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리업 평양랭면을 먹구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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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리업 평양랭면을 먹구나서리......

안타까움 1 451
태어나서 처음으로 북조선 사람을 직접(?) 보고 말았습니다.

평양랭면..캄보디아 씨엠리업에서 그 집을 가보고 말았습니다.

가면서 흥분되기도(?)했는데..뭐 그저 그렇더군요..마음이..

남조선 사람들 대접에 이골이 났는지(??)  그녀들 접대에서(?) 특별한 느낌

받은거 없구요..

언제 이런델 다시 와보랴 싶어서 음식을 두개나 시켰습니다..비빔밥과 랭면..

비빔밥이 먼저 나왔습니다..오우...맛있더군요..제가 뭐 오래 여행을 해서

한국음식에 주려 있던것도 아닌데...그정도 맛이라면 ..엑설런트!!!

드디어 평양랭면.....................솔직히 실망..

고춧가루를 안쓰고 직접 갈아서 썼더군요...그 맛밖에 모르겠습니다.

물론 입맛이 온갖 조미료에 익숙해져 있기에 그런 자연친화적(?) 맛에

적응이 안된 탓이겠지요..저 역시 달콤 새콤한 냉면..육수를 기대했거든요.

"평양랭면은 가위를 쓰지 않습니다" 옆 테이블 손님이 면을 잘라달라고 하자

접대원이 그러더군요..그래서 전...........안 짤랐습니다.

가격은 무-----------척 비쌉니다.

비빔밥이 6원..랭면이 7원..............이냐구요?  아뇨..달러입니다..

호기심에 가본 평양랭면...그래서 갈수 있었던거죠..

돈을 생각했다면 당연히 .........못가죠....하지만 또 한번 갈수 있을까요?

안갈겁니다..돈두 돈이구....호기심은 한번이면 족하죠 뭐...

1 Comments
띵똥 2003.12.24 12:25  
  라오스에서 북한 사람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br>
아니 본적이 있습니다. <br>
주변인이 그를 가르키며 북한 사람이라 하더군요. <br>
반가와 말을 걸려 하자 황급히 달아나던 그 사람의 뒷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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