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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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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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기가 왔다. 학생이라면 학업에,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업무에, 그리고 사업자라면 사업체에 중심을 두고 한 해를 평가하고, 계획을 세울 것이다. 회사의 매출 규모를 키우겠다는 꽤 큰 계획부터 책을 몇 권 이상 읽겠다는 소박한 계획까지 하는 일만큼이나 다양한 계획들이 수립될 것이다.

당신은 어디에서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당신의 새해 계획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날 계획을 포함시키는 것은 어떨까?


1.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 - 풀러

1년 중 무의미하게 버려지는 시간과 돈을 모아 보자. 365일 중 많은 시간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일 년에 한 번 이상 여행을 떠난다는 IT업체 J이사는 이렇게 말한다.

“결혼 이후 이어 온 나름대로의 전통입니다. 여행 계획이 있으니, 쓸데 없이 나가는 지출이나 시간 낭비도 막을 수 있답니다. 제 생각에는 매년 여행 계획을 한번 이상 잡으면 낭비가 아니라 오히려 절약을 하게 됩니다. 현명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죠.”


2. 여행은 나에게 정신이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 – 안데르센

매년 조금씩이라도 발전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막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세월의 힘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지지만, 그보다 요즘 같은 세태에는 잃는 것이 더 많다고 느끼기 쉽다. 트렌드를 따라가기도 힘들고,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다. 심지어 빠른 변화에 둔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쉽다.

그래서 가는 세월을 막기 위해 운동도 하고, 어학 공부도 열심히 한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을 찾는 빈도가 높아졌다고 하는데, 이 역시 세월을 이기고 싶어함이다.

수많은 아이디어로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각광 받는 개그맨과 강사로서 삶을 살고 있는 전유성씨. 그에 대한 한 일간지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그 역시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이 여행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부부에겐 아직 집도 없다. 집을 사서 깔고 앉아있는 대신 그 돈으로 여행 다니며 재미있게 살겠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전유성이라고 하면 여행을 많이 다닐 것 같은 사람이라고들 하던데, 실은 미령이가 더 많이 다녀. 지난 번엔 저녁 때 하도 안 들어오길래 전화를 걸었더니 지금 사이판 가는 길이라고 하더라구.’ 이래저래 참 특별한 부부 아닌가.”(중앙일보 ‘김미화의 스타 데이트’) 즉, 여행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필요한 젊음의 샘과 같은 것이다.


3. 여행에서 지식을 얻어 돌아오고 싶다면 떠날 때 지식을 몸에 지니고 가야 한다. - 사무엘 존슨

이 정도면 여행이라는 건 정말 떠날 만 하다. 여행을 갈 결정을 했는가? 누구든 여행은 갈 수 있다. 하지만 여행을 통해 누구나 플러스 효과를 내지는 못한다. 여행은 떠나는 기간만큼 준비가 필요하다. 떠나려는 여행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말 그대로 푹 쉬러 간다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푹 쉴 준비를 해 가야 하고, 쇼핑이 목적이라면 각종 쇼핑 정보를 취합해 떠나야 한다.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면, 그런 경험을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 알차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십 수 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었던 L씨가 해외 여행을 떠났다. 목적은 한번도 가족끼리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없으니 푹 쉬러 간다는 것. 하지만 도착해서는 부지런히 사업체를 알아 보았다. 갑자기 그곳에 이민을 와 정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여행에서 돌아와 서둘러 떠난 투자 이민. 결국 2년 만에 L씨는 빈손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준비 없이 떠난 여행이 한 가정을 더욱 힘든 길로 들어 서게 한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여행은 목적이 분명하고, 떠나는 곳에 대한 정보 수집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사람들은 여행을 훌쩍 떠나는 사람을 보고, ‘배짱 좋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배짱이란 자신이 있는 사람에게서 생길 수 있는 것이 분명하다. 당신은 여행을 떠날 만큼 현명한가? 그리고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만일 여행을 떠나려고 맘을 먹었다면 목적은 분명한지 다시 한번 살펴 보자.

자, 내년에는 한번 멋진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

'하늘은 어디를 가나 푸르다'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서 세계일주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 - 괴테


서핑하다가 태사랑 모임 사람들이 떠올라서 올립니당..
모두 즐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 계획 알뜰히 잘 세우시길..^^;
송년회모임 즐거웠습니당...(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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