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는데 집에서는 안갔으면 좋겠다 하네요

우주선장 22 965 2016.08.23 22:00

1일에 태국가는데요.
집에서 왠만하면 안가면 좋겠다고 하네요
외교부에 들어갔더니 1차경고로 뜬다고요
파타야에 갔다온 남성 지카 걸렸다는 얘기도 하네요.
비행기표 호텔 다 결제했는데..
가긴 가는데 오늘 보건소에 가서 예방주사 맞고 왔어요

22 Comments

여행하는닭 2016.08.23 22:25

예방주사있구나 아픈가요~? 저도 맞아야겠네요 ㅎㅎ

우주선장 2016.08.23 22:33

아뇨.. 잠깐 따끔한데 괜찮아요
참고로 예방주사는 장티푸스 예방주사예요

빅야드 2016.08.23 22:37

걱정되면 가지 마세요..

우주선장 2016.08.23 22:40

저는 걱정안되요. 부모님께서 걱정하신다구요

빅야드 2016.08.23 22:48

부모님 걱정하는거 신경 쓰이면 가지마세요.

고구마 2016.08.23 23:43

이미 예방주사도 맞으셨고 여행은 결정된거니까 잘 다녀오시고 좋은 여행되길 바랩니다.
부모님께는 잘 설명드리면 이해하실거에요.
늘 카톡같은걸로 연락드리고 사진도 전송하고 안정한 경로로 다닌다고 하시면 마음을 편하게 하실듯해요.

차차님 2016.08.24 00:01

모든건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나 위험은 있고 피한다고해서 피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닥친 일에 얼마나 현명하게 대처하느냐에 문제가 아닐까요
고구마님 말씀처럼 부모님께 좀더 자주 연락드리면 부모님도 덜 걱정하시겠지요
여행가세요. 걱정이 크면 될일도 안되는 법입니다.

울산울주 2016.08.24 01:22

외관상으로는
한국보다 훨씬 평화롭더이다

참새하루 2016.08.24 06:15

한국에서 교통사고 당할 확율이
지카 바이러스나 테러 당할 확율보다는 훨씬 높겠지요
늘 어른들은 걱정이 많지요
자식들의 안전과 건강
어른 걱정을 덜어드리려면
취소하는게 효도하는길이겠지요

salts 2016.08.24 13:11

저도 연초에 9월말 비행기표 구입해놓은것이 있어서 지금 망설이고 있지만..

잘 말씀드리세요
부모님이 무척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파란자전거 2016.08.24 13:26

오늘 또 남부지역의 차량 폭탄테러가 있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가급적 남부지역은 피하세요. 교통사고나 기타사고는 어디에나 있는 일상이지만 폭탄테러는 일상은 아니죠. 세상은 넓고 갈곳은 많습니다.

이키나 2016.08.24 13:46

저도 이번 주에 가는데 예방주사 생각을 못했네요. 찾아봐야겠어요...

똥차 2016.08.25 18:54

첫 여행이세요?

두세번째라면 그냥 무시하고 가실거 같은데 ^^

다람쥐 2016.08.26 03:54

파타야는 모르겠는데
오늘 방콕에 밤 9:40 에 비 엄청 내리는 상황에서 도착했는데
그뒤로 비그치고 12 시쯤 카오산 으슬렁거렸는데 모기 한마리 안물더군요.

제가 몸이 뜨거워 걸어다니는 모기약인데 말이죠.
(저랑 강이 있으면 나만 무느라 다른 사람들 모기가 안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