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한달 티켓 끊고 방콕으로 왔어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아무생각없이 한달 티켓 끊고 방콕으로 왔어요

농한기 37 982
계획도 없고 태국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이 왔더니
더위와 생경함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해서 일단 백화점으로 피신했어요.

그래도
맛있는 음식들이 넘 싸서 햄볶. 한달동안 유명한 곳 무시하고 밥만 먹다 갈까봐요
37 Comments
Dexterk 2016.07.28 15:29  
매우 부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사랑구름빵 2016.07.28 16:25  
세상 정말 제일 부럽네요............ 저도 방콕에있는 백화점에 지금 당장 들어가고싶네요... ㅠㅠㅠ
전 길어봤자 9일인데... 한달이라니 ㅠㅠㅠㅠㅠ 님 최고입니다..
soul1418 2016.07.28 17:00  
전 2박3일이에요 ㅠㅠ
이미지의경계 2016.07.28 16:56  
안녕하세요.
아무생각없이 출국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놀랍습니다.
여행은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시다 건강하게 입국하시길 바랍니다.
부럽네요..^^
구리킹왕짱 2016.07.28 17:08  
멋지고 부럽습니다~저도 빨리 떠나고 싶어요 아직 어디 섬을 갈지 정하질 못해서 걱정만 늘어갑니다
윌리엄스 2016.07.28 18:00  
굿.. 좋습니다... 생각없이 편히 쉬다가 낯선것 체험하는게 좋죠.
농한기 2016.07.28 18:04  
길게 있지만 게을러서 많이 못보고 갈 것 같아요. 시암이란 곳에 왔는데 쇼핑천국이네요^^ 카페에서 세시간 앉아있다가 이제 숙소 돌아가는 길이에요
creamsky10 2016.07.28 18:46  
말그대로 즉흥 여행이네요 멋져용 한달후에가는데 빨리가고싶네요!!
레스또랑 2016.07.28 18:53  
우와 정말 부럽습니다... 모쪼록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띠띠빵빵 2016.07.28 19:02  
돌쟁이엄마로써 그저 부럽네요 ㅠ
현욱 2016.07.28 19:06  
와우! 한달동안 이라니 다른것도 부럽지만 그중 여유가 제일 부러운것 같아요ㅠㅠ
즐거운 여행 여유있게 즐기다가 오세요^^
강철의혼 2016.07.28 19:15  
완전 용자!
유리멘탈 2016.07.28 20:25  
부럽네요. 이직 때마다 여행을 다니지만 간이 작아서 길어야 10일만 다닙니다. 태국 음식 좋아해서 맛난 거만 한 달 내내 드신다는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cmk0114 2016.07.28 20:39  
와우 대단하시네요!
숙소는 어떻게하셨어요 ㅋㅋ
농한기 2016.07.28 21:05  
숙소는 그냥 구글로 방콕 스테이... 뭐 이렇게 검색해서 이미지 제일 이쁜 곳으로 골라왔어요. 게스트하우스인데 혼자 쓰고 있어요 ㅎㅎ
호텔도 워낙 저렴해서 내일 호텔로 옮길까했다가,
다른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서 여기 4일 더 연장한 상태입니다.

저녁되니 좀 선선해진 거 같아서 이제 카오산로드?란 곳에 가보려구요. 걸어가면 한시간이던데, 매연 때문에 택시타야할 거 같아요.

한달 여유는 좋긴하지만, 이제 돌아가면 생업이 단절되서 아마 지옥행일테죠 ㅋㅋㅋ. 물론 지금은 그런 걱정 1미리도 안하고 하루만에 네끼를 먹었습니다.
엘리데이 2016.07.28 21:12  
한달ㅎㅎ 좋으시겠어요.  제가 여행해본바로는 태국에서 방콕쪽이 음식이 젤맛있더라구여ㅋㅋ 맛있는거 많이 먹고오세요ㅎ
박리키 2016.07.29 00:22  
미션으로..... 팍치에 적응 해보시는건 어떠신지.... 장기간 여행자의 필수 코스.... ...... 국수에 팍치잎파리 팍팍 뜯어서 젓가락으로 휘휘 말아서.... 음 ㅎ루룹 우적우적... !!!팟!!!

이거 적응 해보세요.... 나름 재미지답니다. 나중엔 사장님께 더 달라고하면 그냥 팍팍 주십니다.
Dcinema 2016.07.29 15:43  
고수인지 모르고 먹었는데 맛있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고수에 대한 선입견만 버려도 많이 좋아집니다.
이야기꽃님 2016.07.29 06:37  
이런 여행 부럽습니다. 저도 도전해보고싶네요.
가자가 2016.07.29 12:14  
저는 방콕에서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님 부러운 것이 다른 사람들 구경하는 곳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주말에 다른 곳으로 옮기지만 여기에서 사람 구경못하고 있어 심심합니다
그렇다고 좋은 호텔도 아닌데

밤에 클럽을 가도 혼자 식사를 해도 혼자
원래 혼자 잘다니는데
왠지 요즘 좀 그렇네요

저는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늦바람난 클럽이 재미 있습니다
클럽가는 것 빼고는 하루 종일 아쏙역 근처에서 뱅뱅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Dcinema 2016.07.29 15:45  
나이많은 사람이 가는 클럽도 따로 있지요
가자가 2016.07.29 18:36  
태국의 클러빙이 우리나라보다 좋은 것이 나이가
별 상관이 없다는 거죠

저는 춤이 문제없으니 나이 많아도 태국에서 전혀
문제없이 잘 놀고 있습니다

요즘 주로 서양사람들 가는 클럽에 다니고 있습니다
Dcinema 2016.07.29 18:51  
네 그런클럽 얘기하는거에요
농한기 2016.07.29 13:37  
ㅎㅎㅎㅎ저도 어리진 않은 걸요.
숙소에서 외국사람들하고 되지도 않는 영어로 서너시간 수다 떨고 나니 왠지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서 밖에 나가지도 않고 잠시 드러누웠어요.
한국사람들도 만나보고 싶네요. 고추장보다 한국말이 그리움ㅋㅋㅋㅋ
클럽이 재밌다는 말을 워낙 많이들 하시니, 그럼 저도 한번 오늘 도전!!
Dcinema 2016.07.29 15:47  
그 외국인도 힘들었겠네요
영어 안되는사람과 세네시간이라니
형듀아내 2016.07.29 15:59  
빈정대는 듯한, 상당히 무례한 댓글이라고 생각해서 Dcinema 님께서 쓰신 게신물 둘러봤더니
님은 댓글을 다 부정적으로 다시네요;
댓글쓰신 다른 분들이 언짢으실듯.
Dcinema 2016.07.29 18:54  
님같은 분은 그렇게 느끼시죠
제가 원래 시크해요

그리고 님이나 저나
농한기 2016.07.29 20:36  
ㅎㅎㅎㅎ괜찮아요. 뭐 인터넷으로는 다들 날 선 얘기하더라도 실제로 좋은 분들이 더 많으니. 한국 오고 싶다는 외국 친구라서 이것 저것 답변해주는 거라 아마 외국 친구는 불쾌할 일 없었을 거에요. 도망 못치고 붙잡혀 있던 건 저라서요
Dcinema 2016.07.30 09:29  
외국인 친구가 불쾌했을거란 말이 아니었고 농한기님이 힘빠졌을 만큼 그 친구도 힘 빠졌을거란 말 한거에요.

네 제가 때론 말투가 좀 시크하긴해요
나쁜사람은 아닐수도 있어요
박루시 2016.07.29 14:56  
정말 부럽내요 그럴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게 ㅠㅠ
Dcinema 2016.07.29 15:49  
그런 기회는 누구나 만들수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그것을 포기하지 않는것 뿐이에요.

이런 기회'도' 부러워하는것은 욕심입니다
rnrdhlxkaqkd 2016.07.29 16:52  
우와..그래도 용기가 엄청 ..대단하십니다 ㅎㅎㅎㅎ
비단붕어1 2016.07.29 17:07  
ㅋㅋㅋㅋㅋㅋㅋ재밋겟다..
전 이제 일주일 남앗는데 혹시 연락되면 같이 밥 한끼하시죠
농한기 2016.07.29 20:36  
그럴까요. 제가 쪽지 드릴게요^^
아러이디 2016.07.31 21:18  
한달 ㅠ.ㅠ 한달..부럽네요.
제일 오래 있어본게 15일인데.... ..
여행가자ㅋ 2016.08.01 18:00  
부럽네요 전 휴가 3박4일인데 ㅜㅜ
엠보띵 2016.08.03 16:40  
용기가 넘누 부러워요...
제목