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폭탄,, 182만원 ㅠ.ㅠ....
우리집은 요즘엔 찿아보기 힘든 4대,합가된 초대가족이다
연로하신 부모님과 형님네 6식구와 울집4 식구 총 12명이 모여사는 화목한 가정이다.
구순이신 부모님 살아계심에 하늘에 감사하며
선천적 장애를 가진 형님네가 손주랑 함께하는..
삼십년전 이런 가족구성을 원했던 부모님들이
좀 큰대지에 삼대가 살수있도록 넓은 단독주택을 건축하여
그 꿈을 이룰 수 있긴 하였는데
요즘은 진짜 죽을맛이다.
워낙 낡은 주택이라 방열,단열도 안되고
생활도 불편하다
연로하신 부모님 온열병 걱정하여
혹시 전기세 아끼려 에어컨 꺼놓을까봐
24시간 에어컨 틀어놨나 항상 검사하고
질부와 손주 때문에 그방도 24시간,
가족들 공동공간인 거실과 주방,
그리고, 더운걸 못참는 울 딸래미들 방도,,
그저 형님내외방과 내 방은
전기료 걱정에 에어컨 틀 생각도 못한다.
아끼고 육수줄줄 흘리며 견딘값이 182만원??
4년전에도 100만원 넘게 나온적이 있긴했다.
올해는 신생아 때문에 더 나올거란 예상은 했지만..
전기요금 누진제 보다 더 화나는건
오늘 기사에
누진율 3단계축소
누진률 3.6배 완화 라는 기사 때문이다.
1단계 현행 60원이 원가 이하라고 원가 110원정도 2배로 인상하고
3.6배 적용하여 실제 현행 대비 누진율 7~8배 올려놓는 말장난이 진행중이라기사 때문에,,
단계축소, 누진률 완화란 허울좋은 말장난에
이번에도 속아 넘어갈것인지??
누진제 보다 더한 꼼수,,이것들이 정부와 공기업의 얼굴입니다.
아래 기사 보구 열받지 마시길.
나에겐 이젠 기대조차 안하는
희망이 없는 정부가 더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