랍니다.
의아해 하면서 큰돈 주는 사람 없습니다. 택시 기사가 고압적 목소리로 3만엔 달라고 소리치고 인상쓰니, 한국 처음 와보는 일본인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포에서 남산 하이야트가 수고비 27만원을 더해 줘야하는 장거리인가요?
마하수카 2016.09.05 23:33  
아닙니다. 제가 모르는 그런 특별한 사건인데, 누구를 왜 대변하겠습니까? 그건 사실이었을테고, 그 택시기사는 분명 나쁜넘이 맞지요.
다만, 보통의 일본 사람이 아무리 한국을 잘 모르고, 또 초행길에 당한 일이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농담조로 쓴 댓글입니다^^

그 일본 사람이 정녕 그 택시기사가 너무 무서웠거나, 택시 요금체계같은 한국에 대한 아무런 사전 학습도  지식도 없이 와서 당하고 만 바보였거나, 당한 줄 알면서도 한국의 공권력에 신고하거나 호소하고 싶지 않을 만큼 한국인을 불신한 배경이 있는 일이었겠지요. 아니면 혹시 아빠콩님이나 호텔이나 회사의 관계자 누군가 나서서, 윗 기사의 사례처럼 다행히 찾아서 차액을 돌려주고 그 택시기사는 행정조치 하였겠지요?
언젯적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혹시 그렇지 않았다면 그 당시 우리나라는 그런 일을 해결할 만큼의 수준이 안 되는 시절이었거나, 알면서도 그냥 욕만하고 넘어가는 공범 수준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거나 였겠지요.

암튼 그 일본 사람은 27만원을 우격다짐으로 바가지 쓰고나서는 두고두고 아빠콩님을 비롯한 주위의 한국사람에게 하소연처럼 말할 꺼리를 하나 잘 만든 것 같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일본 돌아가서도 주변에 이야기 했을테고, 이젠 생면부지의 저까지 그 나쁜 한국넘의 나쁜 짓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라도 부끄러워 해야하는 건지..

김포에서 남산 하야트는 27만원이 나올 거리가 분명히 아닙니다. 하지만, 그 택시 기사와 일본인 승객 두 사람의 탑승 흥정에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 저는 모른다는 것이고, 택시 기사의 잘못이 분명한 일이라면 찾아서 되돌려주거나, 벌을 주거나 하였을 수 있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빠콩 2016.09.06 05:38  
궤변이 심하시네요. 한국으로 출장오는 일본인들이 반드시 한국 택시 요금 시스템을 미리 공부하고 와야된다는 말씀이네요. 당연히 그 택시 기사를 잡으려고 저도 그렇고 호텔측 협조로 노력을 했지만 그게 쉽게 되나요? 하소연꺼리 만들었다구요? 제 일본인 사업 파트너 말고도 한국 출장 갔을때 바가지에 대해서 불평하는 사람 많았습니다. 아무리 변명하시더라도 우리나라 택시기사들 수준, 콜밴은 더하겠지만 관광객들에게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제가 아는 외국 친구들 한국 방문할 때마다 열심히 공항철도랑 리무진 버스 표 사는 법 설명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마하수카 2016.09.06 22:19  
예, 아빠콩님..
여러 차례 덧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린 누구나, 무언가를 강변할 때 자칫 자기 연민이나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제가 님의 경험과 견해, 또는 감정에 쉽게 동조하지 않는다고 해서 님이 말한 그 사기꾼 택시 기사를 확실히 대변한다라든지, 궤변이 심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좀 지나치군요.

저 역시 가끔씩 <제가 아는 외국 친구들>이나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 방문할 때> 안내를 하거나 접대를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공항철도랑 리무진 버스 표 사는 법 설명>을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잘 알아서 오는 것 같더군요. 물론 그 가운데 누군가가 물어보면 제가 알아볼 수 있는 정보와 방법을 최대한 전달하지요.

각자의 현실은 각자의 방법으로 해석하고 대처<해야 하는게 현실> 맞습니다.
아무쪼록 더는 감정 과잉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_()_
아빠콩 2016.09.07 11:03  
마하수카님이 쓰신 답글들을 차분히 다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종종 택시 바가지를 쓰며 그 금액이 상당하다. 내 사업 파트너도 당한적이 있어 외국인 손님들 올 때마다 고생스럽지만 나가서 데려온다"라고 제가 댓글을 적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마하수카님의 답글은 한마디로 "우리나라 택시 바가지는 개인 문제다. 관광객들이 미리 잘 알고 와야하며 당하고 나서 제대로 경찰을 부르던 공권력을 동원해 알아서 해결해야 되지 않나."라는 것입니다.
일반화의 오류는 누가 범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대변이라는 단어의 뜻은 누군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대신 말해준다는 뜻이지요. 마하수카님은 택시 운전수나 콜밴 운전수가 하고 싶어하는 내용을 말씀해주셔서 그런 표현을 쓴 것입니다.
궤변이라는 단어의 뜻은 상대편을 이론으로 이기기 위하여 상대편의 사고(思考)를 혼란시키거나 감정을 격앙시켜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며 대는 논법이라고 네이버 사전에 나오지요.
택시 바가지 당한 사람이 대응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 님이 쓰신 내용이 이 궤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마하수카님이 본인의 의견만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궤변을 늘어놓으셨길래 그 내용에 대한 반박을 한 것입니다.
저의 감정은 과잉된 것이 아니니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
마하수카 2016.09.07 22:05  
예,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한 번 더 웃습니다.
아빠콩님의 감정 과잉을 제가 걱정까지나 할 계제는 아니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하수카 2016.09.04 21:23  
평소 필리핀님의 좋은 글에 큰 지지를 보내는 일인 입니다만, 이번엔 좀 다른 생각이 드네요.
눈 앞의 이익에 빠져 순간적으로 사기성짙은  부당 수입을 챙긴 한 사람의 행위를 두고, 같은 한국사람이라고 우리 모두 그렇게 부끄러워 해야할 일일까요? 기사 속의 그 사람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현실은 좀 다릅니다.

먼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이름이지만, 콜밴은 여전히 법적으로는 애매한 운송수단입니다. 택시는 아니고, 분류가 화물용달차라서 사람을 태우면 불법입니다. 그렇지만 공항이나 대형쇼핑몰에서 짐만 싣고 사람은 따로 오라고 하기도 난감한 것이 현실입니다. 사람을 태우는 것이 불법인데, 안 탈 수도 없으니 고객은 콜밴의 불법을 알든 모르든 묵인하고 동승하는 것이고 보통은 금액을 흥정하는 것이지요.
둘째, 화물용달차도 택시와는 다르지만, 화물용 미터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한 짐만 실을 경우에는 적용을 하면되는데, 대개 사람도 함께 타게되니까 윗 기사 내용처럼 이중으로 청구하는 경우가 있는거지요.
셋째, 혹시 콜밴타고 미터기대로 돈 내본 적이 있는 사람 있습니까? 콜밴 이용의 경우, 십중 팔구는 목적지에 따라 어느 정도 구역 기준으로 금액을 흥정합니다. 화물용 미터기를 꺾으면 왕복요금을 달라고 하지요. 거의 당연히 공차로 돌아와야 하니까요.
네째, 그래도 미터기를 쓰자면, 편법이요 불법으로 장착한 택시미터기를 써서 요금을 받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콜밴은 택시가 아닙니다. 미터기 요금제가 정착되고 적용되어 있는 택시와 같은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은 오해할 소지가 많은 것입니다.

이 기사의 핵심은 그 이용객 호주 사람의 훌륭한 행위을 소개하고 칭찬하고 감사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런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부끄러워야 한다면, 저는 한국사람인 것이 부끄러워서 날이면 날마다 거의 숨을 못 쉬고 살겁니다.
아빠콩 2016.09.04 23:37  
제가 보기에 이 기사의 핵심은 아직도 외국인에게 바가지 씌우는 구태를 벗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이고, 이러한 바가지 쓴 액수를 기부한 외국인에 대한 부끄러움에 대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corum 2016.09.05 00:34  
화물용달차이든 콜밴이든 시스템이 어떻고 그런걸 따지는게 아니라
핵심은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인이 저지른짓이라는게 핵심아닌가여
그 걸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워하고 반성하자는게 뭐 특별히 반감 살 글은 아닌것
같은데여..
마하수카 2016.09.05 07:50  
기사는 보통 그 첫 줄에 핵심을 담습니다. 즉 사실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는 것 외에는 뒷 줄 모두를 빼고 그 한 줄만으로도 기사가 되는 것이지요. 그 기사 첫 줄은 이렇게 씌여져 있습니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악덕' 콜밴에 2.3배에 달하는 요금 바가지를 썼다. 여기까지는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이 관광객은 환불받은 돈을 장애아동에 기부하고 우리나라를 떠났다.> 즉, 바가지 쓴 돈을 돌려받아 기부를 한 드문 일이 일어났기에 기사화 된 거지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런 행위를 벌였다는 건 누가 봐도 잘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그 사람의 범법행위 때문에 같은 한국사람이라는 이유로 나도 함께 부끄러워해야 할 문제인가에 대해서 저의 견해가 좀 다른 것입니다. 연좌 당하기 싫은 거지요.
물론 내가 그 콜밴 기사의 애비였거나, 가르친 적이 있는 선생이었다면 분명 참 많이 부끄러웠을 겁니다. 책임이 있는 관계거든요.

대댓글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를.._()_
콩콩1 2016.09.06 08:15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알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국사람이기에 좀 같이 부끄러워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면 우리가 태국에서 택시 바가지 쓰면 '태국택시'나 '태국에서는'이라는 일반적인 대명사로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그 호주 사람도 돌아가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한국가면' 또는 '한국 택시 탈 때는'이라는 대명사를 쓰겠죠... 이런 경우 당연히 저 파렴치한 택시기사와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한국사람'이 되는 거라서 우리도 본의 아니게 같이 폄하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저는 좀 많이 부끄럽네요... 아울러 택시기사들에 대한 이미지가 더더욱 안좋아지고요.. 일부라고 하지만 결국 전체적인 택시의 문제로 인식하게 될 수 밖에요..
마하수카 2016.09.06 21:56  
예, 고맙습니다.
저도 국민국가의 일원으로서 좀 더 고민하겠습니다.._()_
필리핀 2016.09.05 13:26  
마하수카님...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알고 싶어서예요.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데, 저랑 생각이 똑같을 수는 없지요.
각자 느끼고 싶은대로 느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적대심을 가질 필요는 없겠죠?
님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 일반론입니다~ ^^
마하수카 2016.09.05 23:51  
예, 기사글 내용에 시비를 한 게 아니구요, 글 제목이 너무 단정적이어서 댓글을 길게 달게 됐네요. 마치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당연히 다함께 부끄러워 해야만 한다는 느낌을 강요받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처음부터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알고 싶어서예요>라는 설명이나 전제가 있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겁니다.

아마 제 개인적으로 너무 긴 세월을 단정적인 요구성 구호가 지배하던 사회에 살아서 그런지, 이럴 때는 문득 부딪히는 기분이 드는 모양입니다. 마치 못살게 구는 시어머니를 욕하면서도 그 며느리도 어느샌가 시어머니를 닮아있는 게 아닐까하는 자기 검열도 있으니까요..
클레어퐝 2016.09.04 22:47  
정말 부끄럽네요
방콕 여행할때 택시기사가 바가지씌어서 난리난리부렸었는데... 방콕은 천국이였네요
제발 한국이란 나라를 사랑해서온 관광객들에게 그러지들 맙시다
thaipiano 2016.09.05 00:42  
태국택시 운운하시는분들은 진짜 쫄보라 이야기 해주고프네요 제가 태국 자주 다니면서 느낀점 택시미터대로 제대로가고 바가지 써도 잔돈 안줄라는 정도!?10밧20밧!? 이건 바가지라말하기 머하죠 친절한 기사님은 잔돈안받고 그냥 줍니다 좀 불친절함 끝까지 앉아있구요 그람 머쓱해하며 보통 잔돈줍니다 그리고 태국어 몇마디만 익히셔도 빠이 이거하나만 붙이고 목적지 이야기해도 영어쓸때보다 미터로 그냥가고 mrt bts 집중되있는 도심지 중심은 태국어 몇마디만 할줄알아도 미터로 다갑니다 열에 하나가 100밧부릅니다  60밧정도 나올거리 그람 안타면됩니다 한국택시기사들의 비하면 태국택시는 애교수준이지요^^  카오산이나 이런 mrt bts 없는곳이오히려 관광객들한테는 바가지 잘씌우는 택시들 많구요 전 카오산 자주안가는 이유이기도합니다 거긴 50프로 확률로 흥정하려듭니다 생김새가 외국인이면 말이죠
저는 주로 랏차다 팔람9mrt 근처 콘도빌려 노는데요 바가지 맹세코 씌우려는분 못봤어요 태국어 몇마디 하심 편합니다 노력하는만큼 결과가 ^^
참새하루 2016.09.05 10:15  
가족여행을 하면 짐이 많아서 늘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콜밴을 이용하는데요
7만5천원에서 9만원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지금은 거의 8만5천원으로 정착된듯 합니다
그런 요금을 23만원 불러서 받아냈고
그 바가지를 알게된 외국인이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한국의 택시 바가지라고
올리고
그리고 그걸 외국 친구들이 보고 되물어 본다면
많이 부끄러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서울을 여행중인 태국친구에게
서울 가면 택시 요금 바가지 조심하라는 말은 안했는데
말이죠

같은 한국사람들 한테는 함부로 바가지 못 씌우지만
물정 모르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한탕 바가지 씌우려는 양심없는 일부 기사들 때문에
한국의 관광이미지가 먹칠될까 걱정입니다
이캐맨 2016.09.05 11:15  
우리나라는 아직 후진국인 것 같네요 저런거 단속만 잘해도 막을수 있을텐데말이죠
망망이망망 2016.09.05 13:34  
어딜가나 이런모습은 있죠 ㅠ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letatcestmoi 2016.09.05 22:13  
요즘들어 양심을 팔아먹은 듯한 사람이 너무 많네요 한국에
적도 2016.09.05 23:17  
한국 택시기사 안타깝지만 그런 사람 적지 않습니다.
부끄러운 자화상 이지요. 뭔가 택시 요금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택시기사는 일본관광객에게 택시비 왕창 물렸다고 자랑 하더군요. 수준이.....
특히나 공항 택시나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들은 더하지요.
어렵지만 성실히 근무하는 택시 기사분들을 욕먹이면서요......
독수리오타 2016.09.05 23:58  
기준요금에 배는 바가지라 하지만,,,, 30만원 60만원은 사기 입니다. 사기....
★★규★★ 2016.09.06 09:58  
저건 바가지라 하기엔 정도가 심해요.
제 초대로 왔던 중국친구는 인천공항에서 벤을 탔는데 종로라고 내리라 한대가
인천 부평이였어요
요금도 25만원을 줬는데 한국에 처음와서 정신이 없으니까 택시 번호며 택시기사 얼굴도 기억하지 못해서 결국 잡지도 못했습니다

처음와서 이런일 당하고... 심지어 초대로 온건데 여행내내 같이 다니면서도 얼굴을 들지 못하겠더군요
corum 2016.09.06 17:50  
아 정말 심했네여 ..
최소한 종로엔 데려다주고 바가지를 쒸우던가..
이건 바가지나 사기가 아니라 완전 날강도네여
빨간풍선 2016.09.06 10:12  
이런건 사기꾼이고 없어져야할 악질인데, 댓글 읽다보니 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박리키 2016.09.07 02:29  
모르면 당합니다.

당하기 싫으면 공부하고 귀찮으면 댓가를 지불합니다.

전세계 어느 공항이라도 내려서 택시 타보시면 알죠....

누굴 욕할까요? 한국인운전사? 전세계 공항 죽돌이 택시기사?

정직하면 바보라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더니 저 기사분은 또 바보가 되버렸네요.

타국에서 택시 사기 당하시고 돌려받은 돈으로 기부 하실분 손들어 보세요....
저는 감히 못들겠네요...

욕은 저도 할수 있습니다.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미안해 마시고...



그 외국인의 생각이 멋지네요 저는....
앵콜요청후후 2016.09.07 03:19  
여행을하면서
가끔생각합니다.
한국 여행은 얼마나 힘들까...ㅠㅠ
똥차 2016.09.07 11:10  
뒤늦은 생각 한줄 적습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아마존 다큐를 방송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방송 뒤 어디선가 읽은 짧은 한 줄이 생각납니다
원문 자체는 생각이 안나고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여자들이 가슴을 내놓고 다니는것이
수치가 아니라서 그렇게 행동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그게 수치라면 우리나라 기준에 맞춰서
아마존 여성들의 가슴을 모자이크 처리 했어야 한다
우리가 즐기기 위해 그들의 기준이 그렇다는 핑게를 대는것이다

대충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모든 나라가 이런 정의가 올바로 자리 잡는다면
타국을 갈때 택시비 시스템 같은거 몰라도 걱정 안하겠죠

한 예로~~

모~ TV에 나온 외국인들이 입을 모아 했던 얘기중에
한국에서는 카페등에서 스마트폰을 놓고 갔다가
한두시간 뒤에 찾으러 와도 그자리에 있거나
카운터에 맏겨져 있다고
외국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심지어 전화통화 하며 길을 가는데도 낚아채 간다고

우리는 적어도 이정도 정의는 지켜지는거 아닌가 합니다.
다른 부분도 잘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모든 나라가 통일된 정의를 가져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적어도 자국의 정의를 내외국인 구분없이 적용 되어야겠죠
스코이 2016.09.07 20:20  
한국에 여행을 온 외국인을 한국 실정을 잘 모른다고 바가지를 씌우는 행위는 국익을 위해서 철퇴되어야 합니다. 이런 행위가 한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며, 철저한 단속과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후엠나 2016.09.28 07:51  
외국인에게 바가지 씌우는거로만 보면 우리나라도 후진국에 가깝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모두가 내가 우리나라의 얼굴이다라고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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