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클럽이란 곳엘 (끌려)가보았습니다.
농한기
13
976
2016.07.30 19:58
이제 방콕에 온지 4일째가 되었네요. 아직 20일 넘게 남았지만...
여느때처럼 숙소 근처 카페에서 12시까지 책을 읽고 터덜터덜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왔다는 어느 부티나는 청년이 갑자기 날 보고 인사를 하더니, 렛츠고투 클럽!!이라고 합니다.
아 우리 통성명부터 하는 거 아닌가...하는 순간 저도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자주 다니는 분인가보다 했더니 이 한적한 동네에서 주변에 클럽이 어딨을까하고 내게 물어봅니다. 아 낚였구나...
그래서 주워들은 게 있어서 RCA라는 곳이 유명하다는 말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택시안...
사건의 급전개에 정신을 차릴 여유를 가질 시간도 없이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인파에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중간중간 남자의 얼굴 가진 여자도 있고, 남자의 몸을 가진 여자도 보였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서로 담임선생을 길에 만난 듯한 표정으로 서로 피하고 있네요.
베트남 친구가 루트66이란 곳에 꽂혔는지 바로 거기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갔습니다.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춤만 추고 싶어서 그냥 음악에 초집중하여 몸을 흔들며 놀고 있었는데, 베트남 친구가 저기 저 여자가 계속 나 쳐다본다면서 말 걸어보라고 했지만, 딱히 다른 사람들이랑 놀고 싶지 않아서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맥주마시면서 신나게 놀았어요. 베트남친구가 상당히 실망한 눈치입니다.
클럽에서 여자들도 만나나봐요?? 난 이런 신세계에 대해서 아는 게 없었네요.
어쨌든 클럽이 2시에 닫는다고 해서 나와서
다음엔 잘할게라고 말하니... 아침에 귀국한다고 합니다.
다음엔 혼자서 잘해볼게요. 어쨌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ㅋㅋㅋ
여느때처럼 숙소 근처 카페에서 12시까지 책을 읽고 터덜터덜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왔다는 어느 부티나는 청년이 갑자기 날 보고 인사를 하더니, 렛츠고투 클럽!!이라고 합니다.
아 우리 통성명부터 하는 거 아닌가...하는 순간 저도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자주 다니는 분인가보다 했더니 이 한적한 동네에서 주변에 클럽이 어딨을까하고 내게 물어봅니다. 아 낚였구나...
그래서 주워들은 게 있어서 RCA라는 곳이 유명하다는 말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택시안...
사건의 급전개에 정신을 차릴 여유를 가질 시간도 없이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인파에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중간중간 남자의 얼굴 가진 여자도 있고, 남자의 몸을 가진 여자도 보였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서로 담임선생을 길에 만난 듯한 표정으로 서로 피하고 있네요.
베트남 친구가 루트66이란 곳에 꽂혔는지 바로 거기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갔습니다.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춤만 추고 싶어서 그냥 음악에 초집중하여 몸을 흔들며 놀고 있었는데, 베트남 친구가 저기 저 여자가 계속 나 쳐다본다면서 말 걸어보라고 했지만, 딱히 다른 사람들이랑 놀고 싶지 않아서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맥주마시면서 신나게 놀았어요. 베트남친구가 상당히 실망한 눈치입니다.
클럽에서 여자들도 만나나봐요?? 난 이런 신세계에 대해서 아는 게 없었네요.
어쨌든 클럽이 2시에 닫는다고 해서 나와서
다음엔 잘할게라고 말하니... 아침에 귀국한다고 합니다.
다음엔 혼자서 잘해볼게요. 어쨌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