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참..닭
저녁때 수영장에 갔다와서... 배가고파(물론 저녁밥 먹고 수영장에 갔었건만) 만두를 구워 먹자, 떡을 먹자, 밥을 먹을까 이런저런 의견을 제시했으나, 명이는 칼로리가 높다, 배나온다 등등의 이유를 들어 암것도 못먹게 했슴다...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명이가 "그럼 닭시켜 먹을까?" 그럼다...(자기가 좋아하는 검다.. 울집 가훈-남에게는 악독하게, 자신에게는 너그럽게~)
머 내가 제시한것들 보다 칼로리가 더 높고, 배도 더 나오겠지만... 아무런 반론도 제기하지 않고 오케이~ 해버렸슴다... "정의" 라는 것도 배고프면 소용 없슴다..
날개만 한상자 시켜놓고 기다리다가, 배달 올때가 되어서 주섬주섬 12000원을 챙기려 했는데....
돈이 없슴다!!
명이 지갑에는 한푼도 없고, 꽁이 지갑에는 천원짜리 5개, 급기야 수영갔다가 올때 배고프면 군것질하려고 꼬깃꼬깃 숨겨놓은 3000원까지 탈탈 털었으나... 8000원...
닭집에 전화를 걸어서... "카드 되여?" - -;; 라고 물어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X
은행기계 마감시간 11시를 간신히 넘기기 전에 명이 튀어가서 돈을 뽑으려 했으나... 집으로 헐레벌떡 들어오며 소리를 지름다...
"서태웅이 털어!! 전산장애야!!"
넵~ 울집에는 서태웅이 삽니다... 울집에서 젤로 부자임다.. 대신 지폐는 안갖고 있슴다.. 백원짜리와 오백원짜리만 먹고 삼다... 멀리 배달온 사람에게 백원짜리 40개를 쥐어주기는 너무 미안해서... 오백원짜리 8개를 골라서 줬슴다...
그렇게 그렇게... 닭을 먹을수 있었슴다... 첨에는... 잠자기 바로 전이니까.. 반만 먹고, 낼 반먹자고 했슴다... 둘다 아무소리 안하고... 걍 다 먹어버리고 잤슴다....
아... 아직도 배가 부름다... 뱃속에서 닭들이 날개짓하고 있슴다...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명이가 "그럼 닭시켜 먹을까?" 그럼다...(자기가 좋아하는 검다.. 울집 가훈-남에게는 악독하게, 자신에게는 너그럽게~)
머 내가 제시한것들 보다 칼로리가 더 높고, 배도 더 나오겠지만... 아무런 반론도 제기하지 않고 오케이~ 해버렸슴다... "정의" 라는 것도 배고프면 소용 없슴다..
날개만 한상자 시켜놓고 기다리다가, 배달 올때가 되어서 주섬주섬 12000원을 챙기려 했는데....
돈이 없슴다!!
명이 지갑에는 한푼도 없고, 꽁이 지갑에는 천원짜리 5개, 급기야 수영갔다가 올때 배고프면 군것질하려고 꼬깃꼬깃 숨겨놓은 3000원까지 탈탈 털었으나... 8000원...
닭집에 전화를 걸어서... "카드 되여?" - -;; 라고 물어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X
은행기계 마감시간 11시를 간신히 넘기기 전에 명이 튀어가서 돈을 뽑으려 했으나... 집으로 헐레벌떡 들어오며 소리를 지름다...
"서태웅이 털어!! 전산장애야!!"
넵~ 울집에는 서태웅이 삽니다... 울집에서 젤로 부자임다.. 대신 지폐는 안갖고 있슴다.. 백원짜리와 오백원짜리만 먹고 삼다... 멀리 배달온 사람에게 백원짜리 40개를 쥐어주기는 너무 미안해서... 오백원짜리 8개를 골라서 줬슴다...
그렇게 그렇게... 닭을 먹을수 있었슴다... 첨에는... 잠자기 바로 전이니까.. 반만 먹고, 낼 반먹자고 했슴다... 둘다 아무소리 안하고... 걍 다 먹어버리고 잤슴다....
아... 아직도 배가 부름다... 뱃속에서 닭들이 날개짓하고 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