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장 안전한 나라는?

구리킹왕짱 16 657 2016.09.02 10:17

세계 국가 및 도시 비교 통계사이트
넘베오닷컴 http://www.numbeo.com에 따르면
조사대상 120개국 중 가장 안전한 국가로...
한국이 85.01점으로 1위
도시는 서울이 83.95점으로 3위를...
왠지 좋은 쪽으로 1위 3위 하니
기분은 좋네요~~~

반면 제일 위험한 도시로
1위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85.88 입니다
밴드 카르카스가 생각나는 이름이네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선정 top5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답니다 ㅠㅠ
얼마나 무섭길래 ㅠㅠ

16 Comments

똥차 2016.09.02 12:29

^^ 우리나라 입니다.
우선 치안이 안전한 나라 순위가 상위권이고
그담 중요한게 말이 통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행나가 보면 문제가 생길때 공권력이 대부분 자국민 쪽으로 편을 들어줍니다.
말이 잘 통해서 사정 설명이 용이한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

그래서 우리나라가 제일 안전합니다 ^^

구리킹왕짱 2016.09.02 12:51

우리나라 만세~~

어랍쇼 2016.09.02 15:20

태국은 47점이네요.
여행자 본인들이 꼼꼼히 안전에 신경쓰면 될정도네요~
카르카스는 신경써도 안될 나라같고요 ㅎㅎ

구리킹왕짱 2016.09.02 15:32

남미쪽이 거의 위험 지역이더라구요 허허허

플라잉덕 2016.09.02 18:15

베네수엘라는 지금 정부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전기도 부분 공급되어서 주 3일 근무하고 차베스 대통령 사후 지금 혼란상태입니다. 가급적 여행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굳이 갈려면 수도 카르카스를 피해서 브라질 남쪽을 통해서 앙헬폭포 등 주요 관광지에 가야하는데 그 여정이란게 보통이 넘지요. 앙헬폭포는 베이스캠프가 있는 도시에서 도달하는데만 2-3일이 걸립니다. 무서운 나라라기 보다 국가의 현상태가 불안정한 거지요.참 베네수엘라 볼거 많은 국가인데, 남미국가중에서도, 안타깝네요. 빨리 안정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 엘살바도르는 마약갱들 때문에 나라가 불안정하지요. 여기도 조심해야 합니다. 브라질 리오 및 주요 도시가 좀 그렇고 (호세프 태통령이 탄핵을 당했죠, 어제인가) 나머지 나라는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가지 말라는데 가지말고 하지 말라는 짓 안하면요...그건 태국도 마찬가지죠. 남미는 생각보다 위험하지는 않아요~~ 물론 아시아 지역 보다는 조심해야겠지만, 여행을 못할 정도는아닙니다.

플라잉덕 2016.09.02 18:33

특히 남미와 중미를 같이 보는데 에콰도르를 기준으로 아랫쪽이 남미고, 위는 중미죠. 중미가 대개 많이 위험하지 남미는 여행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브라질 주요도시 (리오 등, 오히려 상파울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베네수엘라만 그렇지 다른 나라는 여행하기에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행자 물가도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한국물가 수준)를 제외하고는 비싸지 않습니다. 유럽, 북미, 호주 권역, 아프리카에 비하며 저렴하지요. 그리고 요즘 항공권도 저렴한게 많이 나옵니다. 대개 허브가 상파울로 공항인데 저렴하게 구입하면 (금토일 피하면) 800-1000불도 (서울기준, 왕복, 특히 에미레이트 항공 혹은 미국경유 항공) 가능합니다.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참 볼게 많은 동네입니다.

그리고 남미대륙은 엄청나게 큽니다. 파라과이 있을 때 보면 일정을 아주 빡빡하게 짜오시는 분이 있고, 남미대륙을 동남아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동거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칠레 북부 아타카마에서 수도 산티아고까지 버스로 20시간 넘게 걸립니다. 또한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인접국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버스로 19시간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면 가까워 보이지만 대륙이 워낙 커서 ㅎㅎ 일정을 여유롭게 짜오신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다른 어떤 곳보다 여행할 곳이 많은게 남미죠....참고로 남미에는 저가항공사가 없습니다. 에어아시아 같은 그래서 버스가 발달했고, 주로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지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가보시기를.....

똥차 2016.09.02 19:26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갈거구요~~~

아직 남미에 대해서는 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여행을 위해 정보를 찾아본적도 없고~~

하지만 제 평생 소원이 마추피추 입니다. ^^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그냥 꼽혔습니다. ㅎㅎㅎ

버스 20시간 뭐 그정도야~~~
인도에서 36시간도 타봤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중간에 내려서 마을에서 자고 새벽에 다시 출발하고~~
심지어 버스가 많이 낡아서 해발 3000~4000을 다니는데~~
(옆엔 눈이 ㅠㅠ) 근데 유리는 반쯤 깨져있고~~~
찬바람 슝슝 들어오고~~~
견디다 못해 침낭 꺼내입고 있었습니다. 발목이 시려서~~
설마 그정도는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