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마마께서 대학 교원 임용고시에 합격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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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마마께서 대학 교원 임용고시에 합격했슴다

농총각 8 755
얼마전 꼬랏 대학교 아잔 임용고시에,
7000명 중 2등했답니다. 11명 뽑는데.
대단하다고 칭찬 많이해줬슴다.
자랑할데가 많지 않아서 여기 글써요. 쿨럭 =.,=
태국 대학에는 교수와 국가 임용 선생님이 둘다 있다네요. 아마 임용 선생님이 박사를 따면 교수가 될 수 있다네요.
이번에 여친은 성적이 좋아서 런던 대학교 박사 과정 장학금 제의를 받았는데. 자긴 공부도 더 하기 싫고 외국서 2년 사는거 무섭답니다.
아직 어려서 나중에 기회가 많으니 가기 싫음 가지 말라고 했어요.
어쩌면 저 때문에 안 가는 걸지도 . 쿨럭 0,.0
하여간 여친이 자랑스럽스네요. 저보다 공부 잘하는듯....
8 Comments
kairtech 2016.08.17 10:37  
닉이 낮설지않네요
태국사정은 잘모르지만 2등을 했다면 대단한일입니다
김테희같이  미모도 출중하다면  아마 님은 전생에
버마와의전쟁때  나라를 구하신분일듯...
축하합니다!!
농총각 2016.08.17 12:20  
감사합니다. ^^
전생에 아마 나라는 못구해도.. 마을 하나는 구했나 봅니다.
제 눈에만 이쁘면 되겠죠?
마하수카 2016.08.17 23:59  
오, 참으로 영예로운 일이네요!
자랑하고도 남을만한 대경한 일이요, 가문의 경사입니다.
감축하옵니다~~
아마 님께서 전생에 그 전쟁에서 꼬랏을 사수하신 듯.. 부럽부럽^^
갑자기 꼬랏 가보고 싶어짐!!
농총각 2016.08.18 09:16  
감솨함니다~~~^^
저도 아직 안가봤는데요.
올 겨울에 갈 예정임다. 여친 말로는 쇼핑몰도 있는 대 도시라네요.
꼬랏에서 뵈어요~~~
마하수카 2016.08.18 13:08  
Nakhon Ratchasima 대학은 동북지방의 명문대학으로 알고있어요.
꼬랏에서 보자 하셨으니, 잊지말고 초대 한 번 해주세요~~^^

근데 주제넘는 말이지만, 런던대학교 초청유학은 가는 쪽으로 한 번 더 고려를 권유해 보심이 어떨는지요?
좋은 학교이기도 하고, 좀 힘들어도 기회는 왔을 때 잡을 것을 권합니다. 특히나 공부는 좀이라도 젊을 때에요.
농총각님 형편을 모릅니다만, 이럴 때 좋은 외조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함께가서 밥이라도 해주면 훗날 더 큰 보상이 있을 겁니다.ㅎㅎ
없어도 뭐 어떤가요.. 예쁜 여친과 2년 동안의 긴 영국 여행을 함께 하고 오는 건데요.

전 담달 말에 닷새간 방타이 하는 걸 자랑자랑~~
농총각 2016.08.19 13:37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진심은 유학 가라고 하고 싶은데... 여친이.. 하도 좀 부실해서.. 혼자 영국에 가는게 걱정이 되서... 진심 가서 뒷바라지 하고 싶지만.. 저도 일을 그만두기 힘든 처지라.  ㅠㅠ.
그리고 최근에 여친이 좀 힘들었던 시기라 잠시 쉬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방타이 부럽습니다.~~~
전 겨울에나 갈듯해요. 여친 대학원 졸업식 축하 하러요~~~ ^^
숲샘 2016.08.19 13:43  
축하드리구여, 자랑스럽겠네요.  이글을 읽는 저도 뿌듯합니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구여
어디를 가던지 무엇을 하던지 늘 즐겁고 보람찬 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농총각 2016.08.19 18:45  
축하글 너무 감사합니다. ^^
여친이 열심인 만큼 저도 자극이 되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숲샘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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